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파티] 건물 대신 타임몬을 세워라?! (8216)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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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름: 미스터리파티(for kakao)

*게임장르: 모바일 캐주얼보드

*개발사/퍼블리셔: NHN엔터테인먼트

*서비스상태: 상용화

*지원OS: 안드로이드, iOS


PC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꽤 인기를 얻으며 순항 중인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 마블" 에 도전장을 내민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미스터리파티" 라는 게임입니다. 딱 꼬집어 보드게임이라고 미리 말해주지 않으면 어떤 장르의 게임인지 감이 잘 안 올 이 게임은 모두의 마블처럼 기본적으로 보드게임 스타일의 게임 진행을 보여줍니다.

모두의 마블처럼 "땅과 건물" 의 매매 개념이 있긴 하지만 지능적으로(?) "단순모방" 을 비껴갑니다. 거기에 캐주얼 게임답게 귀여운 캐릭터 및 간단하고 신속한 게임 진행 등등 보드 게임의 조용한 돌풍을 계속해서 이어갈 만한 여러 요소 들을 갖추고 있죠.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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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화면입니다.

일단 귀여운 캐릭터가 눈에 띕니다.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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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혼자서 매칭을 시도하게 되면 이렇게 나와 나머지 3명과 함께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서로가 적이 되는 겁니다.

먼저 순서를 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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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바이벌!

나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탈락시키는 겁니다.

어떻게 탈락시키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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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숫자만큼의 타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그 타일을 사는 것이죠.

모두의 마블을 해보셨다면 바로 적응하실 겁니다.

가장 기초적인 부분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냥 타일만 사면 끝나냐구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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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마블에서 땅을 사면 그 땅에 건물을 짓듯이 미스터리파티도 그 건물 역할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타임몬" 이라는 것인데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타임몬 중에서 적당한 걸로 타일에 배치하게 됩니다.

이 때, "타임볼" 이라는 것을 소모합니다.

타임볼을 게임시작 때 지급받는데 일종의 게임머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걸 다 털리게 되면 패배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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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의 승패조건은 단순하지 않게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특정 타일들을 독점하는 경우나 혹은 소수의 거점 타일을 점령하는 경우 등등 여러 가지가 있기에 언제나 승패에 변수가 도사리고 있죠.

때문에 좀 앞서가고 있다고 방심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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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상대방이 점령한 타일을 뺏어올 수도 있습니다.

내가 상대방이 점유한 타일에 도착했을 경우에 상대가 배치한 타임몬을 쫓아버리고 내 타임몬을 배치할 수도 있는 거죠.

대신, 어느 정도 타임볼 소모는 감수해야겠죠.

그리고 내가 점유한 타일에 도착했을 경우엔 내가 배치한 타임몬을 강화시킬 수 있는데 타임몬의 공격력만큼 상대방에게 통행료 개념으로 받을 수 있는 겁니다.

모두의 마블이랑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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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이 좀 독특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정 턴이 지나면 게임 맵 배경이 한단계 씩 진화하게 됩니다.

이를 테면, "과거 - 현재 - 미래"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때 각 타일에 배치된 타임몬들의 공격력도 함께 상승하게 됩니다.

그 의도는 바로 게임이 루즈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유저들이 적당한 시간동안 즐기게 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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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독특한 재미 요소가 하나 더 있죠.

사실 보드만 보면서 주사위만 주구장착 돌리자면 조금 지루하잖아요?

유저 중 한명이 특정 타일을 밟으면 "미니게임" 이 시작됩니다.

다양한 미니 게임 중에 하나가 무작위로 선택되어 4명이 서로 대결이 펼치게 됩니다.

불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막대기를 빨리 회전시켜야 한다거나 조각난 그림을 정확히 빨리 맞춰야 한다든지 하는 쏠쏠한 재미를 주는 미니게임 들이 있습니다.

그 결과로 순위를 매겨 타임볼을 차등 지급받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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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환경 특성에 맞는 편의시스템도 있습니다.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플레이되는 "오토플레이" 기능이 있습니다.

갑자기 전화가 온다거나 다른 할 일이 생겼을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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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맵 배경이 현대를 지나 미래, 우주로까지 왔습니다.

배경만 바뀌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참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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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쯤되면 타임몬들도 더 강력해져서 승패가 금방 결정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발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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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무려 2등!

보상으로 경험치와 게임머니를 지급받습니다.

로비로 나가 다양한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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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여러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획득할 수가 있는 것 같네요.

캐릭터마다 다양한 고유 기능도 있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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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보유한 타임몬들입니다.

본게임에서 사용하는 그것들입니다.

타임몬에도 다양한 등급있는데 당연히 높은 등급일수록 능력치가 좋네요.

그런데 타임몬은 어떻게 얻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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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이렇게 뽑기를!!!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요즘 게임들은 사행성 빼면 시체...

보시다시피 희귀 등급은 뽑기 확률이 매우 낮네요.

그리고 캐시를 많이 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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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둘러보니 본게임에서 이동할 때 굴리는 주사위도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얻을 수 있고 좋은 것일수록 따로 좋은 능력치를 보여주네요.


"모두의마블"과 비슷하면서 다른?!

이 게임의 기본적인 스타일은 보셨다시피 캐주얼 보드게임답게 모두의마블과 흡사합니다. 특히 "땅 - 건물 - 임대료" 의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죠. 다만, 타임몬이나 배경이나 기타 독특한 승패요건 등등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비슷함 속에서도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모두의마블이 비교적 더 원작의 느낌을 살린, 오리지널의 재미를 갖췄다면 미스터리파티는 모두의마블을 좀 더 캐주얼적인 느낌으로 덮은 그런 느낌입니다.

이 게임도 나름 꽤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모두의 마블과 어떤 식으로 공존하게 될지 혹은 하나만 살아남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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