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최고의 게임, 카운트 스트라이크 온라인

카운트 스트라이크 온라인

클릭의 희열 

 

 

카운트 스트라이크 (이하 카스) 는 1998년도 벨브에서 개발한 하프라이프 게임의 모드 중 하나였다. 이후 큰 인기를 얻게되면서 카스는 꾸준히 발전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벨브를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가 되었다. 카스는 1.5 버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스팀에서 1.6 서비스도 시작하기 시작했다. '컨디션 제로' 버전과 하프라이프2 엔진을 이용한 '소스'버전, 그리고 현재 개발중인 글로벌 오펜시스 버전등 카스의 역사는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늦은 감이 있으나, 넥슨은 2007년 겨울에 카운트 스트라이크 1.6버전을 기반으로한 카운트 스트라이크 온라인을 선보였다. 기존의 스팀에서 서비스 되는 1.6과 다르게 한국 서비스에 맞춰 업데이트되는 카스 온라인은 원판과 달리 다양한 모드와 더 쾌적한 서버등을 이용하여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무엇 보다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나리오 모드와 좀비 모드 강화와 함께 새로운 특징을 지닌 무기등 추가하여 한층 재미를 업그레이드 했다.

 

[카스 온라인이 등장하기 전, 2002~2003년도쯤 스팀 서비스 초창기때 벨브는 넥슨과 손잡아서 국내에 스팀으로 서비스 중인 카스 1.6버전을 잠시 무료로 서비스하기도 했다. ]

 

 



FPS게임은 오래전 부터 있었지만,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세계 다른 유저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게임을 즐기는 게임에 있어서 카운트 스트라이크가 선두주자일 수 있다. 카스는 최대 5분이내에 게임이 종료되고, 평균 2~3분 이내에 게임이 끝난다. 맵도 많이 크지 않으며, 스피드틱한 게임 진행으로 경쟁작들보다 앞서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또 다양한 모드를 지원했고, 보이스 채팅 지원을 통하여 짧은 시간안에 유저들 끼리 순간, 순간 상황 판단을 하며 게임 플레이를 하는 즐거움이 있다.

 

 

 

[카스 온라인은 자기의 전적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급 시스템과 자신의 킬/데스가 기록되어 즉시 기록이 가능하다.]

 

카스의 게임은 빠른 템포로 가져서, 금방 눈 깜빡할 사이에 죽기도 한다. 상대와 마주치면 1~3초안에 승부가 날 만큼 빠르고 정확한 조준이 필요하다. 무기 마다 조준의 컨트롤이 달라지기 때문에 무기들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고 할 수 있다. 한 순간이지만, 상대를 잡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주요 모드 소개

카스는 테러리스트를 소탕하는 카운트-테러리스트 (이하 CT) 와 테러리스트(TR) 과의 싸움이다. 플레이어는 방에 입장하면, CT와 TR을 선택할 수 있다. 맵에 따라서 임무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폭파/인질구출/암살 임무가 있는데, 임무 목적은 다음과 같다.

 

 

[폭파] - >> 게임이 시작되면 TR유저 중에 랜덤으로 C4(설치 폭탄)을 가지게 된다. C4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가 죽게되면 C4는 바닥에 떨어지게 되고 다른 TR이 주울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시간내에 , TR은 C4를 설치할 수 있는 특정 위치에 가야한다. 그곳에 가서 C4를 설치하고 폭발을 시키거나 , CT 유저를 모두 섬멸 시킨다면 승리한다. 시간내에 C4를 설치하지 못한다면, TR유저들이 살아 있어도 게임은 CT의 승리로 끝이 난다. 또 C4를 설치하였어도 CT 유저가 이를 해체한다면 CT의 승리로 게임이 끝난다. 보통 이 맵에서는 CT 들은 적극적으로 러쉬를 하기보다는 C4설치 지역을 사수하고, TR 유저들은 설치 지역에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면서 C4 설치를 위해 싸우게 된다.

