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뇌천기가 오픈되고 한 두시간 가량 플레이 해 봤습니다.
게임 자체가 2.5D쿼터뷰 시점 무협게임이라 요즘 나오는 게임들 처럼 쩌는 그래픽을
원하는 유저들 보단 리니지세대 유저드레게 더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릭터를 생성하고 뇌천기를 처음 플레이 한 첫 인상은 뇌천기의 그래픽이
2.5D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돋보였다는 점 이었습니다.
최신 게임들보다 얼굴 몸 구현이 세밀 하지 못한 대신 캐릭터의 움직임이
상당히 부드러워 그래픽이 돋보이는 효과가 있더군요.
뿐만 아니라 뇌천기의 스토리가 소설로 나와있을 만큼 튜토리얼을 진행 할 때
그리고 중간 중간 게임내 시나리오가 진행 될 때 개연성 있고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였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NPC와 대화시 대화창을 넘길 때 스페이스 바를 지원하지
않아 일일이 마우스로 클릭 해줘야 된다는 점과 3D게임과 비교하여 부족해 보이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었는데 주요 타겟이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유저인 만큼
커스터마이징 부분은 뇌천기 흥행 성패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것 같다고
생각 됩니다.
리니지세대 유저이기에 상당히 관심이 가는 게임이라 어제 오픈되자마자
뇌천기를 바로 시작 해봤는데 2시간 가량 플레이 해 본 바로는 타격감이나
캐릭터의 움직임에 있어 꽤 괜찮게 느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리니지를 재미있게
즐겼던 세대 분이라면 한번쯤 플레이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 되네요
적어도 티르온라인보다는 훨 낫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