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장르가 참 다양한 컨텐츠 중 하나이다. 액션이냐 액션이 아니냐 부터 시작해서 RPG, 퍼즐, 시뮬레이션, 스포츠 등등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며 게임을 어떤 식으로 즐기느냐에 따라 플랫폼(콘솔, 온라인, PC, 아케이드 등)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그리고 오늘 나는 이 많은 장르 중 그리 역사가 오래 되지 않은 장르 중 하나인 리듬액션 장르에 대해 파해쳐 보려고 한다. 현재 온라인게임에서도 리듬액션게임은 참으로 다양하며 또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리듬액션게임이 어디서 부터 시작했으며 왜 많은 인기를 오랫동안 받고 있는지 알아보자.
1. 장르 특성상 늦게 주목받은 리듬 액션
우리가 사양이 높다 낮다 라고 말하는 기준은 거의 눈으로 보는 시각적 효과에 따라 말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 3D냐 2D냐부터 시작해서 그래픽이 화려하느냐 마느냐, 얼마나 부드럽게 돌아가느냐 등 흔히 유저들이 사양을 보는 기준은 거의 시각에 맞춰질 것이다. 하지만 시각적 효과가 아닌 다른 이유때문에 장르 특성상 늦게 주목받은 게임 장르가 바로 리듬액션이다. 예전 우리가 까맣고 네모난 TV에 연결하는 게임기에 팩꽂고 게임하던 시절 사운드를 기억하는가? 8비트 16비트 사운드에 거의 사운드는 신경쓰지 않은체 게임만 즐겼다. 아니 그런 얼마 안되는 음이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하던 시절이었다. 물론 그때도 리듬액션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내가 알기론 그런 몇 안되는 음으로 만들어진 리듬액션게임이 있다고 들은 것 같다. 하지만 눈으로 즐기는 타 게임만큼의 인기는 끌지 못했다. 그리고 아직도 이런 음향적인 사양이 낮은 모바일플랫폼의 경우 아직도 리듬액션 장르는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옛날 팩꽂고 게임하던 시절, 8비트 16비트 음악으로 리듬액션 게임을 즐기기론 다소 무리가 있었다.
2. 우리나라에서 기능성 아케이드로 주목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리듬액션 장르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계기는 오락실에서 발로 정해진 발판을 밟아 게임을 하던 아케이드게임 바로 DDR(Dance Dance Revolution)이 등장하면서 리듬액션이라는 장르가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당시 리듬액션게임은 게임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때문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컴퓨터로 돌아가는 DDR까지 나오면서 게임시디와 가정용 DDR발판을 묶어 파는 일까지 생기기도 했다. 그 이후로 발판이 모두 대각선으로 된 펌프(PUMP)가 등장해 지금까지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클럽에서 DJ가 사용하는 기계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이지 투 디제이(Easy To DJ)'시리즈, 스틱으로 북을 치는 게임인 '태고의 달인', 그리고 조이스틱이 기타 모양으로 되어 있어 실제 기타를 치는 듯한 느낌이 나게 하는 '기타히어로 시리즈'까지... 아직까지도 리듬액션게임은 오락실에서 최고의 아케이드게임 중 하나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리듬액션게임을 대중화시킨 바로 그 게임!
3. 노트 맞추기에서 춤 추기로
오락실에서 리듬액션게임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가정에서도 컴퓨터로 리듬액션게임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컴퓨터의 사양이 날로 높아지면서 리듬액션게임은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바로 화려한 3D 게임에 비주얼적인 요소가 부족해져 버린 것이다. 그렇게 다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타 장르에 밀리면서 인기가 사그러질때 또한번 리듬액션게임이 부활을 신고했다. 바로 움직이는 노트를 맞추는 형식의 리듬액션게임이 아닌, 3D 캐릭터가 춤을 추게 하는 게임 방식으로 리듬액션게임이 바뀌면서 또한번 리듬액션게임은 부활을 하게 되었다. 이제부턴 리듬액션게임이 음향적, 시각적 효과 두마리를 모두 잡아낸 무서운 장르로 변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런 변화에 앞장선 게임은 바로 오디션(개발 : 티쓰리엔터테인먼트 / 유통 : 벅스게임)이었다.
노트 맞추기에서 춤 추기로 변화한 리듬 액션게임
4. 클럽문화 게임에 이식
하지만 이런 춤추는 리듬액션게임이 초반부터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엔 온라인에서 여러 캐릭터들이 뻘쭘하게 서서 대기하다가 유저가 키를 입력하면 그 키에 맞게 춤을 추는 정도였다. 물론 신선한 시도이긴 하였으나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타 장르에 비해서는 아직도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방법이 바로 클럽 문화를 게임에 이식시키는 방법이었다. 그때부터 리듬액션게임은 또한번의 변화를 시도한다. 바로 가정집에서 클럽에 간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었다. 여러 캐릭터들이 서로 짝을 지어 커플댄스를 춘다던가, 배경 맵이 화려한 조명을 자랑하는 클럽 내부의 모습으로 변화하면서 혼자 가정집에서 게임을 하는 유저가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여러 사람과 함께 나와 다른 이성과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며 리듬액션게임의 모습은 지금 현재까지 이런 모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리고 클럽 문화를 게임에 이식시키는 방법은 크게 성공을 거두게 된다.
