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2008년 1월 31일 오픈베타를 시작으로 현재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FPS게임이다. 카운스 스트라이크는 이미 패키지로 널리 알려진 게임으로 전세계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FPS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하프라이프의 소스로 시작된 게임이다.
#01. 카스온의 그래픽은!? [나쁨]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이미 패키지 게임의 원작인 카운스 스트라이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게임내 구성은 패키지 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커와 다른점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흡사하다. 1999년 당시 처음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나왔으니 약 10여년이 넘은 시점된 게임이기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지금의 시점으로 본다면 좋지 못한 그래픽이다.
하지만 그래픽이 지저분하다는 느낌을 들지 않는 그래픽이다. 개인적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원작인 게임은 해보지 못했지만 그래픽 보정이 잘 되어 있는 탓인지는 몰라도 그래픽은 상당히 깔끔하게 보인다. 특히 이후에 나온 국내최초 FPS게임인 카르마 온라인에 비해도 손색이 없는 그래픽이다.
△ 멀리 있는 사물은 꽤나 깔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02. 카스온의 사운드는!? [보통]
당시 처음에 카운터 스트라이커가 나왔을 무렵에는 이 사운드가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필자가 듣기에는 그렇게 좋은 사운드는 아니다. 물론 당시에 들었다면 입이 벌어졌겠지만...
하지만 카운터 스트라이커 온라인의 사운드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기존 카운터 스트라이커의 사운드를 가지고와 만들어진 것 같지만 사운드가 크게 나쁘진 않다. 필자는 우선 FPS게임을 할때 사운드가 얼마나 사실적인가, 사운드가 얼마나 박력있는 가를 볼때 카운터 스트라이커의 사운드는 사실적인 사운드는 아닌 것 같지만 사운드에서 박력이 느껴져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총기류를 난사할때 사운드는 상당히 박력이 넘쳐 사실적인 사운드가 아닌 것 같음에도 듣기 좋은 사운드를 연출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수류탄의 폭발음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그냥 무거운 물건을 높은 곳에서 떨어뜨렸을 때 같은 소리가나 크게 만족 스럽지는 않았다.
#03. 카스온의 타격감은!? [좋음]
우선 필자가 매번 FPS게임을 리뷰하면서 쓰는 것이지만 FPS게임에서의 타격감은 결코 사운드와 무관치 않다. 사운드가 좋은 FPS게임은 총기류를 난사할때 만족스러운 타격감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그런점에서 볼때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타격감은 만족스럽다. 사실적인 사운드가 아니라곤 했지만 박력있는 사운드는 총을 쏘는 맛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벽넘어 쏘는 것과 예측샷 등은 게이머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한다.
△ 필자가 여성 좀비로 변한 모습
#04. 카스온의 컨텐츠는!? [좋음]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컨텐츠는 상당히 많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내에 활성화 되어있는 FPS온라인 중에서는 가장 많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컨텐츠는 모드라는 이름으로 표기되는데
오리지널, 데스매치, 팀데스매치, 좀비[1,2,3 시리즈], 좀비 연합모드, 좀비연합 섬멸 있으며 이외에도 좀비 시나리오, 휴먼 시나리오, 축구, 챌린지타임 어택과 같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지널과, 데스매치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FPS게임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오리지널은 폭파미션이라고 보면 되며 데스매치는 어느 팀 혹은 개인이 정해진 시간내 정해진 킬카운터에 도달하는가에 대한 모드라고 할 수 있는 FPS의 대표적인 컨텐츠이다.
좀비모드의 경우 일종의 술래잡기와 비슷한 방식의 모드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모두 인간으로 시작되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게임에 들어와있는 게이머들 중 일정비율의 유저가 랜덤으로 좀비로 변하여 유저들을 감염시켜야 하는 방식의 모드이다. 이러한 좀비 모드는 버전별로 1, 2, 3으로 나뉘는데 기본적인 틀은 변하지 않으며 각종 무기추가나 보급품, 좀비추가, 좀비 스킬 사용가능 등의 조금 더 독창적이거나 재미있는 게임을 위해 추가된 것이다.
△ 잘생긴 좀비
좀비 시나리오와 휴먼 시나리오의 경우 게임의 기본적인 틀은 같다. 이 틀은 게이머와 AI(컴퓨터) 간 싸우는 방식의 모드인데 좀비 시나리오의 경우에는 인간이 플레이어가 되어 AI가 조정하는 좀비들을 사살하여 얼마나 오래 살아남는가에 대한 모드이다. 매 라운드가 거듭될 수록 좀비들은 강력해지며 이러한 방식의 게임은 워크래프트나 스타크래프트 등의 디펜스형식의 게임과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휴먼 시나리오의 경우 좀비 시나리오와 다르게 AI만 인간으로 나오며 게이머는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다향한 형태의 미션을 클리어 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그외 축구와 챌린지 타임어택이 있는데 축구의 경우에는 각 진형별로 나누어 누가 많이 골을 넣어 승부를 가리는 방식의 모드라고 할 수 있다.
△ 축구~~
챌린지 모드의 경우에는 정해진 코스를 얼마나 빨리 통과하는지에 대한 모드이다. 적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어드벤쳐 게임처럼 진행되는 방식의 게임이다.
