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E3 Bethesda의 활약 살펴보기 (5158)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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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3 하면 Sony, Microsoft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가장 첫번째 작품을 장식한 Bethesda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수 없다. E3 사전 케이스 최초 참가 이래, 가장 처음 선보인 작품들이 영향력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누구라도 잘 알 것이다. 특히 이번 E3를 시작하기 이전 부터 올해에 엄청난 신작을 들고 올거라는 기대에 부풀었던 만큼 그 기대를 보답한 2015 E3는 시작부터 대단했다.


▲둠 1과2의 느낌으로 리부트된 [둠(2016)] E3 영상

베데스다의 E3 최초 쇼케이스의 첫공개를 선보인 작품은 바로 둠이였다. 둠 3 이후 10년보다 더긴 시간 동안 개발 취소가 되는 고난을 겪었지만, 그 고난을 이겨내고, 이번 E3에서 플레이영상을 공개하였다. 

확실히 이번작에서 등장한 둠은 전작 둠3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 되버렸다. 사실 둠3가 출시 됬을 당시에도 파괴, 액션, 폭력 이 3가지로 설명가능했던 1과 2를 생각하면, 3편은 공포를 조성하는 게임으로 생각할 정도 였으니, 이번 작은 둠3의 계승작이 아닌 1편과 2편의 리부트 느낌이 강한 작품으로 인상이 강했다. 특히 많은 징그러운 악마들이 등장하여 무차별적으로 주인공에게 공격을 퍼붓고, 주인공은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거대하고 막강한 무기로 적들의 사지를 전기톱으로 찢어버리거나 또는 사지를 절단하고 여기저기 피튀기며, 불이 튀는 등 1과 2의 파괴, 액션, 폭력을 제대로 설명한 듯 제대로 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FPS의 장점이면 사람을 죽이고 하는 등 점수를 따내지만, 단점을 감안하면 동일한 맵을 하면서 지루해 질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이번 E3 2015에서 둠은 맵제작 시스템을 보여주는 등 또다른 재미를 선보였다. '스냅맵'이라 불리는 이 맵 제작 컨텐츠는 단 클릭 몇번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맵을 손쉽게 만들수 있으며, 자기가 원하는 맵을 통해 지루한 반복적인 맵이 아닌 여러 창작이 가능한 기능으로 멀티 영역 컨텐츠로써 재미를 느낄수 있으니, 이는 큰 인상을 남겼다. 발매는 2016년 XBOX ONE,PS4,PC로 확정 지었다.


▲베데스다의 액션 온라인 게임 [배틀크라이] E3 공개영상

둠의 소개가 끝난후, 배틀크라이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영상을 통해 공개될 폴아웃4의 모션도 저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만 조성했다.  사실상 배틀크라이는 몇번의 테스트가 있었고 현재 프리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지만 그다지 호응 하는 흥미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Bethesda가 패키지 산업 외에 온라인 게임 산업에도 신경쓰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점이다. 


▲[디스아너드2] E3 공개 트레일러

그후 생각지도 못한 소개가 있었는데 바로 최초의 1편이 시작이자 마지막으로 생각했던 디스아너드의 후속작을 공개했다.  디스아너드는 그해에 발매하여 고티를 수상할 정도로 완성도 높았으며, 이전작이 하나의 맺음을 가진 스토리로 엔딩에 따라 결말이 바뀌어서 후속작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는 유저들의 평이 있었지만, 이번 E3에서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이야기는 1편에서 15년이 흐른 후의 이야기를 진행한다. 

그리고 '디스아너드 2' 외에 '디스아너드 데피니티브 에디션' 이라 불리는 신세대 기종인 PS4, XBOX ONE의 버전으로 발매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에 리마스터화 되어 추가 컨텐츠와 그래픽 향상이 있는 버전으로 출시 된다고 밝혔다.

▲[엘더스크롤: 레전드] E3 공개 티저트레일러

또한 엘더스크롤 판 하스스톤을 기대할수 있는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티저영상이 공개되었다. 엘더스크롤 안에서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하고, 그외에 실제 게임상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서 탐리엘 전역을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TCG게임이며, PC와 IOS로 출시 된다고 예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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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4]의 한장면

끝으로 데미를 장식하는 것은 바로 폴아웃4의 등장이였다. E3가 시작 되기전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가 등장하면서,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그 진 명목은 이번 E3 2015에서 찾아볼수 있었다. 폴아웃을 생각하면 여러 생각이 떠오른다. 

