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 게임의 콘솔 시장 도전이 시작된다. (5594)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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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시장 하면 떠오르는 게임 플랫폼은 대부분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주를 이룰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  패키지 게임은 2000년대 접어들면서 사장되다 싶이 된 사업으로 보기가 힘들고, 특히 콘솔 게임시장은 없다고 할 정도로 사실상 불모지로 여겨지는 것이 지금까지의 국내 게임 업계의 현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2017년은 달라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불모지로 여겨지면서 기피하고 있던 콘솔 게임시장에 국내 게임업체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장소로 여겨지며,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올해 2017년에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할만한 게임들을 가져왔다.


[3on3  프리스타일]

우선 국내 게임 개발사 중 하나인 '조이시티'의 이름을 알린 '프리스타일'의 최신작으로  '3on3  프리스타일'이 지난 2016년 12월 9일에 오픈 베타를 시작하였다. 무려 PC플랫폼으로만 등장했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PS4 독점작으로 출시한 프리스타일의 최신작은 조이시티의 간판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을 콘솔 게임에 맞게 재구성하여 원작 특유의 카툰렌더링 느낌을 살리면서 언리얼 엔진4을 탑재해 기존보다 더욱 깔끔한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또한 개발 관련 정보를 살펴보면 미국 현지의 길거리 농구 문화를 실제로 답사하면서 최대한 그 느낌에 맞게 살린 것이 인상적이며, 게임에 그런 부분이 크게 반영되어 있다. 현재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달리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수 있다.



[오퍼레이션7 레볼루션]

다음은 FPS 게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퍼레이션7 레볼루션'이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 역시 PS4 독점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인지도 면에서 있어서 'PARK ESM'이라 불리는 생소한 국내 게임 업체지만 이미 2007년에 '오퍼레이션 7'이라는 이름으로 엠게임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는 자체적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서비스 중인 온라인 FPS 게임이다. 

이름도 생소하지만, 총기 커스텀 부분을 최대한 살려서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도 남미지역 최고의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거듭될 만큼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전작에서는 자체 엔진을 사용했지만 이번 최신작은 이미 입증을 받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 기존보다 더욱 깔끔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 게임의 큰 강점이였던 총기 커스텀도 더욱 강화되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출시는 미정이지만 올해 상반기 예정이며, 얼마전 국내 게임 심의 등급 판정도 받은 상태이다. 


[화이트 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2017 리메이크)

2001년에 혜성같이 등장했지만, 당시 불법 복제 사이트의 여파로 불운의 명작의 반열로 올랐던 '화이트 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리메이크 버전이 콘솔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미 2015년에 모바일 게임으로 리메이크 버전이 출시하였을 당시PC 플랫폼으로의 출시를 바라는 유저들이 많았던 상황에서 STEAM을 통한 PC 플랫폼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지난 11월 17일, 2016 지스타에서 추가적인 언급을 하면서 PS4 플랫폼의 추가와 함께 출시 일을 공개하였고, 단순히 원작을 몇가지 수정한 리메이크에 그쳤던 모바일 버전과 달리 베일에 싸여있던 추가 요소도 일부 공개되면서 기존의 원작에는 없었던 새로운 여성 캐릭터와 새로운 엔딩 컬렉션이 추가 되면서 과연 16년 전의 설욕을 제대로 되갚아줄수 있을지 기대를 해볼 부분이다. 



키도 : 라이드 온 타임

이미 모바일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와 '데스티니 차일드'로 이름을 알린 '넥스트 플로어'의 신작으로 알려진 '키도: 라이드 온타임'은 2015 SCEK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최초 공개하면서, 지스타 2015에서 데모 플레이가 공개되었다. 

무려 PS4 독점작이라는 점과 더불어 과거 오락실 게임의 한 획을 그은 '파이널 파이트' 등의 횡스크롤 아케이드 액션 장르의 게임으로 총, 도끼, 해머 등 3가지 무기를 다루며 적들을 물리치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액션등을 구사하면서 거기에 콤보까지 더해져 특출난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 제작 경험밖에 없는 '넥스트 플로어'의 '첫 콘솔 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해볼만한 부분이며, 출시는 오는 2월 예정으로 빠른 시일안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이트데이: 스완송]

전작 '화이트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후속작이 되는 '화이트 데이 : 스완송'은 지난 11월 4일 SCEK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처음 언급하며 공개 되었다. 

전작에서 언급했던 연쇄자살 소동 사건으로 휴교령이 내려진 연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한 이야기로 학교에 들어온 6명의 남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전작에서 6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로 플레이어는 친구들의 의문의 죽음과 함께 백조가 죽기전에 부른다는 의문의 노래에 얽힌 것을 밝혀나가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는 2017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PS4 독점작이며, PS VR을 지원할 예정이다. 



[킹덤 언더 파이어 2] 
나오긴 하는 걸까? 

그 외에 아직까지 국내 소식이 없는 '킹덤 언더 파이어2'와 한창 인기 몰이를 했던 '테라'등의 게임들 역시 콘솔 진출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기대를 한껏 부풀어 올렸다. 올해 2017년 새로운 도전의 전장으로 콘솔게임 시장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국내 게임 업체들이 새로운 도약의 무대가 될지 기대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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