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이룬 성공이 아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FIFA의 길
<한국과 일본 무대로한 피파 2002 월드컵 버전. 리얼성 보다는 과장된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못 받았지만 현재 피파 시리즈는 과거에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된 작품>
FIFA 초창기에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중앙선에서 슛을 해도 일정 확률로 들어가던 말도 안되는 게임이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 버전에서는 리얼성이 아닌 현실성이 떨어지는 과장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FIFA 시리즈는 매년 발매되면서도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두며 게임성에 대해 호평과 혹평이 오고 가던 축구 게임입니다.
단순히 일직선 형태를 유지한 것이 아닌, 시리즈마다 모험을 감행하면서 발전을 이룬 FIFA시리즈는 현재 다시 안정화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쟁작 위닝일레븐에게 위협을 받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위닝일레븐 역시 오랫동안 축구 게임에 기술을 축적하던 게임으로써 그 동안 2인자였지만 2000년 초반, FIFA가 방황하던 틈에 리얼성을 강조하면서 국내에서도 위닝이 큰 인기를 끌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FIFA94의 모습. 2D그래픽이지만 입체적이다.>
<FIFA 94에서 현재까지의 발전 모습>
그러나 FIFA 는 막강한 라이센스와 여러 차례 모험을 던지면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등이 축적되 있었고,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도 빨리 파악하여 구현해 내었기 때문에 여러 시행 착오 끝에 현재 안전성에 접어 들었습니다. 여러번의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진짜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어느 축구 게임보다 완성도가 높고, 단순히 축구의 재미 뿐만 아니라 게임으로써의 재미를 스포츠 게임을 통해 완벽히 이해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0년 중반에는 국내 게임 업체와 함께 FIFA를 PC온라인화 시킵니다. 패키지 게임이던 FIFA는 새로운 도전을 위하여 온라인 게임이 먼저 발전하기 시작한 국내 게임 업체와 함께 공동으로 온라인화 시키게 됩니다.
오랫동안 축적한 축구 게임에 위상에 맞게 온라인화에 있어서도 기술력이 앞서 있는 국내 게임 업계와 협력하여 FIFA 온라인을 선보입니다.
이후에 온라인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성공을 하였으며, 현재에 FIFA 온라인 3가 탄생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FIFA 온라인 3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축적되어온 기술력. 그리고 온라인화를 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가장 완벽한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탄생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짜 바르셀로나, 진짜 호날두 , 진짜 경기장 .
전세계 45개국 32개 리그의 팀과 선수가 등장.
진짜 “비쥬얼“
<세계 최고의 경기장들이 완벽히 구현되어 등장한다.>
FIFA 온라인 3의 강점 중 하나는 바로 현실적으로 구현해낸 선수들과 팀, 경기장입니다. 정식 라이센스를 통하여 전세계 45개국에 32개의 리그에 소속된 팀과 선수를 완벽히 구현해 냈습니다. 가짜가 아니라 정식 라이센스를 통하였기 때문에 그 어느 게임보다도 진짜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픽 역시 PC에 최적화 되었으며, 수준 높은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전작 FIFA 온라인 1,2가 다소 시대에 흐름과 달리 투박한 그래픽이었지만 이번 피파 온라인 3에서는 FIFA11 엔진 기반으로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경쟁작 중 하나인 모 게임에서는 라이센스 부족으로 진짜 팀 이름이 아닌 가명을 사용하여 외관상 만으로도 뭔가 ‘짝퉁’스러움이 느껴지지만 FIFA온라인 3는 정식 라이센스로 품격있어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같은 선수라도 년도마다 선수들의 모습도 다르다>
지속적인 패치를 통하여 최신 유니폼과 같은 선수일지라도 년도별 다른 모습. 그리고 그에 맞는 선수들의 다양한 능력치를 부여함으로써 게임에 관심없는 축구 매니아들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게임으로 개발하였습니다.
또 실제 유명 선수들의 모션을 구현해 내면서 동작 하나 하나가 개성 넘치고 살아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각 종 세레머니와 현장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해 냈다.>
자신이 좋아하는 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하여 뛸 수 있는 건 스포츠 게임의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으며, 자신의 팀 선수들로만 구성하여 보너스 팀컬러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게임 유저들은 직접 최고의 리그에서 최고의 팀으로, 최고의 경기장에서 최고의 선수를 컨트롤 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 강하게 육성 시키는 강화 시스템
피파 온라인 3에서는 선수 육성은 선수 레벨과 강화 시스템이 있습니다. 먼저 레벨 시스템은 경기를 내보내면 일정 수준의 경험치를 획득하면 레벨업을 합니다. 이때 선수는 능력치가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최대 20레벨까지 올릴 수 있으며 선수의 평균 능력치도 대폭 상승합니다. 그 외에도 이벤트를 통하여 경험치 전수 아이템으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강화 시스템은 아마 피파 온라인 3의 육성 시스템의 핵심일 것입니다. 강화란 동일 선수 두명을 강화 시키면 일정확률 성공으로 선수를 더 강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강화 수치가 높을수록 성공확률은 낮아지며, 강화 차이에 따라 선수의 몸값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많은 분들은 “사행성 아냐?”라고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피파를해 오면서 느낀것은 이는 너무 게임에 몰두할 경우입니다. 또 좋은 선수들만 넘치는것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스릴 넘치는 강화 시스템>
고강화 선수들은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게 아니라 꾸준히 피파 온라인3를 하면서 보상을 통해 강화할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피파 온라인3는 강화를 통해 좋은 선수만 있다고 해서 절대로 이기는 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신의 실력에 따라서 승패가 좌우되는 게임입니다.
