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세상의 리니지 왕국 근황 (456) 게임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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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리니지 왕국"의 근황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참고로, 리니지 왕국이란 직계인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외에도 직계는 아니지만 같은 엔씨소프트 게임이자 리니지 친척뻘 되는 "트릭스터M", "블레이드앤소울2"를 포함한 개념임을 알려드립니다.


여전히 건재하지만 균열이 발생한 리니지 왕국


리니지W가 등장하고나서, 그동안 매출 기준 순위는 1위부터 4위까지 리니지 일색이었습니다. 리니지 왕국의 직계인 세 게임을 제외하고도, 역시 리니지 아류작인 "오딘"이 한자리를 차지하며 항상 4위권을 지켜왔죠. 가장 최근작인 리니지W가 줄곧 1위를 차지해 고착화되는가 싶더니 현재는 좀 뒤죽박죽이 되었습니다. 대규모 업데이트나 신규 패키지 출시로 인해 수시로 순위가 바뀌는 양상입니다. 물론, 4위권 안에서만의 대단히 폐쇄적인 움직임이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또 최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라는, 리니지 왕국과는 크게 이질적인 게임이 신성처럼 나타나 리니지 왕국에 균열을 주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비록 삼일천하에 그쳤지만 무려 1위까지 차지하고 말죠. 그래도 현재 계속해서 3,4위에 머무르며 이 상태를 고착화시킬 모양새입니다. 이렇게만 되어도 리니지 왕국에 꽤 큰 피해를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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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2022.04.30)

빠른 시일 내에는 힘들겠지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같은 게임이 하나둘 등장하다보면 언젠간 리니지 왕국이 무너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물론, 망하지는 않겠지만 최상위권에 머무르며 나눠먹기식 행태를 하는 모습을 더 보지 않아도 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때는 메인 IP였지만 몰락해버린...


당당히 엔씨소프트의 주력 라인업 중에 하나였지만 강제로 리니지 왕국에 편입당한 블레이드앤소울2는 10위권 안과 밖을 끊임없이 오가며 방황 중입니다. 업데이트나 신규 패키지를 새로 좀 내놔봐야 간신히 10위권에 턱걸이하는 신세로 전락했는데, 한때 상당한 기대작으로 꼽혔던 것에 비하면 매우 초라해보입니다. 특히나, 전작인 블레이드앤소울1이 특유의 독창성과 세련미를 갖춘 게임이었다는 것을 떠올려보면...

이럴려고 괜찮은 IP를 오염시켜놓은 건지? 객관적으로 매출 10위권의 게임을 실패한 게임으로 볼 순 없지만 블레이드앤소울 이라는 브랜드를 망가뜨리면서까지 리니지를 덧씌워 이런 성적이라면 차라리 그냥 실패라고 치는 게 속시원할 듯.


그냥 추억 속에 남겨뒀여야 했던...


복고풍 감성 찾는다며 추억 속 게임을 소환해다가 리니지로 만들어버린 "트릭스터M"은 현재 50위권에 위치해있지만 얼마 전 확인했을 땐 80위대였었습니다. 아마 최근에 대규모 업데이트나 신규 패키지를 내놓은 효과를 보고 있는 듯 한데 이런 건 약빨이 오래가지 못하죠.

지금은 어찌어찌 버티는 중이지만 점진적으로 순위는 계속 하락할 테고, 머지않아 100위권에서 이탈할 걸로 봅니다. 메이저 게임사의 게임이라 매출 하락한다고 사라지진 않겠지만 몇년 못버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추억은 그냥 추억으로써 남겨놓는 게 좋을 수도 있다는 명백한 예로 남을 것 같은 게임.

리니지 왕국은 아직까지는 건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일부 균열도 눈에 띄는 게 인상적인데 균열이 커지면 커질수록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호재가 될 것이며 한국 게임 산업 발전에 더 이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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