 

[인질 구출] -->> TR 시작 위치에 인질들이 있고, CT들은 바로 이 인질들을 구하는 임무로, 폭파와 반대로 CT 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야 게임이 끝난다. CT가 공략할 수 있는 루트는 다양한 편이다. CT가 한 루트로만 공략한다면 TR은 보통 다양한 루트로 분산되 있기 때문에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암살] -->> CT 플레이어 중 랜덤으로 한 유저는 대장이 된다. 총기는 권총류 외에 구입할 수 없다. 다른 CT플레이어들은 이 대장을 엄호하면서 탈출구를 찾아 탈출해야 하는 맵이다. 만약 이 대장 플레이어가 사살되면 게임은 TR의 승리로 끝난다. 정해진 시간내에 CT들은 이 대장을 보호하고 탈출해야하는 맵으로 CT에게 매우 불리한 맵이다. 그러나 맵이 넓고 루트가 많기 때문에 자칫 TR이 압도하고도 탈출을 허용시킬 수 있다. TR들은 적극적으로 달러들기 보다는 잠적해 있으면서 대장 캐릭터를 유도해 내는것이 더 유리하다.

 

 

★ 시나리오 모드

 

 

 

오직 국내 카스 온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모드다. 좀비/휴먼 시나리오로 나눠지며 기존의 모드가 CT/TR등 다른 유저들 끼리 적/아군으로 나뉘어져 대결한다면 이 시나리오 모드는 A.I(인공지능) 상대로 주어진 목표로 아군 유저들끼리 협동하여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좀비 시나리오 ->> 좀비 학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총 10명의 아군이 쏟아져 나오는 좀비를 학살을 하는데, 후반에 가면 갈 수록, 점 점 더 강력해 지는 좀비들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라운드당 3분으로 총 13분 동안 쏟아져 나오는 좀비들로부터 버틴다면 승리한다. 총알 갯수도 일반 모드와 달리 수백개 소지할 수 있으며, 좀비를 잡으면서 얻는 돈을 통해 체력과 공격력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후반에 가면 점 점 더 강력한 좀비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좀비들도 처음엔 느리게 걷다가 라운드가 진행될 수 록, 뛰거나 다양한 스킬등을 구사하게 된다. 또 마지막 라운드에는 그 어느 좀비보다 강력한 보스 좀비가 등장한다. 마치 이 모드를 즐기다 보면 정신없는 MMORPG의 파티 플레이를 즐기는 듯한 느낌도 받을 것이다.

 

휴먼 시나리오 ->> 역시 A.I (인공지능)들이 적이며, 좀비 시나리오와 비슷하다. 다만 좀비 시나리오가 근거리 공격 위주라면, 휴먼 시나리오는 원거리 전투 중심이 많아 원거리 무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역시 라운드 형식으로 마지막에는 보스급까지 등장한다.

 

★좀비 모드

 

CT와 TR의 대결이 아닌 인간과 좀비의 대결 구도다. 라운드가 시작되면 모두 인간이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플레이어 비율에 따라 최소 1명에서 최대 3명의 인간이 좀비로 변하게되고, 제한된 시간내에 인간들이 살아 남아야 한다. 반대로 좀비들은 시간내에 좀비로 모두 감염시켜야 승리한다. 이 모드의 묘미는 바로 쪼이는 맛과 도망치는 재미다.

 

 좀비는 이동속도가 빠르고, 체력이 높기 때문에 인간과 1:1대결에서 유리하다. 그렇기 때문에 라운드가 시작되면 좀비가 생기기 전에 인간들은 비좁은 길쪽으로 도망친 다음에 모여 있는 것이 좋다. 이후 좀비가 생기면, 좀비들은 인간에게 달러들게 되는데, 좀비는 아무런 무기가 없다. 그저 손으로 치기만 하면 바로 인간은 좀비로 변신한다. 라운드가 시작되면 인간들이 입구가 한 쪽인 곳에 몰리고, 그곳에 좀비가 되면 골치 아파 진다.

 

 

순식간에 좀비 숫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인간들은 최대한 뭉쳐 있는 다음 입구가 한쪽인 곳에서 좀비들을 못 오게 막는 것이 유리하다. 그렇다고 좀비가 불리한건 아니다. 꼭 팀을 이탈(?)해서 혼자 놀고 있는 인간 유저들을 감염 시킨 다음에 숫자르 늘러, 짱박혀 있는 인간들을 노려볼만 하다.

