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처럼
브레인도트라는 게임을 지인으로부터 알게 되었는데, 하.. 이것참 쉬운거 같으면서도 머리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무쟈게 두뇌 에너지를 써야하는 게임이였다.
초반에는 너무 쉬워서 우스게 소리로 금방 몇백판 갈테니 기다리라고 호언장담 했다가, 서서히 150 스테이지를 넘어서면서 부터 무척이나 고민에 빠지는 스테이지가 간간히 들어나기 시작했다.
브레인도트 초반 게임영상
초반 스테이지는 대충만 머리써도 금방 클리어가 가능해서 재미가 솔솔 하다고 해야 할까? 오~ 내 머리가 나름대로 좋은걸 이라는 착각의 늪에 빠지게 만들어 놓은 초반에 정신줄을 놓고 달리다 보면 중반 부터 난이도가 상승한다는 점
브레인도트는 선을 그을 수가 있는 펜이나 붓등은 게임머니나 현금으로 구입이 가능한데, 현금은 들어갈 일이 거의 없다는것, 이유는 브레인도트는 게임도중에 광고가 출력이 되는데 그 광고를 보면 게임머니가 쌓이고 그 게임머니로 각종 선긋는 용품들을 사면 된다.
다만, 광고가 게임 도중에 나와서 짜증날 경우도 있어서, 광고를 안나오게 할려면 일정량의 금액이 필요하다는 점, 하지만 그리 성격이 매우 급하지 않은 이상은 광고를 봐도 무관할 정도의 게임 흐름이라 광고출력을 하고 안하고는 극히 개인의 성향으로 미루면 될듯 싶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 초반에만 광고가 많이 나오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르면 광고 출력이 거의 되지 않는 것 같다. 하여간 플레이 초반에는 뜬금없이 광고가 나와서 심각한 상황에 욱할 수도 있다는점 ^^;;
브레인도트 중반 게임영상
브레인도트를 하고 있으면 높아질수록 어려워 지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 어려운 난이도가 있는데, 이게 사람마다 좀 다른 경향이 있는것 보니 아마도 개인의 두뇌가 풀기 쉬운 판이 있고 어려운 판이 나누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각각 사람마다 난이도가 다른 수도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본인이 너무 쉽게 푼 곳은 지인이 힘들어 했고, 내가 끙끙 앓던 곳은 지인이 너무 쉽게 푸는 것을 보아, 역시 개인의 능력에 따라 판마다 난이도가 결정되는 듯 보였다.
클리어 하고나면 전체적으로 자신이 어떻게 풀었는지 그 모습을 보여준다, 다시 힘들게 풀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정확한 선을 요구할때도 있고, 파워가 적절한 상황을 이용해 공을 날려서 만나게 해야 하는 순간도 있어서 적절한 두뇌 사용이 요구되는 게임이라고 할 수가 있다.
브레인도트 지형이용하기
브레인도트는 한번의 선만 그을 수가 있는게 아니라 공이 서로 만날때까지 몇번의 선을 그어도 상관이 없다. 고로 지형이 이상한게 나와도 머리를 잘 만 사용하면 두개의 공을 만나게 할 수가 있다.
스테이지가 넘어갈 수록 화면에 그물망(선을 그을 수가 없는곳)이나 저렇게 영상처럼 전기가 흐리게 만들어서 전기에 닿으면 공이 터져버리므로 전기를 차단한 후에 이동해야 하는등 난이도가 정말 높아진다. 본인은 현재 182 스테이지에 있다.
매뉴에는 비디오를 찍어서 여러사람과 공유를 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 갤러리에는 안보이던데...) 한국인도 머리가 좋다지만, 브레인도트의 묘미는 쉽게도 풀 수 있지만 멋지게 화려하게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외국인들의 영상을 보니 탄성이 나오기도 한다.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두개의 공을 만나게 하는 영상을 보면 이야~ 소리가 절로 터져 나오기도 했다.
머하세요~? 어서 브레인도트 깔아서 가족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보세요, 부모님 스마트폰에 깔아 드리면 좋아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치매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듯하고, 지하철에서 치고박고 하는 게임보다는 브레인도트 같은 지적인? 게임을 하는게 다른 사람이 볼때도 다른 시각으로 보지 않을까요 ^^
플레이 스포어 브레인도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co.translimit.braindo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