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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 용쟁호투
본선 16강 5회차 관람기!

블레이드앤소울을 플레이하고 있지 않지만. 게임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지인분의 부탁으로. 아이파크몰 9층에 위치한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스타디움에 다녀왔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생방송으로 중개되는 이벤트인 만큼. 좌석도 사전 예약형태로 진행되었는데. 리그오브레전드의 주요대회 못지 않게 열기가 뜨겁더군요.

함께 방문한 지인분의 말씀에 따르면. 좌석 예약에서 부터 초단위 싸움이 이루어져. 티켓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시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퇴장시 받을 수 있는 게임쿠폰이 수려한 코스튬아이템을 포함하고 있어 유저들 사이에 인기가 많았다 하더군요.

bullit_01.jpg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 용쟁호투는?

블레이드앤소울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무협 MMORPG로. 별도의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최정상 블록버스터 온라인게임 입니다. 카툰렌더링을 적용하였지만. 지금껏 보지 못한 디테일이 살아있고. 창세기전의 성공신화를 일구어낸 독보적인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AD가 개발단계에서 진두지휘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인체의 미를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마니아층도 상당히 두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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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분의 손에 이끌려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 용쟁호투를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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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경기 시작전 선수들의 인터뷰와 모습을 대형화면을 통해 비춰주더군요.


최고와 최고의 만남으로 일구어낸 작품이고. 무협의 본가인 중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상황이기에. 리그오브레전드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접속랭킹은 다소 하락하였지만. 리니지 이터널의 출시와 별개로 높은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오늘 소개 드리는 비무제 콘텐츠가 e스포츠에서 가능성을 평가받고 있고요.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 용쟁호투는 지난 5월 개최되었던 임진록과 별개의 행사로. 온게임넷이 실시간 생중계하는 대회입니다. 지난 10월 23일 부터 본선 경기가 시작되었고. 오는 11월 22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한 · 중 최강전 결승전을 앞두고 있지요. 주요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월 23일(목) 본선 A조 1 · 2경기 & B조 1 · 2경기 - 종료
· 10월 26일(일) 본선 C조 1 · 2경기 & D조 1 · 2경기 - 종료
· 10월 30일(목) 본선 A조 1위 결정전 · 패자부활전 경기 & B조 1위 결정전 · 패자부활전 경기 - 종료
· 11월 02일(일) 본선 C조 1위 결정전 · 패자부활전 경기 & D조 1위 결정전 · 패자부활전 경기 - 종료
· 11월 06일(목) 본선 A조 - D조 2위 결정전 - 종료
· 11월 09일(일) 한국 최강자전 8강
· 11월 13일(목) 한국 최강자전 4강
· 11월 15일(토) 한 · 중 최강전 8강
· 11월 16일(일) 한 · 중 최강전 4강
· 11월 21일(금) 한국 최강자전 3 · 4위전 & 한국 최강자전 결승
· 11월 22일(토) 한 · 중 최강전 3 · 4위전 & 한 · 중 올스타 팀전(4vs4) & 한 · 중 최강전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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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관람은 사전티켓팅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경쟁이 치열하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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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코스튬이 제공되는 이 쿠폰 인기가 상당하다 하지요.

본선 4강전에 해당하는 11월 16일까지의 경기는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치루어지며. 11월 21일 부터 시작되는 한국 최강자전과 한 중 최강전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스타2014 행사와 맞물려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요.

11월 21일과 22일 경기 관람 티켓은 총 3,000매가 판매되며. 2차 예매 까지 매진을 기록하고 있어. 남은 3차 예매를 통해 티켓구매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단, 요일별 제공하는 코스튬 아이템이 다른관계로 OK티켓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bullit_02.jpg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 용쟁호투 16강 5회차 결과

전용준 캐스터의 진행으로 펼쳐졌던 11월 06일 16강 5회차 용쟁호투 비무제에서는. 전년도 우승자인 xx미야모토 무왕x를 포함하여 유명 랭커들이 출전하여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기공사 클래스의 강세가 이어지다 보니. 역사와 권사와 같은 근접캐릭터를 랭커의 약진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았지요. 처음 관람하는 경기였지만. 캐릭터 운용능력과 콤보연타의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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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보연타가 시원 시원하게 들어갈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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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트 종료시 마다 선수들의 표정에서 긴장감이 묻어났습니다.

