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유행을 선도하는 게이머에게 주어지는 마크입니다.

안녕하세요 5년 뒤 칼럼니스트 임희택 입니다.

글을 적는 것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장문의 글을 작성하다가 컴퓨터 오류로 모두 소멸되는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한 동안 OTL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전부터 생각한 짤막한 글을 적을까 합니다.

2009년도 게임업계는 풍작이라며, 기분이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 풍작을 보며 좋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필자의 비판본능(?)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사실 비판이 분석보다 쉽다는 것에는 이의를 달지 않습니다. 허나 필자가 비판적인 글을 적어온 이유는 게임이 게이머에게 공개됨 에서부터 끊임없는 발전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그 발전을 위해서 필자의 비판적인 사고를 합리화 시킨다.(?) 내 놈이 무엇인데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느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무척이나 곤란하지만, 나쁜 놈, 한 명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옳을 것 같네요. (비판적인 사고에 대해서 지식인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인정할 건 해야겠더군요.^^)

 

이 나쁜 사람이 오늘 한마디를 하고 싶은 게임은 C9입니다.

불과 몇 개월 전만해도, 필자는 C9와 마비노기 영웅전에 대해서 흐뭇한 감정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그 전까지 보아왔던 게임과는 무언가 다른 점과 필요한 재미 혹은 가능성이 보였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C9가 보여주고 있는 엑션은 엄연히 “이펙트 중심적인, 화려함”에 일부 게이머가 속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필요한 의문이 들기 때문이죠. C9가 보여준 그래픽과 게이머의 조작으로 표현된 캐릭터의 표현력은 높다고 필자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C9에 이펙트 효과가 없다면, 너무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예민한 게이머라면 충분히 필자의 의문에 동의하실 겁니다. 아니라면 무척이나 곤란한데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타격하는 캐릭터는 아주 잠깐 멈추는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동영상이나 실제 플레이에서 목격할 수 있죠. 물론 이 부분이 C9의 타격 점수를 더욱 올려줄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라고 말씀하시는 게이머가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 사양, 렉 현상과 동반된 상황까지 간다면 웃지 못한 양날의 검이라는 점입니다. (필자는 역효과라고 주장함)

 

무엇보다 C9가 가지고 있는 사냥의 한계점이라는 것은 반복적인 사냥 패턴입니다.

반복적인 사냥 패턴은 어떤 게임도 벗어날 수 없는 부분이지만, PC게임의 경우는, 상황, 설정 등으로 게이머의 몰입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반복적인 사냥 패턴에 대해서 무마가 가능하죠. 그러나 C9의 경우는 같은 던전을 3회 이상 반복적으로 플레이 해야 하며, 보다 높은 레벨로 성장할 경우, 같은 던전을 반복해야 하는 횟수는 증가하게 됩니다.

 

플레이 초기에 화려한 이펙트는 분명 게이머의 눈을 즐겁게 하지만, 그와 반대로 반복적인 사냥으로 이펙트가 익숙해진다면 끊어지는 캐릭터의 타격 모션은 분명히 게이머의 눈에 포착이 된다는 겁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 캐릭터의 모션이 포착되기 전에 자연스럽게 받아드릴 수 있다? 라는 말씀을 하신다면 저야 할말은 없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죠.

 

반복적인 사냥 패턴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반복적인 사냥패턴의 게이머의 동기 부여를 하고, 시행하고, 완료해서 보상 받는 단위가 기존 게임보다 매우 빠르며, 크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필자가 걱정하는 것은 현재 정착기인 게이머를 이동 시킬 만큼의 재미와 생명력을 가졌느냐 라는 것이죠. 재미나 만족감은 모르겠지만 생명력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라는 것이 필자의 필자의 시선이며, 추후 공개된 동영상에서 무언가 색다른 것이 없다는 점이 가능성과 한계점을 동시에 공개해 버린 것이 아닌가? 라는 추측도 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죠.

 

만약 8월 15일 오픈 예정일로 잡은 C9가 클로즈 베타에서 보여준 부분이 전부이며, 그에 대한 연장선이라면 필자는 과감히 C9의 멱살을 잡으며, 더 토해내지 못해! 라며 앙탈을 부려야 할 것 같습니다.

글펌 허용! - 출처: 온라이프존(http://www.onlifezone.com/2208286) / 글쓴이: 임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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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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