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픈한 에다전설 RVR 성물전 플레이 후기입니다.
먼저 에다전설 성물전은 레벨 10부터 참여가 가능합니다. 저는 MMORPG를 목표를 갖고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이것저것 즐겨보고 재미있게 즐기는 것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기때문에 렙10까지 올리는데
꽤 오래 걸리더군요. 무제한 인원이라고 시스템 소개에는 나와있지만 과연 얼마나 참여할까 궁금했는데
정말 많았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나름 FNO부터 RVR을 조금씩 즐겨왔다고는 생각했는데 이건 뭐 급이 다름. (인원수가....)
그리고 자신의 캐릭터를 제외한 다른 유저의 캐릭터들은 전부 파랑, 빨강 우비를 입고 나오더군요.
조금 더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로 보이고 나름 우비가 귀엽고 통일감을 주니 심적 압박이 대단합니다. ㅋㅋㅋ
성물전이라는 이름답게 스크린샷의 파란 간지봇은 성물을 자신의 구역 아크에 안치하면 나오는 우호신입니다.
확실히 우호신의 버프가 확실하더군요. 수적으로 밀리는 지역에서도 우호신만 있으면 쉽게 밀수 있습니다.
다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뿅~!하고 효과가 사라져버리기때문에 적당히 치고 빠지거나 성물을 획득하는 전술이
필요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각 진영마다 지휘관이 있습니다. 이 지휘관은 마치 GM이 공지하는 것처럼
큰 글씨로 유저들을 통솔할수 있고 전술을 이야기해주고 알려줄수 있더군요.
(근데 다들 처음이라 그런지 말을 안들어서 지휘관들이 다 포기...ㅋㅋㅋㅋㅋㅋ)
어제는 100:100의 인원수로 성물전이 진행됐는데 풀방이더군요. 제 친구는 성물전 진입 실패. ㅋㅋㅋ
인원이 많은만큼 개인 플레이가 자유롭지는 않지만 메이지로서 백업하고 서포트하는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성물전 플레이 전술이나 이런거 나오면 꽤 할만해지지않을까 싶습니다.
PS. 마치 한마리의 일당백 저글링이 된 기분이였습니다. 물론 재미는 있었으니 패스~!
전에는 재밌게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