클럽 문화를 게임에 이식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오디션
5. 레이싱, 액션, 비보이 댄스 등 다양한 시도까지
이제 리듬액션게임이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대중화 되면서 춤이라는 하나의 컨텐츠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합쳐 새로운 퓨전 리듬 액션 장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이싱 장르와 리듬액션 장르를 적절하게 잘 조합하여 유저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을 받으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알투비트(개발 : 시드나인 엔터테인먼트 / 유통 : 네오위즈 피망)를 포함하여 다가오는 적을 리듬에 맞춰 해치우는 전대물 액션 리듬 게임 아스트로레인저(개발 : 비스킷소프트 / 유통 : 삼성), 얼마전부터 프리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비보이 댄스 게임 그루브파티(개발 : 지엔이엔터테인먼트 / 유통 : 한빛온)까지, 이제 리듬액션게임은 춤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또다른 신선한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리듬에 맞춰 적을 물리치는 전대물 액션 리듬 게임 아스트로레인저
키보드 조작만으로 고난이도 비보이 동작을 할수 있는 그루브파티
6.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좋은 노래가 많아야
그래도 역시 리듬액션 게임은 사운드가 중요한 장르인 만큼 좋은 노래가 많아야 된다는 것이 1순위가 아닐까 한다. 실제로 게임을 위해 넣은 음악이 게임보다 더 많은 인지도와 사랑을 받는 사례도 가끔식 생겨나고 있다. 그 좋은 예로 펌프게임에 들어가 있는 노래 중 하나로 베토벤의 비창 교향곡을 빠른 비트로 편곡해 게임만큼이나 사랑을 받은 '바이러스' 라는 곡이 대표적이다. 또 'DJMAX 시리즈(유통/개발 : 판타비전)'에 들어가 있는 노래 중 하나인 '바람에게 부탁해' 또한 게임 만큼 노래가 인기받은 사례 중 하나이다. 그만큼 리듬액션게임은 리듬액션게임인 만큼 음악을 작곡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게임만큼이나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DJMAX 수록곡 바람에게 부탁해
지금도 많은 게임업체에서는 알게 모르게 리듬액션게임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 유저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것 같다. 노래도 들으면서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르인 리듬액션, 그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인기는 언제까지 갈지 기대된다.
1. 장르 특성상 늦게 주목받은 리듬 액션
우리가 사양이 높다 낮다 라고 말하는 기준은 거의 눈으로 보는 시각적 효과에 따라 말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 3D냐 2D냐부터 시작해서 그래픽이 화려하느냐 마느냐, 얼마나 부드럽게 돌아가느냐 등 흔히 유저들이 사양을 보는 기준은 거의 시각에 맞춰질 것이다. 하지만 시각적 효과가 아닌 다른 이유때문에 장르 특성상 늦게 주목받은 게임 장르가 바로 리듬액션이다. 예전 우리가 까맣고 네모난 TV에 연결하는 게임기에 팩꽂고 게임하던 시절 사운드를 기억하는가? 8비트 16비트 사운드에 거의 사운드는 신경쓰지 않은체 게임만 즐겼다. 아니 그런 얼마 안되는 음이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하던 시절이었다. 물론 그때도 리듬액션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내가 알기론 그런 몇 안되는 음으로 만들어진 리듬액션게임이 있다고 들은 것 같다. 하지만 눈으로 즐기는 타 게임만큼의 인기는 끌지 못했다. 그리고 아직도 이런 음향적인 사양이 낮은 모바일플랫폼의 경우 아직도 리듬액션 장르는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옛날 팩꽂고 게임하던 시절, 8비트 16비트 음악으로 리듬액션 게임을 즐기기론 다소 무리가 있었다.
2. 우리나라에서 기능성 아케이드로 주목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리듬액션 장르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계기는 오락실에서 발로 정해진 발판을 밟아 게임을 하던 아케이드게임 바로 DDR(Dance Dance Revolution)이 등장하면서 리듬액션이라는 장르가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당시 리듬액션게임은 게임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때문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컴퓨터로 돌아가는 DDR까지 나오면서 게임시디와 가정용 DDR발판을 묶어 파는 일까지 생기기도 했다. 그 이후로 발판이 모두 대각선으로 된 펌프(PUMP)가 등장해 지금까지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클럽에서 DJ가 사용하는 기계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이지 투 디제이(Easy To DJ)'시리즈, 스틱으로 북을 치는 게임인 '태고의 달인', 그리고 조이스틱이 기타 모양으로 되어 있어 실제 기타를 치는 듯한 느낌이 나게 하는 '기타히어로 시리즈'까지... 아직까지도 리듬액션게임은 오락실에서 최고의 아케이드게임 중 하나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리듬액션게임을 대중화시킨 바로 그 게임!