· 1경기 - A조 2위 결승전 기공사 윤정호(화들짜앜) VS 역사 김명영(멋지시나)
결과 : 기공사 윤정호(화들짜앜) 2-0 승리

· 2경기 - B조 2위 결정전 권사 강덕인(권사인볼트) VS 기공사 안혁기(혁기댜)
결과 : 권사 강덕인(권사인볼트) 2-0 승리

​· 3경기 - C조 2위 결정전 검사 김창현(xx미야모토 무왕x) VS 검사 한준호(참곰곰이)
결과 : 김창현(xx미야모토 무왕x) 2-0 승리

· 4경기 - D조 2위 결정전 암살자 최대영(벗) VS 암살자 김상욱(꽃난무 아기)
결과 : 암살자 김상욱(꽃난무 아기)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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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강자전 8강 진출에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4명의 플레이어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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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하지요.

상기 모든 경기는 블레이드앤소울 공식홈페이지와 온게임넷 비무제 용쟁호투 특별페이지를 통해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2경기와 3경기. 퍼펙트한 승리를 거둔 스타플레이어의 화려한 경기가 눈에 띄더군요. 아울러 승부 예측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장 관람은 어려웠던 유저라면 공식홈페이지 참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목표하시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bullit_03.jpg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 용쟁호투 관람총평!

리그오브레전드의 토너먼트 리그인 롤드컵이 전 세계인의 문화축제로 성장한 만큼.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도 이바지 했음은 부인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론 AOS장르를 선호하지 않다보니. 특정 장르의 독주가 RPG장르의 몰락을 가지고 온 것은 아닐까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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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준 캐스터의 깔끔한 진행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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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중간 쉬는시간과 퇴장시간을 이용해 쿠폰을 나누어 주시더군요.

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를 바라보며.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충분한 가능성을 엿 볼 수 있었고요. MMORPG의 PvP 콘텐츠를 이 처럼 잘 다듬는다면. 이번 대회와 같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일반의 대중이 시청하더라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저 역시도 너무 재미있게 관람했고요.

다만, 아쉬운 부분은 비무제가 연중 행사로 진행되어 왔던 만큼. 타 장르의 리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 많은 경기가 계속되어야 하는데. 리그자체가 자생할 수 있는 스폰서쉽. 마케팅에서의 관점도 고려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개발사의 아이템쿠폰을 제공해서 인기를 모으는 것이 아니고 말이죠. 그래야 제 2의 비무제. 제 3의 비무제가 등장하는 선순환이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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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은 생각외로 작았지만. 인테리어나 짜임새에 있어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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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퇴장시의 혼잡은 조금 답답하더군요.

부가적으로 용산 온게임넷 e스타디움의 경우 내부 좌석과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었고. 방송촬영에 있어 특별한 불편은 없었지만. 공간상의 제약으로 퇴장시 동선이 어지럽고. 정체되는 만큼. 쿠폰지급 방식의 변경이나. 유연한 입장과 퇴장이 될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위한 충분한 배려가 더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 용쟁호투 본선 16강 5회차 관람기였습니다.

Comment '3'
  • ?
    mistymoon 2014.11.07 23:19
    본 글은 개인블로그(http://foxtory.blog.me/220174824214)에 동시 발행 되었으며, 게임사의 이벤트와 연계되지 않은 순수 후기입니다.
  • ?
    참새 2014.11.08 23:01
    재밋어보이긴하는데 번쩍번쩍 그러다가 끝나서 -ㅅ-;;
  • mistymoon 2014.11.09 16:12
    #참새
    생각외로 경기시간이 길진 않더라고요. 말씀처럼 번쩍번쩍 하다 끝나는 경기도 많은데. 전년도 우승자인 미야모토 무왕님의 경기는 보는 맛이 다르더군요. 조금더 세련되었다고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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