△ 뭐.. 대충 이런식이다
#05. 카스온의 독창성은!? [좋음]
카운터 스트라이커 온라인의 독창성은 여러가지 모드로 이미 판별이 나있다. 각종 좀비모드와 축구 등의 모드는 기존 FPS게임에서 잘 찾아 볼 수 없는 게임이고 여러 FPS게임이 가져야할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잘 이용되지 않는 컨텐츠라도 다양한 컨텐츠가 존재하는 게임이 좋은데 그 이유라면 다양한 컨텐츠는 게임의 지루함을 해소시켜준다는 것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컨텐츠라도 너무 자주 즐긴다면 지루할 수 밖에 없는데 컨텐츠가 다양한다면 입맛대로 골라서 즐길 수 있는 점이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양한 컨텐츠는 어떤 컨텐츠를 어떻게 즐겨야할지, 어떤 것을 즐겨야할지 해깔리 만들 수 있는 단점도 존재한다. 하지만 필자는 이러한 단점보다 장점이 주는 이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 좀비의 가속스킬을 사용한 모습~ 주변이 흐릿해진다
#06. 카스온의 밸런스는!? [나쁨]
카운터 스트라이커 온라인의 상당히 나쁘다. 기존 패키지인 카운터 스트라이커의 경우 무기별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고 말할 수 있었으나 온라인으로 서비스 되면서 여러가지 총기류가 추가되고, 캐쉬 무기 등이 나오면서 이러한 밸런스는 상당히 흩어져버렸다.
주로 사용되는 무기만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포인트제 아이템의 경우 상당히 비싸며 포인트 자체도 벌기 힘들게 설정되어 게임을 오래하지 않는 유저의 경우 캐쉬를 구입해 총기류를 구입할 수 밖에 되어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주어진 총기류가 존재하지만 이러한 총기는 포인트나 캐쉬 총기류보다 성능이 떨어지거나 혹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총기가 당연히 있을 수 있기때문이다.
△ 캐쉬아이템 광고~
또한 좀비도 기본 좀비 이외 여러가지 캐쉬 좀비가 존재하기때문에 구입하지 않는 유저는 개성있는 좀비들 또한 이용할 수 없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다. 차라리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올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총기가 15페이지 까지 있다...
#07. 카스온의 인터페이스는!? [나쁨]
필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인터페이스에 상당히 적응하기 힘들었다. 우선 게임내 맵이 제공되지 않으며 미니맵 역시 맵의 형태를 표시해주지 않고 있다. 그저 유저의 유치만 점으로 표시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맵을 접하는 유저는 직접 몸으로 부딪쳐 알아보지 않는 이상은 맵의 구성을 제대로 알 수 없었다.
또한 카운터 스트라이커는 상점에서 구입한 총기류는 게임을 시작하기 앞서서 세팅을하고 게임에 들어가서는 그 해당 총기류를 구입해서 사용해야하는데 이러한 방식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고유한 방식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터를 해보지 못한 유저라면 적응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좀비류 제외) 필자도 간혹 무기사는 것을 깜빡하기도 하며 단축기가 너무나도 많아 외우는 것만으로도 곤욕이었다.
#08. 카스온의 고객서비스는!? [보통]
필자는 FPS게임에서 밸런스 관련한 것 이외에는 주로 운영진에 문의하지 않는다. 그런점에서 볼때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필자로 하여금 폭풍문의를 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서비스하는 게임사가 '넥슨' 이란 점은 필자로 하여금 폭풍문의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넥슨이라는 편견만이 아니라 실제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운영진에게 문의하면 답변이 오는데 꽤나 긴 시일이 걸리거나 답변이 오더래도 매크로식 답변 혹은 회피식 답변정도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고객서비스는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업데이트는 꾸준히 이루어 지고 있는 점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장점이다. 꾸준히 업데이트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업데이트가 좀비 관련 업데이트로 게임사는 기존 카운터 스트라이커 온라인의 모습을 버린 것 같아 아쉬움도 보였다.
△업데이트가 꽤나 잘 이루어지고 있다
#09. 카스온의 전체적인 만족도 [보통]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오래된 게임을 모델로 하여 만든 게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또한 총을 쏘는 맛도 상당히 괜찮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장점들이 있있지만 현재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기존 오리지널의 게임 방식보다 좀비와 인간이 싸우는 형태의 게임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접속해서 방목록을 살펴본다면 대부분이 좀비 관련 방임을 알 수 있고 이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오리지널 방식을 즐기다가 부컨텐츠 목적으로 컨텐츠가 기존 주 컨텐츠를 눌러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형태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업데이트도 주로 좀비관련 업데이트가 이루어 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끼리 총기류를 나사하며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 FPS유저들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상당히 만족하지 못할 것이며 기존 카운터 스트라이크(패키지) 혹은 소스 유저들 역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만족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 시스템을 편법적으로 사용한 유저의 모습
본 리뷰의 출처는
온라이프21 혹은 망상소년에 있습니다.
리뷰의 대부분을 차지 ㅎ
해본 슈팅게임은 메탈레이지가 처음이자 마지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