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 년 pc방이 한참 인기 궤도에 올라설때 쯤..
강물처럼 역시 게임을 하러 pc방에 들어 서게 되었다...
컴퓨터 전원을 켜고 윈도우 바탕화면을 보는 순간 새로운 아이콘이 눈에 들어왔다..
" 어 ? 이게 머지.. 멀까 ? "
하이텔 채팅만 알았던 그 시절 Last Kingdom 의 아이콘은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 어디 한번 해볼까 .. "
거침없이 아이콘을 클릭하는 순간 알지도 듣지도 못했던 머그게임의 신비함이 나를
환상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오호 이거봐라 ~ 로그인 화면에서 왠지 모를 두근거림으로 나는 긴장 하고있엇다..
앞으로 다가올 환의와 희열를 예상치도 못한채 회원가입을 마치고 나는 캐릭터를 생성했다..
검객... 나의 첫번째 캐릭이자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그 이름 검객 ...
유난히 자기를 불사르며 상대를 제압했던 데몬데쉬 스킬을 사용하던 멋뜨러진 검객..
나의 로망이자 나의 행복이 담긴 캐릭이였다..
1세대 머그게임 치곤 지금와서 보면 그리 뒤떨어지지 않는 게임성을 구비하고 있었다..
전투 시스템이나 스킬 구현 마법구현 또한 광산 시스템과 재련 시스템 까지 거기에 전직에 승급까지..
현제의 게임에 모태가 되었던 그이름 Last Kingdom .....
지금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Last Kingdom ( 마왕 & 라킹 ) 을 찾는 이들은 많타..
펜페이지가 아직도 활성화 되고 있으니.. 말이다..
@이동 로엔 @이동 아놀드 를 얼마나 쳤던가..
죽으면 떨구면 물약과 인벤창의 아이템들... 시체 찾아 가라고 외쳐주던 마음씨 좋았던 그들
이제 어디서 무엇들을 하고있는지 강물처럼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1세개 게이머들.. 비록 초창기 동시 접속 인원이 100명만 넘어도 모두 축하하며 환호성을
치며 좋아 했던 Last Kingdom 1 의 오픈초기 멤버들이 더욱 그립습니다..
결국 Last Kingdom 을 버린건 게임사 였지만 유저들은 아직도 가슴속에 Last Kingdom 을
잊지 못하고 부활 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국 개발자의 과도한 욕심으로 만들어낸 마왕의 몰락은 유저들의 가슴을 쓰라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왜 마왕을 버린것일까..
좀더 보완하고 업뎃을 해왔더라면 1세대 게임의 장수하는 모습을 다른 1세대 게임과 같이
맛보았을 것을 ..
엑토즈사를 원망합니다...
천년과 A3 의 무분별한 개발을 할 열정 이였다면 차라리 Last Kingdom 에
더 심혈을 기울였다면 결과는 어떻 했을까...
결국 천년과 A3 조차 무너진 엑토즈사... Last Kingdom 을 위하여 좀더 힘을 썼다면 좋았을텐데..
Last Kingdom1 / Last Kingdom2 / Last Kingdom3 ....
이렇게 뿔려 나가기 급급 하지만 않았더라도 라킹의 유저들은 더 오래 즐기지 않았을까...
아쉬움도 남고 다시 해보고 싶고.. 그때의 로망에 빠져들어 마우스를 움직이며.
나의 행복 6승 검객을 컨트롤 해보고 싶습니다...
필드에서 던전에서 마을에서..
1세대 게이머들의 로망 Last Kingdom 은 그렇게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해줬습니다..
지금의 마법모션에 굴하지 않는 표현력..
누가 이 게임을 허접 하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비록 지금은 사라져 버렸지만 아마도 마왕을 기억하는 1세대 게이머들은 많을거라 믿고 싶습니다..
아니.. 인터넷 공간에선 이미 많은 분들이 Last Kingdom 의 부활을 점치고 있고..
또한 그러리라 믿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 일부분의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 1세대 게이머 이기도 하고요 ..
광산에 들어가 토파즈랑..다이아몬드랑 캐내던 광부...
열심히 1단 2단 3단 을 제련하던 그때.. 피그미한테 쫏겨 마을로 도망 와버리던 그시절..
헤드커터를 보며 깜짝 놀라던 순수한 시절의 로망 Last Kingdom 다시 보고 싶습니다..
몹을 잡다 좋은 마법책이라도 나오면 뛸듯이 기뻐서 환호성을 지르고..
처음 접속해서 돈이없어 조약돌을 주어다 팔아 아이템을 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립고... 그리고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준 바로 Last Kingdom
누가 머래도 마왕은 현존하는 게임들이 다들 지존이라고 떠들지만..
강물처럼 마음속에 남아있는 10 여년전 나의로망 Last Kingdom 이 지존입니다 !
게임사나 개발자 들에게 쓴소리 한마디 합니다..
왜 기존 게임을 활성화 못시키고 만들면 망하는 시리즈...
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원작의 명성을 이용해 돈벌이에 급급해서 1탄 2탄 3탄... 왜 이러는지...
결국 그렇게 해서 성공한 게임이 얼마나 될까요?
그냥 원작에 전력을 다해서 쏟아 부으시지 다른곳에 한눈을 팔다 소리없이 사라져가는 그들이...
결코 이해가 되지 않는 강물처럼 입니다...
프리스톤테일2 ... 거상2 .... 리니지2 ... 홀릭2 ....2....2......2......2.....2......2......2
이들이 과연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은 적이 있습니까..
평범한 진리를 외면하고 무리한 병행이 결국 게임사의 적자로 이어져 문닫지 않습니까..
유저를 위하고 게임을 위한다면 원작에 당신의 정열을 보태 주십시요..
결코 그런 개발자나 게임사에게 유저는 외면이라는 비수보다 관심이라는 축복으로
당신들을 위로하고 당신들을 격려하고 당신들을 존경 할것입니다..
끝으로 나의로망 1세대 머그게임의 꿈 그들을 불러보며 글을 마칩니다..
기사 ......
검객 ......
샤먼 ......
위저드.... 그리고 ... 7승 평민
[ 온라이프 ] 강물처럼
전 온라인게임 처음 접한게 'ㅡ'...스타나 레인보우 녹스 같은 시디온라인은 빼고 리니지 가 첨이였지만요...
그전에는 그냥 커다란 디스크에 도스게임을 즐기는 것뿐이였더랬죠. 금광을찾아서.피자배달 같은...
머 그것도 추억이네요.
피시방이 막생겼을때 게임도 인기좋았지만...그땐 채팅이 -_-ㅋㅋ
하여튼 저런 고전자료 고전게임이 있었다는걸 보면 재밌기도하네요. 아마 강물처럼 님 나이 대는
이래서 2D게임을 버리시지 못하시는 모양입니다. 요새 새대는 2D보다는 3D를 선호하는 새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