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골칫덩어리? 민폐 캐릭터를 알아보자! (16203) 게이머가 말한다


화이트 - 네모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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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민폐 사례]

가끔 장르를 따지기 이전에 스토리가 있는 게임들을 할때면, 등장인물들이 여럿 등장하면 꼭 게임 스토리의 사건에 있어서 민폐가 되는 캐릭터들이 하나씩은 꼭 있다. 물론 이런 민폐 캐릭터들은 영화는 물론이고 애니메이션이라던가 다양한 창작물에 대거 등장하고, 실생활에서도 민폐를 끼치는 사람이 있으니, 등장하는건 당연 하다고 볼수 있을 것 같다. 

여튼 특히 그런 등장 인물들은 대게 사건을 부풀리거나 또는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서 볼때 게이머들을 짜증나게 하는 존재라는 건 당연할 수 있다. 물론 그 캐릭터가 나쁜 캐릭터거나 아니면 전혀 그런것 없는 선한 캐릭터일수 있지만, 한대 쥐박아 주고싶은 욕망을 부르는 필자가 생각하는 게임 속 민폐를 많이 끼치는 '민폐'라고 써있는 대표 캐릭터 BEST 5에 속하는 캐릭터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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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워킹데드 시즌1 - [빈 폴]

첫번째 주인공은 미국 좀비물 드라마로 유명한 게임 '워킹데드' 시즌1에 등장하는 최고의 폭탄 '벤 폴'이다. 게임내에서 그가 에피소드를 진행할 수록 소심하고 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그의 무능함은 핵심적인 부분으로 존재를 보여준다.

 군대에 벤 폴이 있었으면 그는 100% '고문관'으로 낙인 찍힐 것이라 평가 할 정도로 게임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 엄청난 '폭탄'이다. 한번은 주인공이 좀비를 막기위해 끼어둔 도끼를 가져와서 좀비에 습격을 받게 만들고, 중요한 순간에 꼭 하지 말아야할 짓은 다하면서, 정작 행동을 하고 난후 벌벌떠는 겁쟁이 같은 모습과 따지고 들면 변명이나 드러내는 등 비겁한 모습을 보인다. 더군다나 한번은 주인공 일행에게 다른 녀석들의 '스파이' 라는 것이 들통나는 등 여러번 일행을 엿 먹이는 모습을 보인다. 게임 하는 내내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 가장 민폐를 많이 끼쳐서 주변 인물들에게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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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 [게렌]

두번째 주인공은 바로 마비노기 영웅전의 '게렌'이다. 스토리 상에서는 주인공(플레이어)이 소속된 같은 용병단에 있는 용병단원으로 등장한다. 용병단에 소속된 등장 4명의 등장인물 중 가장 정의와 거리가 멀며 선보다는 악에 가까운 야비한 인품과 비열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또한 여자를 엄청 밝히면서, 주인공에게 반지를 사오라고 시키고, 다른 용병단원들과 달리 자기보다 늦게 들어온 신참인 주인공을 깔보는 태도와 건방진 모습을 보이고, 돈을 벌기위해 심부름을 시키는 등 여간 귀찮은 녀석이다. 또한 야비한 인품을 가진 만큼 똑똑하지도 못하여 멍청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플레이어를 꾀어내어 죽을뻔한 고비를 겪을 뻔한 일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오히려 주인공에게 죽을뻔한 사건(변신 관련 퀘스트)가 존재하며, 또한 자신의 용병단장 가족들에 대해 고인 드립을 치는 등 아주 썩어 빠진 녀석이다. 그만큼 귀찮은 퀘스트로 민폐를 엄청 끼치면서 말투 까지 거치니, 마영전의 최고 민폐 캐릭터라 생각할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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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3 파트1 - [철가면]

세번째 주인공은 국내 PC패키지 게임의 명작이라 손꼽는 [창세기전3]의 '철가면'이다. 물론 그가 창세기전3 파트1에 이르기 전인 작품만 해도 멋있는 주인공 또는 멋진 리더의 모습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굉장히 민폐캐릭터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창세기전3]에 접어 들면서, 힘과 권력을 남용하여 주변 인물들에게 큰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가 되었다. 

