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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사유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블리자드만큼 만드는 게임마다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꾸준히 히트작을 출시하는 곳은 상당히 드물하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간 출시했던 작품들을 살펴보면 하나의 장르에 편중된 것이 아닌 여러 장르(액션 RPG, MMOPRG, RTS)에 걸쳐 히트작을 내놓은 덕분에 팬들의 성향 또한 다양한 것이 블리자드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그런 블리자드에서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카드 게임 '하스스톤'을 만든다고 했을 때 약간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해외에 달리 국내에서 카드 게임은 TCG든, CCG든 마니아 성향이 짙게 깔린 놀이로 인식됩니다. 대중적이기 보다는 소수의 사람들이 즐기는 그들만의 문화로 정착된지 오래라 아무리 블리자드 게임을 많이 팔아주는 국내라도 하스스톤의 등장에는 다소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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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게임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매직 더 개더링
스크린샷은 최신작 매직 더 개더링 2015

그러나 이런 우려 속에 등장한 하스스톤은 그간의 카드 게임과는 다른 블리자드만의 스타일이 묻어난 대중적인 카드 게임으로 유저들 앞에 선 보였습니다. 카드 게임은 주로 성별과 연령을 구애받지 않는데, 하스스톤 또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특정 유저만이 좋아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유저들이 좋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쉽게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인 또한 카드 게임과는 다소 거리가 먼 게임들을 즐겨왔지만 하스스톤을 통해 카드 게임의 매력을 알게 됐고, 이제는 다른 유저들에게 하스스톤과 같은 카드 게임의 매력을 전파하고자 합니다.


하스스톤을 소개합니다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하스스톤은 2013년 10월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유저 앞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당시 베타키가 상당한 고가에 거래되기도 했고, 베타키를 얻기 위한 유저들의 열의는 상당히 뜨거웠죠. 나중에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베타키를 뿌렸지만, 초반에는 베타키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품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후 2014년 3월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과 대만에서 정식 서비스가 개시됐습니다. 정액제로 서비스 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이미 정액제와 부분유료화 방식을 병행하기도 했지만, 하스스톤은 블리자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첫 부분유료 방식의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질 유도가 심하지 않다는 점에서 무과금 유저들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시스템 덕분에 정식 서비스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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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방식만큼이나 심플한 메인 화면

게임 방식은 간단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들로 하나의 직업을 선택하고, 많은 카드 중에서 30장 만을 사용해 덱을 구성하여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가 좋을 수록 승률이 좋아지기 마련이며, 투기장에서는 모든 유저가 공정하게 플레이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균등한 상태에서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배틀코인이나 150 골드를 지불해 들어가는 투기장은 랜덤하게 나오는 3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고, 마찬가지로 랜덤하게 등장하는 3가지 카드 중 한 장만을 선택해 나가면서 총 30장의 카드로 덱을 꾸리게 됩니다. 이 때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카드도 나오지만, 소지하지 않은 카드도 랜덤하게 등장하면서 카드 덱 구성이 말 그대로 랜덤성을 가집니다.

투기장에서는 3패를 하거나 12승을 하면 게임이 종료되며, 승 수에 따라 골드나 신비한 가루를 지급하는 등의 다양한 보상을 제공합니다. 승 수에 관계없이 카드 팩 하나는 무조건 받을 수 있어 어느 정도 실력이 붙으면 100골드로 카드팩 하나를 까는 것보다 투기장을 가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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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 카드로 덱을 구성하는 투기장, 입장하려면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마니아의 벽을 허물고 대중성을 노리다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스타크래프트가 국내에서 불렸을 때의 수식어는 다름 아닌 '국민 게임'이었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즐기는 게임이었고, 이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 누구나 게임에 적응하기가 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뿐만 아니라 블리자드의 이전 작품들인 디아블로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블리자드 스타일을 그대로 흡수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어느 순간 유저들의 뇌리 속에 '블리자드 게임은 대중적이면서도, 쉽다'라는 것을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이런 블리자드의 모토는 하스스톤에서도 여전함을 자랑합니다. 카드 게임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날려버리고, 직설적인 카드의 마나 수치와 공격력 및 체력. 그리고, 추가 설명으로 카드의 기능을 쉽게쉽게 설명해 주고 있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나 수치 내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 게임 방식입니다. 산수만 할 수 있다면 카드를 내는 것은 일도 아니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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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마나 내에서 해당 마나 만큼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만 알고있으면 됩니다
사용할 수 있는 카드나 움직일 수 있는 하수인은 테두리가 푸른색으로 활성화 되고요

여기에 플레이타임도 10분 내외로 짧아서 짧게 짧게 집중해서 몇 판 정도 플레이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대중적인 게임성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이라면 높은 중독성으로 인해 '한 판만 하자'는 생각이 계속 늘어서 몇 시간째 덱을 굴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는 점이 있지만요.

