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면 당연하게 편한걸 찾게 되고 편한일하는걸 부러워하면서 자기 자신도 편한일을 하고 싶어하니까 그렇다고 힘든일을 한다고해서 편한일들보다 돈을 많이 버는건 많이 없으니까 편하고 돈많이 버는 일은 다들 원하는거니 우대하고 힘들고 돈많이 못버는 일은 다들 기피 하다보니 천대 받는거
전 좀 원인과 결과가 다르다고 봅니다. 한국의 뿌리깊은 사농공상, 직업 귀천, 줄세우기가 결국 생산직과 사무직을 줄세우기 시작했고 그 결과가 지금의 소위 블루칼라에 대한 선입견,
= 공부못하고, 갈데 없으니 대학도 못가고 육체노동이나 하는 자 로 규정해버리는 사회, 그리고 그걸 보고 자라난 20~30대는 돈을 조금 못 벌더라도 사회적인 인식이 좋은 사무직을 선호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거죠. 왜냐하면 블루칼라로 가는 순간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평판은 바닥을 치게 된다고 인식을 하고 또 현실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웃긴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잘버는 놈이 우대받아야 되는데 가당치도 않게 그놈의 사농공상 때문에 월 600버는 기술직이 월 300버는 사무직한테 무시받는 개같은 세상이란거죠 이 대한민국이란 곳이.
실제로 조선소의 경우에는 중소기업에 비교해서 월등하게 수입이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인력난인데다... 전체적으로 육체노동쪽이 그런걸 보면 단순하게 편하게 돈을 버는게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시선과 뿌리깊은 직업 천대에 그 원인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만 그러는거 아니에요. 다른 어느나라를 가도 배운놈이 대접받습니다. 미국같은 이민사회에서나, 못배운 이민자들 반발이 세서 직업귀천없애겠다고 공략내걸지만 사실 사람들 다 똑같아요. 어느 나라나 교육을 중시하구요 교육을 중시하는 이유는 배움이 분명히 힘이 되기 때문이죠 생산직분들이 사무직분들에비해 학벌이 좀 떨어지는게 사실이고, 업무적인 상하관계또한 사무직을 더 높게 만들죠. 학벌이든 업무적인 문제든 한국이 문제는 아니에요. 복지국가를 내거는 나라들도 공부많이 한애들이 돈잘벌고(당연한거죠) 생산직이 사무직에게 명령내리는 구조는 없습니다.
건설쪽관련 노동자들 인식이 안좋아서 그러지 난 굉장히 좋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 연봉 3000이상 받으면서 일하는 20대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건설쪽은 1년안에 연봉3000받으면서 일 할수 있음.(주6일 기준) 그리고 기본적으로 알려진 벽돌나르고, 쇠파이프 나르고, 이런 무식한 육체노동은 빌려쓰는 잡부들이나 1~2달 하고가는 알바애들 쓰지 오래하고, 3~4달 이상만 되도 기술직, 숙련공으로 시켜줘서 편하게 일할수 있음. 그리고 회사처럼 퇴근시간 눈치보고 회식때문에 집 못가고 이딴거 없이, 시간 되기도전에 갈준비 다하고 5시,6시 정각되면 바로 칼퇴근함. 1~2시간 더했다간 1.5 받는거고 야근하면 2 대가리 챙김 . 밤샘작업하면 4대가리임(일급 4배), 일찍끝나서 하고싶은 취미생활 할 시간 충분함. (결론적으론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정식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좋은 직업군에 속한다고봄)
온프 대장
편한일하는걸 부러워하면서 자기 자신도 편한일을 하고 싶어하니까
그렇다고 힘든일을 한다고해서 편한일들보다 돈을 많이 버는건 많이 없으니까
편하고 돈많이 버는 일은 다들 원하는거니 우대하고
힘들고 돈많이 못버는 일은 다들 기피 하다보니 천대 받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