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만 해도 거리엔 애들떠드는 소리가 정겹게 들렸었는데...
요즘은 거리가 썰렁하다 못해 을씨스런 분위기를 풍기더라..ㅠ_ㅠ
컴퓨터가 가정마다 생기면서 하나 둘 사라지는 아이들...머 꼭 컴퓨터가 나쁘다는건 아니다.
괜한 컴퓨터를 탓하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왜 이렇게 참 쓸쓸한지..ㅠ_ㅠ
내가 초~중~때는 참 골목마다 뛰어다니면서 놀았는데. 다처서 들어와서 어무이한테도 많이 혼나
고.ㅋㅋ 놀다가 다리가 뿌러져 집에 들어갔더니 이제는 다리가 뿌러져서 들어와도 놀라지를 않더
라.. ㅠ_ㅠ 다리가 거리에서 뿌러졌는데. 남자라서 울어버릴수가 없더라.ㅋ
우리 아부지가 어렸을때부터 남자는 다른 사람한테 눈물을 보이는게 아니라는 말때문에 꾹 참고
집까지 걸어왔다. 그런데 역시 아파서 집에 현관문을 닫고 울면서 들어갔다. 아파 죽는줄 알았다.
하지만 요즘은 애들이 조금만 다처도 부모가 금세 달려가서 돌봐주니. 자기 몸이 귀한줄 아는 녀
석들도 많아지더라.. 금이야 옥이야 키우니.. 역시 부작용이 크다.
우리가 놀때는 넘어져 무릅깨져서 피가 나도 언제 다첬냐는듯 금방 일어나서 애들이랑 뛰어놀
았는데 그래도 역시 집에 들어갈땐 아프다..ㅠ_-
왠지 이때가 참 그립다. 그런데 어느세 세월이 흐르니.. 거리가 참 조용하더라.
학교 끝나면 가는곳. pc방 아니면 학원.
부모등쌀에 밀려 학원에 가고.
학교끝나고 집에가도 아무도 없는 집안...(맞벌이) 그래서 택한곳이 pc방 이겠지. 컴퓨터를 안하
고 놀려는 애들까지도 다른 애들이 안보이니깐 컴퓨터 게임을 택할수 밖에 없는 상황..
왠지 나는 세상이 참 삭막해지는거 같아서 참 슬프다. 기계처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사람들
이불쌍하기도 하다. 하지만 먹고 살아야되니깐 어쩔수 없이 이렇게 만드는 세상이 싫기도하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90%가 게임이야기 일것이다. 하아..~_~
우리때는 교실에서 공기나(남자들도 꽤 한다..ㅋㅋ 나도 한때는 한 손놀림을 했는데.)딱지.
팽이치기.(돌팽이와 쇠팽이가 최강이었는데.ㅋㅋ).요요.구슬치기.비행기 접어서 창밖에
날리기.(역시 비행기는 제비비행기가 짱) 말뚝박기(허리조심..ㅠ) 운동장에선 땅따먹기. 비석치
기. 술레잡기.축구.얼음땡. 글라이더나 고무동력기 날려서 놀고.. 미니카!! 이때 참 "우리는 챔피
언" 이거때문에 엄청난 인기를 몰았었는데.ㅋ (나의 희망이었던 미니카..왜 도로로 가출을 했니.ㅠ_ㅠ)
여름에도 겨울옷 입고 비비탄 총으로 서바이벌도 하고... 포켓몬스터 딱지&벽지.콜라도 하고..
겨울엔 애들 모아서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어서 부시고. 장판이나 포대가지고 눈썰매도 타
고..(역시 눈썰매 탈땐 10시 넘어서 타러가야 쭉쭉 잘나가는.ㅎㅎ) 연도 만들어서 날리고...
많은 추억을 가지고 살고 있는 우리때 와는 달리.. 작은 추억거리도 없이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애들을 보면 참 불쌍하기도... 하다.
거리를 걸어가는 학생들을 보면. 우리때는 이랬는데 라는 추억이 자꾸 떠오른다.
내가 40~50대가 되서 20대에게 물어보고 싶다.
"너희는 어렸을때 머하고 놀았니?"