이런 대중성 덕분에 하스스톤은 e스포츠화 또한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 플레이 하는 유저 못지 않게 보는 재미까지 충족시켜주는 게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e스포츠 경기에서는 고수들의 덱 활용도를 그대로 보고, 실전에서 적용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타의 e스포츠 게임에 의례적으로 따라 붙는 컨트롤이 주가 아니라 덱의 활용도만 이해한다면, 누구나 고수의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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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e스포츠 대회를 진행중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총출동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채용한 만큼 전략시뮬레이션으로 발매된 워크래프트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한 인물들이 선택 가능한 영웅으로 등장합니다. 이들은 각자의 직업이 있지만 유저들에게는 대부분 이름보다 법사, 사제, 전사 등의 직업으로 불립니다.

직업이 가지는 특수성은 각자가 가진 고유의 영우 능력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전사는 방어도 2를 얻을 수 있고, 흑마법사는 체력이 2소모되는 대신 드로우를 해서 카드를 한 장 뽑습니다. 이처럼 각자가 가진 다양한 영웅 능력은 자신이 자신 카드의 덱과 맞물려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기에 이런 부분에서도 머리를 굴려 가며 덱을 구성하게 됩니다. 나아가 현재는 9명의 영웅들만 등장하지만, 향후 패치를 통해 또 어떤 영웅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직업의 캐릭터가 추가 될지도 관심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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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지 직업을 가진 영웅들

그 외에도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있어 비중이 높은 인물들의 경우 전설 등급의 카드로 등장해 그 위력을 새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달라란의 대마법사이자 키린 토의 의장인 안토니다스, 전쟁노래 부족의 족장인 그롬마쉬 헬스크림, 하이엘프에서 언데드로 새롭게 태어난 실바나스 윈드러너 등이 존재합니다. 특히, 영웅 외에도 그저 잔몹에 지나지 않던 멀룩 같은 존재도 하수인 카드로 등장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한 각종 캐릭터나 몬스터들을 다양한 카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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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전용 전설 카드인 대마법사 안토니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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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멀룩 카드 위주로 덱을 꾸린
멀룩덱이 한 때 인기였던 때도 있었습니다


카드 게임에 타격감이?!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카드 게임은 그 자체의 성격 때문에 다소 지루하고, 무미건조하게 게임이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스스톤은 마치 카드가 하나의 캐릭터가 된 듯 서로가 서로를 카드로 공격할 때 손 맛 넘치는 타격감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물론, 이런 타격감을 더해준데는 액션 게임 못지 않은 실감 넘치는 효과음도 한 몫 했습니다.

게다가 단일 대상 및 다수의 카드들에게 데미지를 입히게 되는 광역 마법의 경우에도 이런 액션성이 살아 있습니다. 카드 게임에서의 이런 생소한 느낌은 마치 카드가 아닌 서로의 캐릭터가 각자의 영역에서 치열하게 대립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한편, 지루하게 진행될 수 있는 카드 게임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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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타격 때는 카드가 움직여 다른 카드를 두드려서 공격하게 됩니다


치열한 두뇌 싸움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하스스톤의 모드는 다양합니다. 크게 보면 PVE와 PVP로 나뉘는데, PVE의 경우 1인용 모험 모드에서 여관 주인을 상대로 연습 플레이를 하거나, 최근 새롭게 업데이트된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새로운 영웅들과 대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의 대전은 PVP에 비해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처구니없는 카드를 내거나 하는 일은 없어 자신의 덱을 테스트하거나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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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된 낙스라마스에서는 클리어에 따라 낙스 전용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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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낙스의 각 지구마다 입장료가 존재해 밑천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PVP의 경우 대전과 투기장으로 나뉩니다. 대전은 또 일반전과 등급을 매기는 등급전으로 구분되는데, 투기장과 다른 점은 자신이 가진 카드로 덱을 꾸릴 수 있어 최상의 덱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투기장에서는 랜덤한 직업에 랜덤한 카드.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랜덤으로 이루어져 보다 정정당당한 대결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운이 좋을 경우 1장 이상의 전설 카드가 등장해 이를 바탕으로 덱을 꾸릴 수도 있는데, 어떤 카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함은 당연한 얘기입니다. 직업 또한 랜덤하기 때문에 하스스톤에 등장하는 9개 직업에 대해 어느정도 기본 지식을 갖고있어야 함은 당연하고요.

이렇게 구성된 덱은 자신이 기존에 자주 사용하던 덱과 다르겠지만, 만나게 되는 상대 또한 자신과 입장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 주어진 덱에서 자신만의 필승 전략을 찾아 상대를 공격해야 제압해야 하며, 미리 준비되지 않은 덱이기에 서로 간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더 긴박하게 펼쳐집니다.

