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 가족분들 안녕하신지요.

저도 이제 21살이 되고.. 군대를 생각해야 하는 날짜가 다가오고 있네요.

물론, 대학 2학년 1학기는 이수하고 갈 것 이기에.. 4~6달 정도 남긴 남았네요.

고3때 까지만해도, 군대 현실적으로 느껴본적 없고 그저 군대 가따오면 그만이지라는 생각

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몇달뒤로 다가오니 마음이 심란하네요.

요즘에 군대 좋아졌다 하지만, 경험하지 못한 저로서는 당장 앞에 군입대가 걱정일 뿐입니다.

친구들 한 두명씩 다 군대가는거 보면서 느끼는 압박감도 상당하더군요..

그래서 온프 가족분들 한태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1년10개월의 시간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군대가면 세상 보는 관점이 달라지나요?

그리고 제가 체력이 약해서 훈련을 받을때 포기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군대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도 궁금하고요..

대충 카츄사의 경우 6시 이후엔 자유시간이라는 것을 들어본적이 있네요.

군대에서 생활 잘 하는 방법도 궁금하고요 .

그저 지금 심란합니다 ㅎ;;

저도 다른분들처럼 군대따위 쿨하게 가고 싶은대

그게 안되네요 후우 ㅎ.....

늦었지만 모두 2009년 복 많이 받으시길 ..
Comment '17'
  • ?
    불타는아새끼 2009.02.06 08:41
    좋은점만 생각해야죠 뭐 ...

    거기에서 게임를 못하니 공부하고

    게임를 못하니 운동하고

    술이 없으니 잠를 자고



    응?
  • ?
    구피 2009.02.06 11:16
    정말 두번다시 가고싶지 않은 곳
    가서 근성을 배워온다? 음 전 잘모르겠네요
    상병꺽이고 나서부턴 잊어먹으니..
  • ?
    9timez 2009.02.06 11:21
    저는 입소 전까진 담담했는데

    다만 입소식 끝난 후 조교 인솔 하에 열맞춰서 이동할 때

    그제서야 내가 군대에 드디어 가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때 눈물이 나려고도 했구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 오히려 걱정의 끈을 놓는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사소한 부분에 궁금한 거 있으시면 쪽지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 ?
    Kis세자르 2009.02.06 11:27
    다른분들도 과연 쿨하게 가는걸까요

    누구나 고통입니다.

    솔직히 누구나 경험하지 못한것을 약 2년정도 겪는다면 떨리고 압박감이 장난이 아닌거죠.

    그냥 자신을 믿으세요 뭐 다른거 있나요 ?

    그렇다고 기운없이 가시면 안되니 항상 기운은 충만하게 !
  • ?
    은월왕 2009.02.06 12:27
    전 4월7일입니다..
  • ?
    ㅋㅔ일'-'♡ 2009.02.06 13:28
    카투사 가시나..?
    예전에는 한번지원해서 떨어지면 끝이였는데 ㅎㅎ 지금은 바껴서 계속 넣을수 있다고 하던데
    저도 ROTC나.. 카투사 지원할려구요~~~
  • ?
    이타치 2009.02.06 14:37
    힘내세요~ ㅎ
  • ?
    키라야마토 2009.02.06 15:25
    그냥 지금부터 맨날 운동만 해서 체력 만빵 만들고.. 군대 갈까도 생각 중 입니다.

    카츄사야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게 아니니깐요 ㅎ;;

    군대라는 경험이 필요 한걸까요 ㅎ.. 세상사는대 도움이 많이 될까요 . 그저 궁금 혼란 심란 합니다 ㅎ;
  • ?
    게루드 2009.02.06 20:33
    저는 가기전에 헬스장에서 두달간 러닝만 조금씩하다가 갔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기초체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좀 나니까요,

    군대는 기본적으로 국방의의무를 다하는곳이죠. 대한민국남자로서 나라를 지킨다.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만,,,, 솔직히 가고싶어서 가는사람은 많지않겠죠? 안가도 됀다고하면 저도 안갔을겁니다.
    하지만 신의아들도 아니고, 몸이 안좋아서 못가는것도 아니면 편법같은걸써서 안가는것보단
    가는것이 나중에라도 자기 자신한테 떳떳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확실히 군대에서 얻은게 있기때문에 지금도, 앞으로도 세상사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여간의 시간이 아깝기도 했지만, 어느정도 앞으로 뭘해야할지 생각도 많이하게 됐구요..