3. 노트 맞추기에서 춤 추기로
오락실에서 리듬액션게임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가정에서도 컴퓨터로 리듬액션게임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컴퓨터의 사양이 날로 높아지면서 리듬액션게임은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바로 화려한 3D 게임에 비주얼적인 요소가 부족해져 버린 것이다. 그렇게 다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타 장르에 밀리면서 인기가 사그러질때 또한번 리듬액션게임이 부활을 신고했다. 바로 움직이는 노트를 맞추는 형식의 리듬액션게임이 아닌, 3D 캐릭터가 춤을 추게 하는 게임 방식으로 리듬액션게임이 바뀌면서 또한번 리듬액션게임은 부활을 하게 되었다. 이제부턴 리듬액션게임이 음향적, 시각적 효과 두마리를 모두 잡아낸 무서운 장르로 변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런 변화에 앞장선 게임은 바로 오디션(개발 : 티쓰리엔터테인먼트 / 유통 : 벅스게임)이었다.
노트 맞추기에서 춤 추기로 변화한 리듬 액션게임
4. 클럽문화 게임에 이식
하지만 이런 춤추는 리듬액션게임이 초반부터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엔 온라인에서 여러 캐릭터들이 뻘쭘하게 서서 대기하다가 유저가 키를 입력하면 그 키에 맞게 춤을 추는 정도였다. 물론 신선한 시도이긴 하였으나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타 장르에 비해서는 아직도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방법이 바로 클럽 문화를 게임에 이식시키는 방법이었다. 그때부터 리듬액션게임은 또한번의 변화를 시도한다. 바로 가정집에서 클럽에 간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었다. 여러 캐릭터들이 서로 짝을 지어 커플댄스를 춘다던가, 배경 맵이 화려한 조명을 자랑하는 클럽 내부의 모습으로 변화하면서 혼자 가정집에서 게임을 하는 유저가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여러 사람과 함께 나와 다른 이성과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며 리듬액션게임의 모습은 지금 현재까지 이런 모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리고 클럽 문화를 게임에 이식시키는 방법은 크게 성공을 거두게 된다.
클럽 문화를 게임에 이식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오디션
5. 레이싱, 액션, 비보이 댄스 등 다양한 시도까지
이제 리듬액션게임이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대중화 되면서 춤이라는 하나의 컨텐츠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합쳐 새로운 퓨전 리듬 액션 장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이싱 장르와 리듬액션 장르를 적절하게 잘 조합하여 유저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을 받으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알투비트(개발 : 시드나인 엔터테인먼트 / 유통 : 네오위즈 피망)를 포함하여 다가오는 적을 리듬에 맞춰 해치우는 전대물 액션 리듬 게임 아스트로레인저(개발 : 비스킷소프트 / 유통 : 삼성), 얼마전부터 프리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비보이 댄스 게임 그루브파티(개발 : 지엔이엔터테인먼트 / 유통 : 한빛온)까지, 이제 리듬액션게임은 춤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또다른 신선한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리듬에 맞춰 적을 물리치는 전대물 액션 리듬 게임 아스트로레인저
키보드 조작만으로 고난이도 비보이 동작을 할수 있는 그루브파티
6.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좋은 노래가 많아야
그래도 역시 리듬액션 게임은 사운드가 중요한 장르인 만큼 좋은 노래가 많아야 된다는 것이 1순위가 아닐까 한다. 실제로 게임을 위해 넣은 음악이 게임보다 더 많은 인지도와 사랑을 받는 사례도 가끔식 생겨나고 있다. 그 좋은 예로 펌프게임에 들어가 있는 노래 중 하나로 베토벤의 비창 교향곡을 빠른 비트로 편곡해 게임만큼이나 사랑을 받은 '바이러스' 라는 곡이 대표적이다. 또 'DJMAX 시리즈(유통/개발 : 판타비전)'에 들어가 있는 노래 중 하나인 '바람에게 부탁해' 또한 게임 만큼 노래가 인기받은 사례 중 하나이다. 그만큼 리듬액션게임은 리듬액션게임인 만큼 음악을 작곡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게임만큼이나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DJMAX 수록곡 바람에게 부탁해
지금도 많은 게임업체에서는 알게 모르게 리듬액션게임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 유저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것 같다. 노래도 들으면서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르인 리듬액션, 그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인기는 언제까지 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