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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둠의전설인데요

어둠의 전설이 나오고 사실 그때는 거의 디아블로가 판을치던시기여서 다른게임에 신경쓸

시간이 없었는데요  친구가 어둠의전설 세오섭에 지존 도가가 있길래 저도 무작정따라했죠

특히 제가 가장 어둠의전설을 좋아하게된 계기는 바로 겨울입니다.

겨울만 되면 마을에 눈사람같은것도 있는것같고 맵도 눈쌓인것처럼 바뀌고

하늘에서 눈도 내리고 배경음악으로 캐롤도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현실에서 눈이 내리는것처럼 기분도 좋아지고 사람들과 사냥가는것도

그냥 얘기 하는것도 진짜 좋았는데요 특히 꾸밀수있는 아이템이 그때 당시로서는

온라인 게임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어둠의 전설이 정말 아바타 꾸미는걸로는 최고였는데

사냥 안할때면 모여 놀고 퀘스트도 다 같이 꺠고 기술하나 배워서 연습장에서

메크로 돌려놨을떄( 이런거 쓰면 안돼지만 그때는 다 썼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기술 레벨이 올라 있는걸 봤을때 정말 기분좋았어요

또 사냥할때  같이 사냥하는분들이 속성 을 ㅌㅌ ㅅㅅ ㅎㅎ ㅍㅍ  이렇게 불러주면 거기에 맞춰서

속성 바꿔가면서 사냥 했던것도 기억나요 ㅎㅎㅎ

그리고 큰 사마귀 잡으려고 오솔길 지나갈때 다같이 도와줄수있게 일자로 가던것도 기억나고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애완동물 한마리 사서 데리고 다닌것도 정말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배틀장에서 피케이 하는것도 재미 있었고 특히 공개아이디 로 배틀장 에 들어가서  

피는 없지만  뒷치기로 지존들 죽이는것도 재밌었던.. 바로 어둠의전설

지금도 게임이 존재하고 하는사람도 꽤있지만  그때 만큼의 향수는 없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