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2 20:36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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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47 추천 0 댓글 11
내이름은 덴.온프에서의 이름이다.
정확히는 닉네임. 간편히 부르는 이름이다.
그럼 온프에서의 덴은 누구인가?


살인면허를 받은양 댓글에 욕을 달고살고 때때로 공격적이고 때때로 웃음으로 기만하며 
급작스레 굽신거리고 뉴비를 하등 보잘것없는 양으로 취급하는 보통의 선량한 온프유저다.


현실에서도 이러할까? 앱솔루리 나트.


매우 헌신적이고 순종적이며 조직의 평화와 안녕을 꾀하는 인물로서, 싸움을 싫어하고 사랑과 봉사를
업으로 살아가려는 평범한 시민이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인물이다.


자 이것이 나를 벌써 두개로 갈라놓았다.  그러면 내가 3년간 잡았던 마비에서는 어떠했을까?


하트레스.
온프닉 이오리와 함께 만들며 순항했던 길드로 한때 액티브 유저가 20명이 될정도로 순항했다.
그곳에서의 나는 지금에 와 평하자면 매우 공격적이고 단순하며 위계질서를 1순위에 놓고,
길드장외엔 아무도 건드릴수 없는 그러한 아주 도그마적인 케릭터였다.
극단적 카리스마라고까지 했다. 말안들으면 일단 문답무용
 PK걸고 일방적으로 때리고 시작하던떄도 다반사였으니


재미가 붙었다. 역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시기에까지 했던 이터널에서의 나는?


조직의 건실한 후계자였다, 한때는 그저그런 길드원에서 1년새 어느덧 길드내의 유망주였고 후일에 이르러 유서있는 길드장까지 넘볼수 있는 관심을 받았다. 마비와는 다르게 위아래로 아주 부드럽게 실크처럼 유유히 지냈고 불화를 일으키는 일이 없었다. 강렬한 빛은 없었지만 다방면에서 은은하게 빛을 발했다.


마지막으로 이브에서의 나는 어떠한가


이브온라인 내 아마르 제국의 충실한 종이자 신도이며, 적 민마타 노예들을 성전으로 쓸어야 한다는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는 아마추어 수준의 신봉자이다. 민마타를 절대로 민마타라 부르지않고 노예로 일관한다. 근래에 들어서는 빛나는 아마르를 따르게끔 해준 선임이자 아마르 제국의 광신급 종이였던 길드장이 군대크리맞고 하산하여 잠시 억누르는 형태이다.





게임

그것은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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