랜덤하게 등장한 카드가 모두 안 좋아 덱 구성이 나쁘다고 우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상대방도 최고의 덱이 아닌, 랜덤으로 등장한 카드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만든 최선의 덱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 번의 패배로 끝이 아닌 3번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판정 면에서도 너그러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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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등급을 향해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등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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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장에서는 랜덤하게 등장하는 3명의 영웅 중 한 명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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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랜덤에 기대고 있어 적당한 운과 자신만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카드는 까야 제 맛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하스스톤에서 카드를 얻는 방법은 투기장 보상이나 필요 없는 카드를 갈아서 얻은 신비한 가루로 카드를 만드는 방법과 카드팩을 까는 방법이 있습니다. 카드팩은 게임머니인 배틀코인이나 골드를 사용해 구입할 수 있으며, 하나의 팩에는 총 5장의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카드의 등급은 일반, 희귀, 영웅, 전설 등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하스스톤 카드의 디테일은 상당히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그 중 일반카드와 역할은 같은데 카드에 특수효과가 더해지고,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처리까지 된 황금카드는 소장욕구를 강하게 부추켜 컬렉션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갈면 더 많은 가루를 얻을 수 있지만, 왠지 갈기에는 아까운 카드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카드 게임의 재미는 확실히 카드를 깔 때 그 느낌이 제대로 살아납니다. 하스스톤 또한 카드팩을 깔 때 각종 효과가 더해져 어떤 카드가 나올지 궁금증을 더해준 덕분에 자꾸자꾸 까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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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팩을 까면 5장의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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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카드와 기능은 같지만 더 멋진 황금카드


흠잡을 것 없는 최고의 현지화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해외 게임이 자국에서 발매될 때 이제 현지화의 중요성은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스스톤 또한 단순히 카드 자체의 기능으로 보자면 얼마의 마나를 소모하고, 공격력과 체력은 얼마인지 숫자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지만 특수 능력이 있는 카드들의 문구는 한국어화 되지 않았다면 꽤나 골치 아픈 요소가 될 뻔 했습니다.

충실한 한글화와 게임에 적합한 폰트 덕분에 하스스톤이 보다 대중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 한 것은 틀림없으며, 대전에 앞서 직업에 맞는 성우들의 한국어 음성 더빙 또한 눈여겨 볼만한 부분입니다. 그 밖에도 대전 중간 중간 영웅들이 간간히 내뱉는 다양한 멘트도 솔솔한 재미를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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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부터 이어져온 현지화 실력이 여전합니다


하스스톤,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 블리자드 게임이라면 일단 믿고 보는 유저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게임이라면 일단 믿고 보는 유저들에게  하스스톤은 큰 만족감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이전에 즐겨왔던 블리자드 게임과는 전혀 다른 장르지만, 블리자드의 센스가 게임 곳곳에 남아 있어 큰 거부감없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카드 게임이 이렇게 쉬웠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좋아하는 유저

하스스톤은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채용한 만큼 여러 인물들과 마법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눈여겨 봤던 캐릭터나 몬스터가 카드로 등장하고, 인상깊었던 마법으로 하수인을 제압 할 때의 쾌감은 짜릿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전장이 되는 배경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스톰윈드, 오그리마, 가시덤불 골짜기, 판다리아 등이 등장해 재미를 더해줍니다. 배경에서 각 구석에 있는 오브젝트를 마우스로 계속 클릭하면 그에 반응하는 것은 물론 모두 다 알고 계시겠죠?!


- 카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

국내에도 카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가 적지 않겠지만, 아무래도 소수의 놀이이다보니 즐기려는 창구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스스톤의 경우 여타의 카드 게임과 비교해 보다 가볍고, 라이트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이점이 대중적으로 인식되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많은 대전 상대를 빠르게 만날 수 있습니다. 


- 비매너 유저가 보기 싫은 유저

하스스톤은 특이하게도 채팅이 없습니다. 그저 인사, 감사, 사과 등 자신의 감정을 지정된 문구로 전하는 것 뿐이죠.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인사를 건네고, 상대가 기막힌 전략으로 전장을 압도한다면 칭찬을 날리기도 합니다. 간혹, 상대방을 도발하기 위해 같은 감정 문구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차단을 하면 그만입니다. 채팅으로 인한 불화는 전혀 발생할 여지가 없어 비매너 유저를 만날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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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감정 표현으로 의사를 전달합니다



Who's 완소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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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바일 게임에 급관심...
Comment '4'
  • ?
    초식불곰 2014.10.11 14:09
    하스스톤 재밌죠 ㅎㅎ
    예전엔 많이 했는데 요즘은 하루에 10판정도 하고있네요.
    그덕에 등급은...ㅠ
  • ?
    천재2 2014.10.11 14:18
    모바일타블렛용나오면 바로할듯. 컴터로는하기귀찬아서
  • ?
    아데나 2014.10.13 22:01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하스스톤 아시아서버는 2000골드 버그 사태도 해결하지 못한곳입니다. 1% 유저를 위해 99%유저를 포기한 대범한 곳이죠. 나중에도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 없습니다. 서비스 거지같아요. 차라리 매직 더 게더링 2015 기다리세요.
  • ?
    초코맛청산가리 2014.10.15 17:07
    현질 심하게 많이 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 게임이죠 카드 잘 뜨지도 않고 하다가 암걸릴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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