선수빨? No!
'섬세함'으로 승부가 좌우되는 승부
현대 축구의 대세, 티키타카를 느끼고 싶다면, 피파 온라인3
피파 온라인 3는 어느정도 실력 수준에 도달하면, 섬세함에서 승부가 좌우됩니다. 선수들의 능력치는 실제 승패에 3할 정도.
나머지 7할은 바로 자신의 실력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플레이어들은 어느정도 하면 일정 수준의 능력치에 도달하게 되고 이후부터는 정말 실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게임을해 보신분 들은 알겠지만, 순위 경기에서 계속 패배하여 점수가 낮은 플레이어들 중에서도 평균 능력치가 90이상 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선수 능력치에게만 의지하는 게임이 아닌, 본인의 실력에 따라서 승패가 좌우됩니다.
또 피파 온라인3는 정말 실력차이가 크지 않는다면 비현실적으로 점수차이가 크게 나기 힘든 게임이며, 반대로 대등한 실력이라도 분위기에 따라서는 대량 득점이 나오는 게임입니다.
게임 컨트롤은 단순합니다. 어느정도 숙달이 된다면 유저들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며 여기서부터는 바로 섬세한 플레이, 상황에 따라 센스 있는 플레이 차이에 실력 차이가 나타나며, 바로 이 차이는 꾸준한 연습에서 나옵니다.
드리블이나 개인기 같은 경우는 단순히 키만 누른다고 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개인기 쓰기가 정신없지만 계속해서 연습하다보면 드리블을 써서 먹힐 타이밍이 느껴집니다.
또 피파 온라인3의 엔진은 요즘 축구의 대세인 티키타카 축구를 의식했는지 패스 게임에 강한면을 보입니다.
높은 크로스 같은 패스보다는 숏패스를 이용한 플레이가 더 최적화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때문에 어떻게 패스할 것인가, 막무가내로 전진만 한다고 , 단순히 패스만 누른다고 상대의 수비진을 뚫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패스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틈을 노려 공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이제 유저들도, 더 이상 선수빨이니 뭐니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자신의 팀 능력치가 너무 낮다면 문제가 되지만 누구나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금방 평균 8~90정도는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만나는 플레이어들은 그 정도 수준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정말 자신의 손, 그러니까 섬세한 컨트롤에 달러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정을 통하여 득점을 올리는 순간, 짜릿한 손맛과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승부욕을 자극하고
동기부여를 받는 다양한 모드!
피파 온라인 3에는 크게 4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먼저 리그 경기는 자신의 소속팀의 리그의 팀들과 순위경쟁을 하는 것으로 상대는 컴퓨터와 합니다. 리그 구성을 한뒤 난이도 설정을 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소 지루할지 모르나 리그 우승시 보상과 함께 선수들을 레벨업 시킬 수 있습니다. 또 난이도가 낮을 때는 지루하지만 난이도 설정을 높게하면 상당히 이기기 힘들어집니다. 아이템 중 리그경기 시뮬레이션을 소비하여 즉시 경기결과를 알 수 있으며, 선수 경험치 획득과 경험치 획득 역시 동일합니다.
단 , 직접 경기를 참여하는 것이 아닌 난이도와 본인의 구단 능력치에 따라 승패가 좌우됩니다.
친선 경기는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것인데, 이겨도 져도 특별한 보상은 없습니다. 일종의 몸풀기용으로 경기감각을 찾기위해 주로 플레이합니다. 승패에 부담없이 경기를 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컵대회는 하나의 우승컵을 놓고 다투는 게임입니다. 한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닌, 최종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하여 우승컵을 차지하는 모드입니다.
친선 경기 보다 뭔가 동기부여가 되면서 게임을 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특히 국가대표팀과 상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컵대회 모드로 일반 플레이에서는 볼 수 없는 구성의 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난이도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순위 경기는 피파 온라인3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컨텐츠입니다. 매주 초기화 되며, 경기를 이기면 승점 포인트를 획득하고 패배하면 잃게됩니다. 일종의 랭크 게임입니다. 또 초보자와 고수간의 격차를 위해 패배할 수 록 점수를 잃게되고 비슷한 점수인 플레이어들과 붙게됩니다.
