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매출 하락세와 신작 TL의 출시 연기의 관계 (1547)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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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에 있는 리니지왕국


이번에 발표된, 엔씨소프트의 2022년 2분기 매출 현황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해 보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니지 돌려막기 혹은 리니지 찍어내기 등의 시중에 떠도는 말로 유저의 반응이 설명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자가복제" 에 대한 시장의 응징이 점점 표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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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최근작인 "리니지W"의 매출을 보면 올해 1분기에 정점을 찍고 2분기에 대폭 하락한 모양새이다. 이에 엔씨소프트 측은 이에 대해 마케팅 비용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이유를 들고 있긴 한데 내 짧은 개인적인 생각으론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리니지W의 출시가 작년 말이었는데 아무래도 마케팅 비용은 작년 말이나 올해 1분기에 가장 집행되지 않았을까? 비겁한 변명이지 않을까싶다.

다음은, "블레이드앤소울2"의 차례. 무늬만 전작인 블레이드앤소울1의 후속작이었지 실상은 리니지M의 영혼을 삽입한, 또 하나의 리니지 자가복제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상대적이든 절대적이든 어떻게 보든지 간에 매출을 보면 처참한 수준이다. 그냥 폭망했다는 말이 자동적으로 튀어나온다. 그나마도 매분기 큰 폭으로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매출 규모만 컸지 처참한 상황으로 흘러가는 건 "리니지2M"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한때, 전작인 리니지M을 넘어 고착화되는 듯 하던 매출이 작년 말부터 급락하기 시작하더니 심지어 올해 2분기에는 다시 리니지M에 역전 당하며 쪼그라들고 있다. 하락세 진행 상황만 보면 주요 게임들 중 가장 심각한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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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건, "리니지M"이다. 한때 내부의 부정적 이슈 및 자가복제 신작의 영향 탓인지 매출이 크게 쪼그라들었다가 분기를 거듭하며 다시금 회복 중인 모양새이다. 이런 역주행 추세가 이어지고 리니지W의 매출 하락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몇 분기 안으로 다시금 리니지M이 왕좌를 되찾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결국 돌고 돌아 다시 리니지M인가? 참, 알 수 없는 리니지왕국이다.


신작 TL의 갑작스러운 출시 연기


이런 와중에, 엔씨소프트가 공들이고 있던 신작이자 대작 게임인 "TL"의 출시 연기 소식이 들려온다. 올해 말 출시를 공언하고 있던 터라, 게임업계에서 출시 연기는 사실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감안해도 좀 실망스럽긴 하다. 출시 연기의 이유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라는 걸 들고 있는데 사실 이것도 곧이곧대로 들리진 않는다. 

아무래도 리니지왕국의 자가복제 게임들이 매출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에 충격과 공포를 느낀 게 아닌가 싶다. 당초 마찬가지로 리니지 자가복제 스타일로 기획하고 개발하고 있던 TL이 그에 영향을 받아 노선 변경을 하면서 개발 완료가 지연된 것 같기도 하고. 

연이은 자가복제로 회사 이미지까지 나빠지고 있는 와중에 TL까지 전철을 밟는다면 정말 돌이킬 수 없기에 BM 즉 수익모델을 변경하는 등의 작업 등이 필요했을 것이다. 출시가 되면 바뀌는 척만 했는지 근본적으로 바뀌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택진이형, 이제는 정신 차리실 거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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