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신화] 고인첸 아이템을 파괴하라! (6473) ㆁ 게임 『 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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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돌아 버리겠네!' 몬스터 우두머리가 짜증나는 목소리로 운영자 사무실로 들어오며 푸념을 한다.

'무..무슨 일이죠?' 당황한 운영자가 몬스터를 돌아보며 물어보자 몬스터는 열받는 음성으로 운영자에게 쏟아 대기 시작한다. '젠장 유저들 강화좀 적당히 하게 만들어요, 도데체 다들 고강 인첸으로 덤벼드니 내 부화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너무 쉽게 떨구자나요' 몬스터 우두머리는 분을 참을 수가 없나보다

'아 그런가요? 그럼 유저들 인첸트를 좀 낮추면 되겠지요?' 하고 운영자가 몬스터의 눈치를 보며 묻자 '그렇게 하쇼 제발좀 우리 몬스터들도 좀 삽시다! 우리가 떠나면 게임 망하는거 아시죠?' 몬스터 우두머리는 유저에게 칼에 맞은 상처를 보여주며 운영자가 강화 확률을 내리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는 사무실 문을 박차고 나가 다시 게임속으로 들어갔다.

여러분 강화가 안돼는날 있지요? 바로 몬스터가 운영자한테 협박?을 해서 그날은 유독 강화 확률이 내려가서 그렇습니다.

'아 젠장 또 깨졌어!! 오늘 왜이렇게 강화가 안돼 열받네' 여기 저기서 유저들의 원성이 들렸다 강화 실패로 사냥도 못하게 되버린 유저들은 바보처럼 서있다가 게임을 종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어? 이러면 안돼는데 유저들 다 접종하면 게임망하는데...' 운영자는 근심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때 뒤에서 팀장이 다가온다. '이봐 머하는거야 지금 유저들 다 접고 난리자나 저길보라고!!' 모니터링 화면에 한유저가 모든 아이템을 다 실패하고 한개의 아이템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는 말했다 '이거 깨지면 접고만다. 드러운 게임 같으니라고...' 순간 당황한 운영자는 팀장의 눈치를 보았다.

'머하고 있어 저 유저는 캐시를 엄청 쓰는 유저라고!!' 팀장이 화를 버럭내자 운영자는 할 수 없이 그 유저에 대해 강화 100%의 능력치를 부여한다. 마지막 남은 아이템을 조심스레 강화를 시작하는 유저...  +1성공! +2성공! +3성공! +4성공! +5성공! '허어억..!!' 왜이렇게 강화가 잘돼? 계속 질러!!' +6성공! +7성공! +8성공! +9성공! 유저는 계속 성공하고 있었다. 당연하지 운영자가 100% 성공을 해주었는데...!!

운영자가 팀장에게 말한다, '팀...팀장님 +10되면 전서버에서 가장 높은 강화인데 성공시키면 안될것 같은데요..?' 조심스례 팀장에게 말하자 팀장도 약간 겁먹은 눈치이다. 이대로 강화 성공을 하게 둔다면 분명 사장에게 문책을 받을께 뻔하다 그렇다고 깨지게 냅둔다면 유저가 빠져나가 사장에게 문책을 받을 것이다.

'젠장.... 어쩔 수 없다 그냥 냅둬보자!' 팀장은 그냥 100% 확률을 냅두고 지켜 보기로 했다. 게임속에서 유저는 '아 +10 질러야 하나 갈등생기네...' 엄청난 갈등으로 강화창에 올려놓은 아이템을 보며 심각해졌다. '아 +9 이거 팔아도 지금까지 날린 아이템 다 복구하고도 두배로 남는데 굳이 계속해서 날리면 어떻게 하지?' 불안하고 초초한 마음에 그만 두기로 마음을 먹고 장사를 시작했다.

'+9아이템 팝니다' 바보.... 계속 질렀으면 +10 만드는건데 저런 바보... 안도의 숨을 쉬는 운영자와 팀장은 다행이다를 외치며 서로 눈빛교환을 한다. 그리고는 팀장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면서 한마디 한다. '저+9아이템 사는 유저가 +10강화 할때 무조건 깨트려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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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운영자도 그 생각을 했다. 절대 나와서는 안됀다 +10강화가 나온다면 몬스터 우두머리가 또 사무실로 찾아와 나의 목을 조를 것이다. 그렇치 않아도 요즘 출연료로 받는 돈이 전부 부화들 치료비로 나간다고 투덜되는데 고인첸 아이템 나오게 하면 아마 목숨의 위협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때였다 문을 덜컹 여는 소리가 들린다. '이..이봐 큰일이야 중간보스넘이 귀한 아이템을 창고에 넣지 않고 가지고 나갔다가 방금 떨궜어 조치좀 취해' 운영자는 또 다급해 졌다. 

'제발.. 마을가서 강화해라 제발 강화해라.' 몬스터 우두머리와 운영자가 계속 중얼됐다. 그 소원이 이루어 지는가 유저가 갑자기 사냥하다 말고 방금 먹은 귀한 아이템을 강화하러 갔다. '옳치! 자 빨리 강화률 0%로 내려!!' 급한듯 몬스터우두머리가 외쳤다. 어느새 팀장도 뒤에서 보고 있었다.

운영자는 재빨리 그 유저의 강화율을 0%로 내렸다. '아이템이 파괴 되었습니다.' 유저의 귀한 아이템은 사라져 버렸다. 열받은 유저는 착용한 아이템을 다 벗어 강화하기 시작했다.'어쩌죠 팀장님?' 팀장은 말하며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게임사에 욕만하고 캐시도 거의 안하는 유저야 그냥 0%로 냅둬' 냉정한 말을 쏟아내고는 자신의 볼일을 본다.

'아이템이 파괴 되었습니다.' '아이템이 파괴 되었습니다' '아이템이 파괴 되었습니다' 'ooo님이 접속 종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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