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대한민국게임대상 수상결과 분석 (2658) 게임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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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없이 "HIT"의 대상 수상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1월 16일 수상작을 대상으로 시상을 했다.

눈에 띌만한 큰 이변은 없었다.

당초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모바일게임 "HIT"가 결국 대상을 가져갔다.


이미 온라인게임이 주춤하고 모바일게임 시대가 도래한 데에다 타 모바일게임을 압도하는 퀄리티를 보여주는 이 게임의 수상 가능성이 높은 건 대부분이 예측을 한 것이었다.

다만, 개인적으론 이 게임이 2015년 대상 수상작인 "레이븐"이 몰고온 시류에 편승한 게임으로써 게임성 부분에선 크게 나아진 부분이 없다고 봤기에 혹시나 다른 게임이 그 틈을 파고 들진 않을까 하는 생각은 했었다.

심사 비중이 가장 높은 건 전문가 평가이기에 전문가들은 좀 다르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본 것 같고 더불어 비교적 높은 인지도 및 인기도에 따라 네티즌 투표에서 많은 표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굴욕의 "블레스", 700억짜리 참가상...


반면, 온라인게임이자 최근 흔치 않은 대작 스케일로 HIT와 대상을 놓고 경합할 것으로 예상했던 "블레스"는 최우수상도 아닌 고작 우수상에 그치고 말았다.

참고로 그 우수상도 온라인게임 부문과 모바일게임 부문이 나뉘어져 있으며 게다가 "트리오브세이비어"와 공동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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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억짜리 참가상 아니 우수상을 받은 대작 온라인게임 "블레스"


온라인게임 부문에 고작 3개의 게임이 출품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참가상"과 다름이 없다.

게다가 다른 두 게임과 체급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감안하면 굴욕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그러니까 700억짜리 게임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라고 보면 되겠다.

(이보게 돈 쓰느라 고생했어~)


대상은 커녕 겨우 참가상에 그친 것은 아무래도 막대한 개발비에 비해선 낮은 완성도 및 퀄리티, 저조한 흥행성 등이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이는 전문가 평가뿐만 아니라 네티즌 투표에까지 영향을 끼쳐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다.


블레스의 운영진은 내심 대상이라도 챙겨 이를 홍보해 다시금 흥행을 노리는 묘수를 노렸겠지만 꼴만 더 우습게 되었다.

700억 대작 게임이 그저 퀄리티 좀 좋은 모바일게임에 굴욕을 당한 셈이니 말이다.


강력한 다크호스였던 "스톤에이지"는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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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전한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


본 글쓴이가 HIT나 블레스를 제치고 깜짝 대상을 노릴 수도 있다고 봤던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는 결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나름 선전했다고 본다.


동명의 고전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해 개발된 이 게임은 정통 RPG 대작 온라인게임인 블레스나 한창 유행하는 모바일RPG 스타일의 HIT와는 다르게 캐주얼풍의 느낌이 강한 비교적 가벼운 게임임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아무래도 독특한 소재 및 배경, 게임성 등을 전문가들이 높게 본 것 같다고 생각한다.


분명 전문가들은 HIT와 스톤에이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본다.

나란히 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보면 말이다.

"퀄리티는 높지만 시류에 편승한 게임 VS 독특하지만 비교적 가벼운 게임"


내년엔 더욱 내실있어지기를...


작년엔 대상은 따놓은 거라 여겨졌던 검은사막이 출품 포기를 해서 실망을 했고 올해는 후보작들 자체가 실망이었다.

내년엔 그래도 여러 대작 및 기대작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어느 정도 기대가 된다.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게임 둘 다 분발해 보다 경쟁력있는 게임들이 후보작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야 시상에도 권위가 생기는 법이니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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