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은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816106&mid=bgmstorage
이곳에서 가져왔습니다^^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추억때문에.. 기분이 묘해지는 강진축구입니다..
강진축구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축구게임으로서.. 2000년에 출시되어 2008년 5월서비스를 종료한 게임입니다. 100만이 넘는 회원과 그때당시의 굉장히 높은 동접률을 달성하였으나..
너무너무 아쉽게도 2007년 4월에는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종료하고, 2008년 5월엔 중국 및 해외에서도 전체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게임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쓴 거상, 이터널시티 또한 재 생에 최고의 게임이지만
강진축구는 정말.. 제생에 최고중의 최고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 랭킹5위안에 들어보기도 하였고.. 2000년 당시 갓 중학생이던 저에게 '길드'라는 개념을 가르쳐주고 함께 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것이 어떤것인지 알려준 게임이었습니다.
위닝시리즈, FM, 피파시리즈에 비하면 정말 단순하고 그래픽도 낮은 게임이지만
제 개인적인 관점에는 그 어떤 축구게임에 비교해보더라도.. 최고의 게임입니다
[게임 소개]
강진축구는 강진, 만과장, 이쁜이, 뚱띠, 깡패, 조교가 기본캐릭터였습니다.
사범이라는 캐릭터가 또 있었는데, 이캐릭터는 포트리스의 슈탱처럼 랜덤으로 나오는 히든캐릭터 였습니다.
게임에는 반칙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저 골만 넣으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키퍼는 AI였으며 게이머들끼리 차고 패고 때리고.. 그러면서 결국엔 골을 넣는 단순한 방식의 축구게임이었습니다.
각자 캐릭터만의 필살기가 있었는데
강진은 불꽃슛이고.. 만과장은 술주정이었나? 하면서 닿으면 스턴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깡패는 이름답게 적을 패는거였고 뚱땡이는 일직선으로 막무가내로 뛰어가고, 이쁜이는 순간이동을 하였었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랬었습니다.)
[현재]
비록 게임은 서비스가 종료되었지만,
운영자님께서는 아직도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면서
강진축구의 부활은 아니지만 후속작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정말 기대가 되는 부분이고
이제 제 추억속의 게임 강진축구는 다시 만날수 없겠지만은
어쩌면 제 게임생활의 일부 이상을 차지한 강진축구는 잊을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