"게임요"
라기 보다는
"옛날놀이 어쩌구 저쩌구 이러쿵 저러쿵"
이라는 나이는 틀려도 추억이 공유하는 시대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왠지 일기 처럼 되어버린 저의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요즘은 거리가 썰렁하다 못해 을씨스런 분위기를 풍기더라..ㅠ_ㅠ
컴퓨터가 가정마다 생기면서 하나 둘 사라지는 아이들...머 꼭 컴퓨터가 나쁘다는건 아니다.
괜한 컴퓨터를 탓하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왜 이렇게 참 쓸쓸한지..ㅠ_ㅠ
내가 초~중~때는 참 골목마다 뛰어다니면서 놀았는데. 다처서 들어와서 어무이한테도 많이 혼나
고.ㅋㅋ 놀다가 다리가 뿌러져 집에 들어갔더니 이제는 다리가 뿌러져서 들어와도 놀라지를 않더
라.. ㅠ_ㅠ 다리가 거리에서 뿌러졌는데. 남자라서 울어버릴수가 없더라.ㅋ
우리 아부지가 어렸을때부터 남자는 다른 사람한테 눈물을 보이는게 아니라는 말때문에 꾹 참고
집까지 걸어왔다. 그런데 역시 아파서 집에 현관문을 닫고 울면서 들어갔다. 아파 죽는줄 알았다.
하지만 요즘은 애들이 조금만 다처도 부모가 금세 달려가서 돌봐주니. 자기 몸이 귀한줄 아는 녀
석들도 많아지더라.. 금이야 옥이야 키우니.. 역시 부작용이 크다.
우리가 놀때는 넘어져 무릅깨져서 피가 나도 언제 다첬냐는듯 금방 일어나서 애들이랑 뛰어놀
았는데 그래도 역시 집에 들어갈땐 아프다..ㅠ_-
왠지 이때가 참 그립다. 그런데 어느세 세월이 흐르니.. 거리가 참 조용하더라.
학교 끝나면 가는곳. pc방 아니면 학원.
부모등쌀에 밀려 학원에 가고.
학교끝나고 집에가도 아무도 없는 집안...(맞벌이) 그래서 택한곳이 pc방 이겠지. 컴퓨터를 안하
고 놀려는 애들까지도 다른 애들이 안보이니깐 컴퓨터 게임을 택할수 밖에 없는 상황..
왠지 나는 세상이 참 삭막해지는거 같아서 참 슬프다. 기계처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사람들
이불쌍하기도 하다. 하지만 먹고 살아야되니깐 어쩔수 없이 이렇게 만드는 세상이 싫기도하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90%가 게임이야기 일것이다. 하아..~_~
우리때는 교실에서 공기나(남자들도 꽤 한다..ㅋㅋ 나도 한때는 한 손놀림을 했는데.)딱지.
팽이치기.(돌팽이와 쇠팽이가 최강이었는데.ㅋㅋ).요요.구슬치기.비행기 접어서 창밖에
날리기.(역시 비행기는 제비비행기가 짱) 말뚝박기(허리조심..ㅠ) 운동장에선 땅따먹기. 비석치
기. 술레잡기.축구.얼음땡. 글라이더나 고무동력기 날려서 놀고.. 미니카!! 이때 참 "우리는 챔피
언" 이거때문에 엄청난 인기를 몰았었는데.ㅋ (나의 희망이었던 미니카..왜 도로로 가출을 했니.ㅠ_ㅠ)
여름에도 겨울옷 입고 비비탄 총으로 서바이벌도 하고... 포켓몬스터 딱지&벽지.콜라도 하고..
겨울엔 애들 모아서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어서 부시고. 장판이나 포대가지고 눈썰매도 타
고..(역시 눈썰매 탈땐 10시 넘어서 타러가야 쭉쭉 잘나가는.ㅎㅎ) 연도 만들어서 날리고...
많은 추억을 가지고 살고 있는 우리때 와는 달리.. 작은 추억거리도 없이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애들을 보면 참 불쌍하기도... 하다.
거리를 걸어가는 학생들을 보면. 우리때는 이랬는데 라는 추억이 자꾸 떠오른다.
내가 40~50대가 되서 20대에게 물어보고 싶다.
"너희는 어렸을때 머하고 놀았니?"
"게임요"
라기 보다는
"옛날놀이 어쩌구 저쩌구 이러쿵 저러쿵"
이라는 나이는 틀려도 추억이 공유하는 시대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왠지 일기 처럼 되어버린 저의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컴퓨터떄문에 거리가 한적한이유보단 학원떄문에 한적한이유가 더 클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