때는 1981년 인간으로 태어났다.
뭐 기억은 잘안난다.. 내가 게임을 처음 접했던건 초등학교 시절 오락실이 골목 지날때마다 하
나씩 있을 정도 였던 그때 우연히 한 동네 오락실에 들어가서 그 유명한 게임 스트리트 파이
터라는 게임을 한후부터 시작됐다..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어렸을 때 오락실 갔다는 이유 로 죽
도록 몽둥이에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맞고 옷까지 훌러덩 벗겨진채 밖에서 덜덜 떨면서 "아 ! 오
락실은 가면 안되는곳이 구나 .. 느끼고 가지말아야지 ..다짐을 했지만 ,, 결국 또 시간이 흐르
고 난 어느새 오락실에서 또 스트리트 파이터를 하면서 나한테 도전해오는 형들을 이기는
쾌감에 빠져 밥도 안먹고 죽어라 했던 기억이난다.. 그때 형들한테 줘터진것도 기억난다.
"이자식 너무 얍삽해 .. 생각해보니 난 게임에 소질이 있는건가?? 착각을 했었으니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찌 어찌해 게임도 내인생에 반은 차지 하면서 성장해 가고 있었다.
어찌해서 게임에 빠지다보니 공부보다는 게임생각이 머리에 더 많이 나기 시작했다. 결심을
"그래 게임을 만들어보는 거야!" 난 게임 만드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근데 정작 공부는 소홀히
하면서 게임에 더빠지게 되었구,, 고등학교때 아버지에게 야구 빠따로 줘터지면서 잠시 게임을
안하고 벼락치기해서 어찌 운좋게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 그때 마침 pc방이 생기는 것이
었다. 그렇다 바로 starcraft. 요거 집에서 혼자 하다가 친구가 알려줘서 갔던 pc방에서 다 같이
하니까 미치겠더라.. 결국 난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정신 못차리고 공부는 또 소홀히 하며 스타
에 빠져서 친구 집에서 잔다는 핑계를 대고 날을 새고 책살돈을 피방비로 모두 쓰고 통학비도
모두 쓰는 엄청 바보 같은 짓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내가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는데, 그땐 아마
누가 말려도 전혀 듣지 않았을것이다. 결국 어중간하게 대학도 졸업하고 군대도 갔다오고 했는
데 뒤돌아 보니 나에겐 이제 성인이라는 타이틀이 생기게 된것이다..내가 할수 있는게 무엇인가
생각을 했는데 떠오르지 않았다. 24살때 결국 친구따라 교육을 6개월 받았는데 소프웨어쪽 교
육이 었다. 내 친구는 게임도 잘하고 공부도 잘한다. 여기서 개인 능력차이가 느껴지고 제일 강
요 하고 싶은 "의지" << 요것만 있으면 못할것 없다. 게임도 즐기면서 인생도 설계를 잘할수 있
다 .. 잠시 삼천포로 빠졌는데 아무튼 그렇게 교육을 받으면서 자격증을 4개 따게 되었는데 , 그
래서 어찌해서 지금 애도 키우고 잘살고 있는데.. 내 삶에 게임은 아직도 일정 부분 차지 하고
있다. 그렇다고 어렸을적 처럼 몇일밤을 날새고 이런건 절대 못한다 .. 이유 돈을 벌어야 하니까
회사를 다녀야하니까 게임이라는건 억지로 벗어날려고 한다면 더 생각 날것이다.. 내가 제일 하
고 싶은 이야기는 그냥 억지로 끊을려고 하지말라.. 나같은 사람도 이렇게 먹고 잘사는데 .....
게이머가 되고 싶었던 꿈은 이제 접었다.. 다른 게임을 하는 유저분들은 빨리 게임을 취미로
만들고 인생을 설계하라고 충고 아니 부탁을 드리고 싶다... 보다 나은 삶을 보다 여유 있는
삶을 위해 게임에만 빠져 사는 청소년 ~ 20대 30대 분들에게 이글을 바칩니다.. 화이팅..
게임에서 벗어날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 시간을 하루에 10분씩이라도 줄여보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인생이 달라 질수도 있습니다.
p's 가상에선 " 고랩이시네요 멋지다""
현실은 친구왈 "살았냐 죽었냐??
적절한 게임은 정신 건강에 좋으나,
적절하지 않을 경우 인생이 망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