 

 

- 좀비 뮤턴트 모드

 

 

 

카스 온라인은 다양한 좀비 모드가 존재하고 있다. 일반 오리지날 좀비 모드외에 좀비들에게 능력치를 부여한 좀비 뮤턴트 모드가 있다. 인간들에게도 일정 시간에 랜덤으로 장소에 강력한 무기가 떨어지며, 좀비들 역시 이동 속도가 대폭 증가하는 폭주상태로 변할 수 있고 , 더 강력한 좀비로 진화할 수 도 있다.

 

 각 캐릭터에 스킬을 부여한 좀비 뮤턴트 역시 기존의 오리지날 좀비 모드가 지루해졌다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정 시간마다 떨어지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넣기 위해 인간들이 기존에 몰러 있거나 숨어 있는 것에 비해, 밖으로 유도를 하기 때문에 좀비들에게는 인간들을 더 노려볼만 하다.

-좀비 히어로 모드

 

기존의 좀비 모드가 보통 인간들이 숨어 있고 좀비들이 공격성을 가지는 모드라면 좀비 히어로 모드는 인간들이 좀비와 대등해져서 싸우는 모드이다. 게임의 규정은 기존의 좀비 모드와 똑같다. 제한된 시간내에 인간은 살아남거나 남은 좀비를 모두 킬 하는 것이고 좀비는 모든 인간을 감염 시키는 것이지만, 인간은 막강한 공격 무기를 가지게 되고 좀비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영웅 캐릭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존 처럼 인간이 도망치는 형식이지만 더 강력해지고 다양한 스킬이 추가된 인간들로 플레이하여 좀비들과 싸울 수 있다.

 

 

-좀비연합/ 섬멸 모드

 

 

 

좀비vs인간 대결 구도를 벗어나 좀비와 연합하여 두 팀으로 나뉘어져 싸우게 된다. 이 모드에서는 다양한 스킬이 추가되고, 좀비들 역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게임의 특징은 인간은 강하기에 1:1에서 좀비가 불리하지만, 좀비들은 체력이 강하기 때문에 또 쉽게 죽지도 않는다. 게다가 이 모드는 정신없이 좀비와 인간이 뒤엉켜 전투를 하기 때문에 킬하기도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인간이든 좀비든 다양한 스킬등을 사용함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내는 재미도 있다.

 

★바주카포 모드

 

 

바주카포 모드는 바주카가 주어지며 한방으로 적을 날러 보낼 수 있다. 주변에 다리등을 공격할 수 있으며 원거리 공격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스나이퍼와 다르게 바주카보는 빠르지도 않고 굉장히 딜레이가 길기 때문에 한방이 중요하다. 명중률이 낮기 보다 바주카포를 쏘면 날라가는 속도가 느려서 ,빨리 조준해서 쏘더라도 적이 움직이면 금방 피해버린다. 특히 다리위에 있는 적들은 적을 맞추기 보다 다리를 맞춰서 박살내는 게 더 효율적이다.

 

★ 카스 온라인만의 여자 캐릭터

 

 

 

 

 

카스 온라인은 기존에 오리지날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무기와 캐릭터가 존재한다. 특히 여자 캐릭터는 기존에 카스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캐릭터다. 미인형 캐릭터로 플레이하다가 정신 팔기 딱 좋은 모습을 하고 있다.

 

 

 

 

캐릭터에 따라 능력치 부여는 없지만, 여자 캐릭터같은 경우는 매우 얇기(?)기 때문에 상대가 조준을 하기가 까다롭고, 또 다른 캐릭터에 비해 민첩해 보이고 눈에 잘 띄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에 까다롭다. 특히 헤드샷은 카스의 쾌감 중 하나인데, 머리를 조준하면 상대를 바로 즉사한다. 이러한 헤드샷 노리기에도 여자 캐릭터들은 머리가 작아서 더 힘들다(...)

 

★ 오직 카스 온라인에서만 존재하는 다양한 무기

 

 

 

카스 오리지날에 없는 다양한 무기들이 존재하고 있다.

다양한 모드가 존재하는 것 만큼, 각 모드마다 적합한 무기들이 있다.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고, 그 무기의 모델링 퀼리티는 높은 수준이다.

