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되는 게임 셧다운 제도, KIN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에 드디어 강수를 들고 나왔습니다. 바로 게임 셧다운 제도가 그것인데 피로도 시스템뿐만 아니라 아예 게임 접속을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르면 9월부터 청소년들은 자정부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 나라, 마비노기 등 3개 게임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성인의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한 조치로 '피로도 시스템' 적용대상 게임을 기존 4개에서 19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게임 셧다운 제도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과연 효과가 있을 지 의문입니다. 청소년이라 해도 마음만 먹으면 부모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하여 플레이할 것이 뻔합니다. 있으나 마나한 제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피로도 시스템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겠지요. 하지만 이 역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제 생각으론 좀더 미적지근한 방법으로 게임중독방지에 다가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그 게임을 하기 싫어하게 만든다거나 게임접속을 하지 않음으로서 이득이 생기는 등 말입니다.
또 다른 게임중독방지 방법이 뭐가 있을까?
1. 그 게임을 싫어하게 만들기
1-1. 주기적으로 각 직업군의 상향과 하향을 극적으로 벌인다. '신캐'가 '똥캐'가 되어버리고 '똥캐'가 '신캐'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한다.
1-2. 밸런스 파괴 캐시아이템를 판매한다. 60만원 캐시만 내면 '귀족캐'가 될 수 있게 한다
1-3. 강화, 뽑기 등 사행성을 유도한다. 극적으로 강해지긴 하나 극적으로 확률이 적게 한다.
2. 게임접속을 하지 않음으로서 이득주기
2-1. 일정기간 접속하지 말아야 필수 퀘스트 아이템을 교환불가 아이템으로 준다.
2-2. 일정기간 접속하지 말아야 올릴 수 있는 레벨의 제한이 완화된다.
by하늘색
곧있으면 밤에 범행일어나니까 통금시간 생기고
악플달면 인권에 안좋다고 리플 막고
장기집권 가면 이제 곧 일반 시민들은 정치에 도움안된다니 선거권도 막겠구나
비약이 좀 개쩔지만
한 사람의 게이머로서 인간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건 좀 아닌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