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퀘스트앤콜렉트] 레고를 RPG로 즐기다 (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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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레고퀘스트앤콜랙트

*게임장르: RPG,캐주얼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넥슨

*서비스상태: 상용화(2017.07.13~)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legoquestcollectgame


다들 "레고"를 직접 가지고 놀거나 수집해본 적은 없더라도 그 이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게임은 바로 그 레고의 IP를 활용한 모바일RPG입니다.

레고에 친숙하신 유저라면 그 자체로 어필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익숙한 모바일RPG의 게임성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냈기에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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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가 모바일RPG로~

그간 레고를 소재로 한 게임이 만들어지지 않은 건 아닙니다.

다만 모두 어드벤처 등등의 비RPG였고 모바일RPG는 이 게임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 게임은 배경부터 캐릭터까지 모두 레고로 구현되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게임성이나 스타일은 기존 모바일RPG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죠.

이 때문에 레고에 친숙하신 유저 분은 레고만의 독특한 포인트를 게임 속에서 기대했을 수도 있을 텐데 그런 부분은 좀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독특한 포인트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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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모바일RPG의 진행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간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평화로운 왕국에 악당이 나타나 왕국을 침략하고 보물까지 훔치자 이를 처단하러 모험을 떠난다는 아주 평범한 내용입니다.

이를 스테이지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스토리를 따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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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 전투

기본적으로 3개의 캐릭터가 한팀이 되어 진행합니다.

각 캐릭터들은 방어형, 공격형, 지원형 등의 고유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적절히 조합하여 효율성있는 전투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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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로 이뤄진 던전 및 캐릭터

타 게임과의 차별점이라면 단연 "레고"입니다.

캐릭터 및 몬스터 그리고 각종 배경이 모두 레고로 이루어진 세상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캐주얼적인 느낌이 강하고 아기자기하죠.


그렇다고 액션이 부실한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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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전

일정 스테이지마다 강력한 보스만 따로 등장합니다.

이 보스는 각기 고유의 패턴을 가진 공격을 하는데 이를 공략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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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앞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이 게임도 여느 모바일RPG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집형 게임으로써 역시 캐릭터는 뽑기 및 게임진행 등으로 얻게 됩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대부분은 실제 레고 시리즈에 등장했던 것들을 캐릭터로 구현한 것이죠.

고로 레고을 접하시거나 수집하고 계시는 유저라면 이들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것 또한 쏠쏠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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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의 특성들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고유의 희귀등급이 있습니다.

"일반,히어로,레전드"가 그것이며 거기에 또 1성부터 5성까지 세부 등급이 있습니다.

당연히 레전드 등급이 가장 높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고 또 그만큼 구하기가 힘들죠.

세부등급은 "소울브릭"이라는 아이템으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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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감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존재하는 대부분의 캐릭터는 실존 레고 캐릭터입니다.

도감에서 이를 각 시리즈별로 또 분류해놨기 때문에 수집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그 자체로 게임에 대한 동기부여도 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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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스킬

패시브 1종, 액티브1종, 궁극기1종의 총 3개 스킬을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스킬에 따라 적절한 팀 조합으로 효율적인 전투를 지향해야 합니다.


그리고 캐릭터 별 등급에 따라 각 스킬들의 업그레이드 기능 구현되냐 안되냐가 결정되기에 등급에 따라 스킬 성능 차이가 꽤 납니다.

그래서 레전드 1성이 히어로 5성보다 좋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고로 유저는 무조건 등급이 높다고 선택하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잘 따져서 팀을 구성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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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브릭

저 실물 레고 조각을 본 뜬 게 바로 "강화 브릭"입니다.

이 게임에서 눈에 띄는 고유 시스템이죠.

캐릭터 강화 요소인데 캐릭터가 일정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강화브릭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증가하는데 이곳에 고유 능력치를 가진 강화브릭을 장착하면 해당 능력치가 상승하는 식이죠.


이때 갖가지 모양을 가진 강화브릭을 제한된 공간에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게 핵심입니다.

바로 여기서 레고 조립의 묘미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게 다라서 아쉽긴 하죠.


어쨌든 레고의 묘미를 살린, 간단하지만 독특한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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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컨텐츠-디오라마

"디오라마"는 이 게임의 서브컨텐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조금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각 영역마다 고유의 컨텐츠를 담고 있는데 이 영역에 간단하게 건설할 수 있는 건물 등을 건설하게 되면 해당 건물이 가지고 있는 보너스 능력치를 얻게 됩니다.

이 보너스 능력치는 해당 영역에 포함된 컨텐츠를 플레이할 때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보물섬 영역의 투기장을 플레이하면 보물섬에 건설해놓은 건물의 보너스 능력치를 적용받는 것이죠.

건설할 때는 게임 진행 간에 얻을 수 있는 "제작브릭"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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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브릭

요구되는 제작브릭을 모아서 간단히 클릭만 하면 특정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재료만 가지고 간단히 진행되는 시스템이라 실제 레고의 묘미는 느낄 수 없다는 점이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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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브릭으로 건설할 수 있는 건물들

각종 버프 능력치 및 보너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높은 레벨의 건물일수록 혜택은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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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기장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 및 팀의 전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결투 컨텐츠입니다.

타 게임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컨트롤되고 실시간이 아니기에 상대팀은 AI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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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던전

타 게임의 요일던전과 비슷하게 요일마다 플레이할 수 있는 컨텐츠가 달라집니다.

간단하지만 기존 스테이지와는 다른 진행 요소 및 게임성을 갖추고 있어 천편일률적인 타 게임의 그것과는 좀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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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적

각종 과제나 업적 등으로 캐쉬나 기타 요긴하게 활용되는 아이템을 꽤나 제공합니다.

그래서 무과금 및 라이트 유저도 무난하게 게임플레이가 가능한 게 강점입니다.

더불어 이벤트로 퍼주는 것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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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금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사행성 요소가 적은 것도 아닌 게 흠이긴 합니다.

특히나 뽑기로 인해 무과금과 하드 유저의 갭이 적지 않습니다.


msn032.gifGOOD

레고와 캐주얼RPG의 신선한 만남

msn033.gifBAD

넘지못한 기존 게임의 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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