 

 

 

또 무기 마다 다양한 특성등을 가지고 있어 유리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캐쉬 아이템도 있고 포인트 아이템도 있다. 캐쉬 아이템이 강력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자칫 게임 밸런스가 붕괴될 수 있기 때문에 무기마다 각 모드외 최적화된 무기들은 해당 모드에서만 사용하게 설정하여 밸런스 붕괴를 최대한 막았다. 특히 오리지날 무기들은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캐쉬가 아니더라도 오리지날 모드에서는 오리지날 그 고유의 재미를 캐쉬 아이템 없이 느낄 수 있다.

 

 

 

 

★ 오리자날 맵과 새로운 카스 온라인만의 맵

카스 온라인은 다양한 맵들이 준비되 있다. 특히 오리지날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더스트 시리즈나 파라네시,아즈텍,인페르노,밀리샤등을 비롯하여 카스 온라인에서 추가된 엔젤시티,홍콩등의 맵등 다양한 맵들이 준비되어 있다.

 

 

좀비 모드와 오리지날 모드등 모드에 따라 인기 있는 맵들이 모두 다르다. 좀비 모드 같은 경우는 대체로 넓고 짱박힐 만한 곳이 많은 맵이 인기가 많다. 더스트1 , 이탈리아등이 대표적이며, 오리지날 같은 경우는 더스트2 의 압도적인 인기를 중심으로,.기존에 오리지날 모드에 있는 맵들 위주로 인기가 많다. 또 팀데스매치같은 바로바로 죽어도 되살아나서 전체 킬수로 승패를 좌우하는 모드이기 때문에 맵이 좁고 은거할 곳이 없는 위장같은 맵들이 인기가 많다.

- 주요 맵 특징

1- 더스트2





카스를 대표하는 맵인 더스트2. 아마 처음 하는 사람들은 오리지날 모드를 즐기다보면 대부분의 방이 바로 더스트2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만큼 하는 사람도 많고 가장 인기있는 맵으로, 폭파 미션의 맵으로 TR이 C4설치를 위한 루트가 4가지이다.

 

 











TR은 무조건 돌진밖에 없다.단체로 몰러나가 A사이트나 B사이트를 돌파하여야 한다. 센터 정문은 추천하지 않는다. CT베이스 옆에, B사이트와 A사이트 중간 지점으로 CT들이 오고가는 곳이기 때문에 힘들다. B홀 2층 B사이트 입구나 A사이트 계단, A박스 쪽을 추천한다. 적들은 무조건 단체로 은거하고 있기 때문에, TR도 단체로 움직여야 한다. 최대한 분산되지 않고 한 쪽으로 몰러서 돌진해야 한다. 보통 실력이 비슷 비슷하면, TR이 조금 불리한 맵이기 때문에 TR은 적극적으로 러쉬해야 하는 맵이다.

 

 

 





CT들은 안전하게 A사이트나 B사이트에 일명 짱박히는 것이다. 어차피 TR은 C4를 설치하기 위해 무조건 오게되 있기 때문에 마음편하게 은거해 있다가 오면 견제하는 것이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아군이 불규칙하게 분산되어 버리면 한 곳은 무조건 뚫려 버린다. 또 TR이 분산되서 A사이트 문이나, B사이트 양쪽에서 공격해 오면 정신없이 당할 수 있다. C4설치가 일단 되면 CT는 매우 불리하다. A사이트를 지켰더라도 B사이트에 C4가 설치되면 상황이 바뀐다. TR들은 C4가 설치된 사이트에 짱박히고, CT들은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2- 엔젤시티

 

카스 온라인의 새로운 맵이다. 이 맵은 굉장히 작고, 기존의 C4설치 맵이 A,B사이트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고 CT쪽에 가까웠고 TR이 러쉬하는 흐름이였다면 이 맵은 A사이트 한 곳에, CT나 TR이나 거리가 비슷 비슷하다는 점이다. 특히 맵 중앙 부분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며, 이 와중에 TR은 C4를 설치할 수 있다. 맵이 작아서 상당히 정신없고 금방 금방 승부가 나며, 치열한 전투를 하는 편이다.TR은 최대한 빠르게 C4를 설치하고 중앙에서 시간을 벌이며 최대한 싸워야 하고, CT들은 최대한 TR의 C4 설치를 저지하고, 중앙에서 C4설치전에 끝내야 한다.