    군생활잘하는법이라면,, 제가 추천해드리는방법은 '묻혀가라'입니다.
    너무 잘하지도 않고 못하지도 않고 튀지않게 적당히 하는것이죠. 훈련소에서 느끼겠지만, 군대란곳은
    연대책임입니다. 나 하나 잘한다고해서 크게 알아주는것도 아니요, 내가 하나 잘못하면 소대, 중대원
    전체가 책임을 함께 묻는곳이죠, 그러니 남에게 피해가지않는선에서 적당히 자기 할일만 하면
    크게 뭐라고 하는사람은 없을것입니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봤는데 도움이 될지모르겠네요^^;
  • ?
    앙마 2009.02.06 20:39
    저같은 경우는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곳이지만....뭐 군대에서 배울점도 있다고 보지만..그냥 지금보면 친구들끼리의 노가리 꺼리정도 밖에 안되네여... 세상사는데 도움이 되긴 합니다...음....강원도는 가지 마시길....진짜로..ㅡㅡ;;
  • ?
    Vocal 2009.02.07 00:00
    저도 이제 21살 됐는데..
    군대는 남자에게는 다 고민거리겠죠..
    군대가기전에 뭔가 결실을 맺던가 길을 만들어놓고가야겠죠..
    군대 갔다와서 뭘 할수잇도록..전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갈수만있다면 안가는게 최선이지만..
    요즘 웬만하면 현역이니..
  • ?
    키라야마토 2009.02.07 02:50
    많은 답변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또하나 질문이 있는대 비만,간염,수술휴유증 등으로 공익이 되는경우

    몇번의 재검을 받는지도 궁금하네요 ㅎ;
  • ?
    클라우터 2009.02.08 03:09
    저같은 경우 이제 전역한지 한달 좀 넘었습니다.

    군대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저 체력 금방 금방 지치는 체력이고 소심한 성격이 좀 있었는데도

    2년 마치고 왔습니다. 솔직히 옛날보다 더 좋아졌고요 군 생활 하면서 더 좋아진다는 것도 느껴지죠.

    그냥 하나의 배움터에 왔는다 생각으로 하세요. 어렵고 힘든일도 많지만 나중에 다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또 가라면 절대 안 갑니다....ㅋ
  • ?
    메아카시 2009.02.08 21:05
    상근예비역으로 복무중인 1人이라 머라고 말씀 드리질 못하겟네열...

    2달만 있으면 상병... 신교대 나오자 마자 군기가 팍 죽어서 고참들의 사랑을 받고 자랏죠..
  • ?
    불효 2009.02.08 23:51
    저도 곧 입대시기인데

    전 그냥 2년동안 운동하러 간다 라고 생각하고 갈려구요 ㅎㅎ

    군대가면 몸만들고 온 형들 많이 봐가지고 저도 몸이나 만들고 올려고 한다는..

    글고 몇마디 하자면 지금 현재 현역인 아는형이 하는말이

    병장->이등병 이등병->병장 이라던데요 ㅎㅎ

    갈구지도 못하고 욕도 못한답니다. 군대에서 이등병들 설문조사 겁나게 한다던데요.

    겁나 들이댄다던데 병장들한테. 휴가 나오면

    전우애...그게 뭐냐고 먹는거냐고 하더랍니다.
  • ?
    살인 2009.02.09 00:06
    전 대학 붙으면 바로 지원해서 갈라고 하는데

    어차피 가야되는거 빨리갈수록 좋은거 아닌가요?
  • ?
    플레이 2009.03.19 23:40
    저도 군대제대후 잃은것보다 오히려 얻은게더많더군요 바로 사회적응 이적응능력은 은근히 군대생활이랑비슷해 사회에서도 쉽게적응돼더군요

    군대는 사회나오기전 사회생활 연습이라고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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