반대로 점수를 얻을수록 동일하게 점수를 많이 얻는 유저와 만나게됩니다. 결국에는 자신의 실력이 좋으면, 자신과 같이 실력 좋은 사람들과 붙을 확률이 높아지고, 반대로 자신의 실력이 낮으면 낮은 선수들끼리 붙게됩니다. 이는 초보와 고수간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서 지속적인 패배와 승리를 막게합니다.
치열한 경쟁 게임으로 승부욕을 자극 하는 게임으로 다른 모드보다도 더 불을 키고 하는 모드입니다. 지면 점수는 낮아지는 게임으로, 최고가 되기 위하여 많은 유저들이 도전하는 모드입니다.
그냥 2vs2 , 3vs3 단체대전이 아니다.
팀원과 호흡이 중요한 단체전의 재미!!
FIFA 온라인3에서 어쩌면 가장 재밌는 모드일지 모릅니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는 바로 이 단체전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2:2모드를 좋아하는데요. 일대일과는 색다른 재미를 주기 때문입니다. 단체전의 실력은 바로 같은 팀 유저와의 호흡입니다. 궁합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아무리 상대팀 유저가 모두 잘해도 궁합이 좋지 못한다면 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PC방에 가면 단체전을 하는데, 개인으로 보면 저보다는 뛰어난 아이들이지만 단체전에서 우왕좌왕 하거나, 패스미스가 잦은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단체전은 이런 분위기다.>
개인전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인데, 먼저 상대방이 어떤 흐름으로 플레이를 하는지, 나에게 공이 오기전에 그 흐름을 읽고 따라가줘야 합니다. 스루패스로 공을 흘러줄 것 같은 빈 공간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며 먼저 공을 가지고 있는 팀도 상대방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읽어야 합니다. 때문에 궁합이 잘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전과는 달리 경기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며,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또 공을 가지고 있더라도 같은 팀의 움직임도 봐주어야 합니다. 궁합이 좋지 못한다면 서로 엇박자를 내며 패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안 맞는 사람이라도 계속 둘이서 꾸준히 연습을 하다보면 궁합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단체전은 즉, 개인의 실력보다는 자신과 얼마나 플레이 스타일이나 경기를 읽는 것이 비슷하냐에 따라 승패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전과 달리 골을 넣을 때 과정도 둘의 호흡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 골맛이 개인전과는 달리 뭔가 서로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손가락 아파?
그렇다면, 잠시 감독으로 체인지! “매니저 모드”
피파 온라인3 의 또 다른 시스템, 바로 매니저 모드입니다. 키보드를 움직이는 컨트롤과 달리 이 매니저 모드는 선수들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다만 플레이어는 경기의 흐름에 따라 전술을 수정을 하는 것으로, 경기를 지켜보면서 경기가 어느 방향에 가느냐에 따라 직접 지시를 내리는 것입니다.
선수들을 자유롭게 플레이할지, 아니며 조직적으로 움직일지부터 해서 하나 하나 본인의 설정에 따라 경기의 흐름을 바꾸어 나가 승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치 자신이 감독이 되어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선수들은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술을 지휘 함으로써 상대방을 분석하여 경기의 흐름을 바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라커룸, 선수의 개성을 살리자
피파 온라인 3의 자잘한 재미중 하나가 바로 라커룸 시스템입니다.
게임돈 3만 EP에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보유한 선수 한명 한명, 복장이나 장갑,보호대,축구화를 비롯하여 등번호 지정등 외관을 꾸밀 수 있습니다. 기존 선수들을 더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재미도 있으며, 작은 시스템이지만 , 나름대로 개인의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소소한 재미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번호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아디다스 라이센스를 이용하여 , 역시 진짜 축구화를 갈아 입히는 재미도>
<선수들의 개성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시리즈 마다 최고의 해설자 고용으로 리얼성 UP!
FIFA 시리즈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해설자입니다. 매 시리즈 마다 유명한 실제 해설자를 고용하면서 지나가다가 소리만 듣고 축구 하나? 라는 착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FIFA 는 최고의 해설자들로만 구성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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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온라인3 해설 맛보기>
이번 FIFA온라인3 역시 박문성과 배성재라는 국내에서 유럽 축구에 지식이 해박한 축구 전문 해설가 두분을 콤비로 내세웠습니다. 자신이 컨트롤 하는 경기가 유명 해설자들에 의해 중계되는 모습은 리얼을 추구하는 스포츠 게임에서 작은 요소일지 몰라도 정작 없으면 사실성이 매우 떨어지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축구가 아닌 게임으로써의 완성판
피파 온라인3 강력추천!
피파 온라인 3 는 오랫동안 게임 분야에서 게임을 개발한 EA가 20년 넘도록 축구 게임을 만들어 오면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국내 온라인 게임계를 이끌어 온 넥슨의 온라인 게임 기술력이 모두 포함되 있는 고품격 온 라인 축구 게임입니다.
축구팬 뿐만 아니라 축구에 관심없는 사람일지라도 게임으로써 즐기기에 충분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