3- 열차

 

 

 

오리지날 인기 맵 중하다. 열차는 CT에게 유리하다. 이유는 A사이트와 B사이트는 그야말로 은거 할 곳이 수 많이 있기 때문이다. TR은 게임이 시작하면 B사이트에 바로 통하는 중앙 센터가 있는데, CT쪽과 거리가 길어 원거리전을 각오해야 한다. 게다가 주변에 널린 열차들 위 ,아래에 은거하고 있고 넓기 때문에 적을 찾기가 힘들고 자칫하다가 킬당할 수 있다. TR이 불리한것 TR들은 C4설치를 위해 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은거해 있는 CT에게 킬 당하기가 쉽다. A사이트 역시 가는 길목이 CT들인 제일 먼저 도착해 은거하고 있기 때문에 뚫기가 힘들다. 여러므로 CT에게 유리한 맵이기도 하지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루트가 다양하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넓고 은거할 곳 많은 A사이트,B사이트의 열차가 있는 부분등은 충분히 카스의 매력을 느낄만한 장소다. TR도 무작정 러쉬하는 것 보다, 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가지고 C4설치에 급할 게 아니라 A사이트,B사이트 센터 중앙에서 충분히 CT들을 잡아주고나서 움직이는 것이 낫다.

4- 밀리샤

 

 

 

 

굉장히 넓은 맵으로, 목적은 인질 구출이다. 맵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오히려 플레이어 숫자가 적어지면 게임이 잘 끝나지 않는다. 서로 엇갈리기 때문이다. 어쨋든간에 CT는 인질을 데리고 CT베이스로 오게되 있기 때문에 인원이 얼마 안남았을 때는 CT 베이스 근처에 은거해 있는 것이 TR에게 유리하다. 맵이 굉장히 넓고 선택폭은 넓다. 지하쪽으로 가면 길고 좁은 지하수도로 근거리 위주전투가 일어나고 중앙 센터쪽으로 가면 원거리 위주의 전투가 일어난다. 선택은 자신에게 자신있거나 그때 그때 무기에 따라 판단하는 게 편하다. 인질이 있는 집 안 쪽으로 들어가면 집안은 굉장히 좁고 은거할 곳이 있기 때문에 뜬금 없는 곳에서 킬당할 수 있다. 위험한 지역을 확인해 가며 플레이 해야한다.

 

 

★ 마치며..

 

카스는 의외로 경험이 중요하다. 맵의 특징을 얼마나 잘 알고, 적이 어디세 은거하고 있는지 감으로 터득해야 한다. 이 감은 카스를 얼마나 오랫동안 플레이 해 보았는지에 따라 는다. 즉 유독 자주 킬 당하는 장소나, 킬을 당했는데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장소라면 , 다음부터는 그 장소에 가면 한번쯤 의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게임 템포가 빠르고 중독성도 강한 게임이다. 처음엔 자주 킬 당하지만 어느순간 어느정도 자신도 킬 숫자가 점점 느는 것도 느낄 수 있다.  아무리 잘하는 고수라도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며, 어떤 맵에서는 잘하다가도 어느 맵에서는 그 만한 실력이 나오지 않기도 한다. 결국 카스에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경험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카스를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길드(클랜) 가입도 추천한다. 클랜전을 하면 게임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바로 전술 부분이다. 클랜끼리 서로 보이스 채팅이나 채팅으로 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아무리 강한 상대만 있는 적이라도 팀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팀 플레이하는 팀에게 질 수 있는 것이 카스다.

10년이 넘도록 사랑 받는 카스는 조만간 넥슨에서 소스 버전의 기반으로한 카스 온라인2(http://csonline2.nexon.com/main/index.aspx)가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카스의 최신작인 글로벌 오펜시스도 발매를 할 것이다. 카스가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전작의 게임의 틀을 유지하되, 새로운 특징과 더 강력해진 물리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카스는 최고의 FPS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