[창세기전3]의 주인공인 살라딘을 암흑신인 '베라딘'의 수하로 오해하면서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을 계속 쫒아다니며 살라딘 주변인물을 깽판 치고, 형제끼리 싸우게 만들고 또한 자신의 나라에 내란을 일으키고, 거기다 정작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멀쩡히 죄 안 짖고 잘 살고있는 남의 나라 국왕을 죽여놓고, 자신의 생각에 '암흑신'과 연관된 원흉으로 보인다는 전혀 증거없는 이유를 내세우는 등 '지 혼자 다 설치고 다닌다'는 말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였다. 

정체를 숨긴다고 '철가면'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필살기를 대놓고 보여주는 행동 등을 볼때, 정체를 숨기는것 보다 얼마나 자신이 미치광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강하면서 불같이 설치는 사람인지 모여주는 듯한 그의 행동을 겪어본 플레이어는 그가 창세기전3의 최강의 막장 민폐 캐릭터라 손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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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여신 모리안]

네번째 주인공은 마비노기의 절대적인 민폐여신 '모리안'이다.  G2에선 꿈으로 자신을 구해준 플레이어에게 빛의 기사 팔라딘이 되어달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G3에선 또다시 구조요청을 하며, 마하의 부활을 막아달라 한다. 이제 감이 오겠지만, 마비노기의 모든 사건의 원인이라 할수 있는 불변의 민폐여신이다.

정작 일을 자신이 다 벌려놓고 잡혀 있고 자신은 하지도 못하니 플레이어만 부려먹는 무능한 '민폐여신', 여튼 초반에는 붙잡힌 여신님, 구출해야하는 히로인 같은 이미지를 풍겼다면, 후반에는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녀가 원인이고, 뒷통수도 한번 때려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정도 메인 퀘스트를 깨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고, 건방지게 자신과 같은 신의 능력을 점점 가지게 되는 것이 건방지다고 느끼며 플레이어를 경계하는 모습도 보이는 모리안이다. 민폐에, 무능력하며, 질투심 마저 겸비한 민폐여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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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옵스: 더 라인 - [마틴 워커 대위]

마지막으로 필자가 꼽은 민폐왕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스펙옵스:더라인]의 주인공 '마틴 워커'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다른 게임의 민폐 캐릭터들은 주인공이 아닌 다른 인물을 칭하여 민폐 캐릭터라 칭하지만, 필자가 마지막으로 꼽은 민폐 캐릭터는 바로  이게임의 주이공 '마틴 워커'이다.

물론 플레이 해본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지만, 이게임의 모든 시작과 끝의 원인은 주인공에서 부터 시작된다. 스토리는 상상도 못할 거대한 모래폭풍에 갇혀버린 유리궁전 두바이에 파견되어 온갖 고생을 하는 델타 포스의 마틴 워커 대위가 겪는 이야기이다. 이 게임이 게임성에는 호불호가 갈리면서, 좋은 평을 못받은건 사실이지만, 오직 스토리 하나 때문에 유저들에 뇌리에 꽂힌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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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하나로 호평이 끊이지 않는 것은 상당한 스포일러라 여기서는 짧게 언급하겠다.  이 게임에서 모든 원인은 주인공이 겪고있는 정신질환 중 하나인 PSTD와 굉장히 큰 연관되어 있다. 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라 불리며 번역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정신질환을 게임에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전쟁을 겪은 군인이나 화재 현장에서 험한 꼴을 많이보는 소방관 등, 두 직업군에서 특히 사고후 겪는 후유증으로 많이 나타나는 정신 질환이다. 

그런 PTSD에 걸린 주인공 마틴 워커가 어느날 실행한 행동으로 인해 모든 사건이 그의 PTSD에 의해 혼란을 겪게 되고, 이는 직접 해본 사람만이 알수있는 반전이다. 이에 대한건 굉장한 스포일러라 여기까지 하겠지만, 꼭 해보길 권장하는 게임이다. 

마치며...

지금까지 5개의 작품속에서 등장하는 '민폐' 캐릭터를 살펴 보았다. 물론 이에 대한 기준은 필자가 플레이해본 게임에서 뽑아본 인물들로 구성되어 다른 타인의 생각과 많이 다를수 있다. 하지만 민폐캐릭터가 있으면서 게임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더욱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있는 전개가 될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만큼 이런 민폐 캐릭터들이 있어서 게임의 몰입감을 주는건 사실이니, 그렇게 미워하진 말고 조금은 좋은 방향으로 보면 좋아 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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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넌 안돼!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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