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야구 게임 ‘신야구’의 개발사 네오플(http://www.neople.co.kr 대표이사 허민)은 지난 5월 미국의 포털 사이트 야후! 닷컴(http://www.yahoo.com )과 자사가 개발한 캐주얼 게임 ‘윙또’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했다고 6월 21일에 밝혔다.

국내 게임 개발사가 야후!닷컴과 같은 미국 메이저 포털 사이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여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게임은 네오플의 ‘윙또’가 처음으로써, 야후!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 한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윙또는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개념 온라인 캐주얼 게임으로써, 이미 지난달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E3 게임쇼에서 야후! 닷컴 부스를 통해 소개 되었다.

㈜ 네오플의 허민 대표는 “뛰어난 게임성에 비해 마케팅 요소가 적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윙또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경영자로서 윙또에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야후! 닷컴의 글로벌 네트웍을 통해서 윙또가 미국 게임 시장에 많이 노출 된다면, 윙또는 세계 게임시장에서 게임성을 단기간에 인정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하반기 중에 미국의 야후!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곧이어 상용화할 예정이다”고 전망하였다.

야후! 게임의 사업 개발 책임자 톰 코직은 “ 야후는 네오플로부터 윙또에 대한 미국 내 독점 라이센스를 계약을 체결 하였다. 네오플의 윙또를 야후의 2,300만 명이 넘는 네트워크를 통해서 미국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라며 “현재 네오플과 야후는 윙또를 미국 게임 시장에 적합하도록 수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게임 회사들도 최근 온라인 캐주얼 게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따라 네오플의 윙또 미국 시장 진출은 국내 게임 회사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될 것이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