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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온라인 RPG를 즐기다 지겹거나 혹은 힘들면

FPS, 캐쥬얼 게임 등을 즐기시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주로 소비되는 장르는 MMORPG인 것 같습니다.

RPG자체가 진행 방식이 고정되어 있어 이리 바꾸고 저리 바꿔봐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죠. 특히 RPG 중에서도 턴제가 아닌

액션 RPG쪽으로 유저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또한, RPG 이외의 게임을 즐기시던 분들은 RPG를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게임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음악 때문이었습니다. 매일 듣는 사랑타령(발라드, R&B 등) 노래가 지겨워

힙합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랩을 듣게 되었는데, 어?? 이거 생각보다 신선하더군요.

가장 처음 접한 랩이 드렁큰타이거 7집 - 내가 싫다. 였습니다.

이후에 다양한 랩들을 즐겼고, 사랑타령 노래도 그다지 식상해지지 않더군요.

곧 군바리가 되는 제가 뭐 더 이상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가 있겠냐만은

그냥 문득 저런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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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훈 2008.03.08 16:11
    그럴수도 있겠지만.. 해킹으로인한 불감증또한있습니다..

    뭐하나 고렙키워놓으면 해킹으로인해 망해버리고.. 그것때문에 한게임에 오래정착을 못합니다..
    마음속으로 '어차피 키워봤자.. 또 해킹당건데.. 뭐하러' 란생각 또한 듭니다.. 그리고 제일 큰것은 '식상 하다' 라고 생각됩니다...
    음.. 그래도 요즘에는 fps rpg 안가리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걸로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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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스 2008.03.08 17:45
    장르를 떠나 거의 대부분의 게임이 똑같은 틀을 이어 받아 제작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MMORPG든 케주얼이든 fps든 출시되면 다 비스무리
    따지고 보면 이름만 제외하고 다 같다랄까요
    하나의 장르 안에서도 좀 색다르고 특별한 시스템을 구비한 게임이 없는 것이 원인이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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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누 2008.03.08 23:34
    게임을 너무 많이 접해서 뭘하든 색다른 감없이 단숨에 적응이 가능한거죠.
    그걸 독파할 게임이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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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2008.03.09 01:19
    진짜 제가 ps2를 구입한이후로 온라인게임에 손도 않대게 되더군요.. 진짜 어느 게임이든 들어가면 방식이 다 똑같은..
    oo세계에 어서오세요 먼저 앞에보이는 oo를 잡아볼까요? 잘헀습니다 다음으로 가죠
    로 시작해서
    요즘 마을주면에 ooo가 많아서 걱정이야 ㅇㅇㅇ를 잡고 그 증표로 ㅇㅇㅇ의 ㅇㅇㅇ좀 가져다줘.
    였다가 결국에는 같은 패턴의 퀘스트의 질리고
    ㅇㅇㅇ에 ㅇㅇㅇ가 경치도 잘주고 템도 잘줘
    그런데 가보면 사람이 더많고..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RPG가 이 패턴 반복 =-=
    결국에는 길게는 2~3시간하고 삭제하게 되더군요
    오히려 창의성은 예전에 모뎀시절 머그게임이 더 착실한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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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온그 2008.03.11 12:30
    불감증은 말 그대로 느끼지 못하는겁니다. 아무리 힘든일이라도 3일이 지나고 적응이 되면 별로 힘들지 않은것 처럼 게임도 오래하면 질리는 겁니다. 그래서 휴식이 필요한 것이구요. 게임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본인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 불감증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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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온하르트 2008.03.19 11:41
    그런것 같기도한 ;;;; 저도 알퓌쥐 아님 안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