방사능, 5-60년대 음악, 핵전쟁, 포스트 아포칼립스 물론 이 4가지를 떠올릴수 있지만, 역시 가장 필자가 떠올리는건 '자유', 대부분의 게임 세계의 이야기 전개는 일방적인 일직선 스토리를 집요하지만, Bethesda만의 노하우를 반영하여 유저는 그 세계 안에서 유저가 마음대로 휘두르고 다닐수 있다.

지나가는 사람을 죽인다던지, 아니면 다른 집단과 NPC들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보상을 받거나, 물건을 훔치거나, 어느 마을에 핵폭탄을 풀어버려서 망하게 하거나 또는 괴물을 풀어서 학살을 당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즐길 컨텐츠들이 즐비하고 있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플레이의 끝을 보는 엔딩에서 내용이 다른 이유도 그 때문이다.

▲[폴아웃4] E3 공개 아트워크 트레일러

이번 E3에서 공개된 폴아웃4의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총 개발자 토드 하워드가 등장하여 폴아웃4를 언급하며 처음 영상을 공개한것이 바로 폴아웃 4의 일러스트 영상이였다. 작은 잡다한것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철학 처럼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작은 일러스트와 모델링 부터 작은 마을과 해안가의 등대 와 파괴된 다리와 동물들 그리고 세세한 복장들의 모습을 보면 작은것 하나하나 뭉쳐서 그림이 되는 작품을 뜻하듯 그 모습은 자연스럽게 반영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폴아웃4] E3 공개 플레이영상

그리고 플레이영상이 공개되었다. 지난 최초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적지않은 유저들이 비난했는데, 그런 비난이 쏙들어갈만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그래픽적인 변화는 확실히 3편에 비해 깔끔해지고 밝아진 분위글 자아해냈고,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 가만히 있는 모습이 아니라 머릿결이 흔들리는 등 세밀한 부분에도 신경썼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대화하는 것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전 작의 주인공들은 말없는 벙어리라 할정도로 피격이나 타격을 가할때 음성외에는 들을수 없었지만, 이제 대화문에 따라 보이스가 들리는 등 변화가 있었으며, 이전의 고정된 시점으로 인물을 바라보던 대화방식에서 시점을 변화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전 스카이림의 동료 시스템을 개량해 더욱 간편하게 쉽게 상호작용이 쉬운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불편한 점들을 고쳐나간 모습을 알수있었다.


▲[폴아웃4] E3 공개 제작 시스템영상

그리고 그다음 흥미를 이끈건 바로 제작 시스템이다. 이전작의 제작시스템은 장비를 만드는 제작외에는 제작컨텐츠가 없었던 반면에 이번 폴아웃4의 제작컨텐츠는 확실히 큰변화가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데로 뜯어고치고 배치하고, 살고싶은 집을 만드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단순히 집을 만드는 하우징 시스템이 아니라, 마을까지 구성할 정도로 그 범위는 굉장히 확대한 것을 알수 있었고, 700개 무기와 전작에서는 그저 갑옷느낌만 강했던 파워아머를 자신의 입맛에 따라 제트팩을 다는 등 강렬하게 업그레이드 할수 있다는 점도 그에 해당한다.  


▲[폴아웃4] E3 공개 전투 플레이영상


▲E3 2015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추가 플레이영상

또다른 영상을 공개하였다. 바로 가장 걱정하는 전투관련 트레일러이다. 영상을 보기 이전의 엘더스크롤과 폴아웃을 생각하면 가장많이 지적 받던 부분이 타격감 부분과 모션이였는데, 어물쩡하게 다가오던 몬스터들도 행동에 변화가 생겼고, 폭발과 여러 효과들도 다양하게 증진하였다. 여전히 V.A.T 시스템을 두었지만, 이전의 일시정지 상태의 V.A.T가 아닌 슬로우 모션의 V.A.T 시스템을 채택하였고, 이전의 거의 차이 없던 조준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조준시스템에도 차이를 두었으며, 이전작과는 비교가 안됄 타격효과와 행동들은 굉장히 인상적인 모습이였다. 발매는 11월 10일이라 공개했으며 PS4, XBOX ONE, PC로 발매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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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할일은 지갑을 열차례다.

끝으로 폴아웃4와 둠(2016)만으로도 엄청난 모습을 보인 베데스다 였다. 개인적으로 이번 폴아웃4의 기대는 굉장히 크다.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이후, 폴아웃 발매가 늦어질때마다 많은 이들이 폴아웃4와 관련된 질문에 굉장히 골머리를 썩었을텐데, 그 결과물은 훨씬 만족하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 같다. 불편했던 이전작의 시스템에 변화를 주고 작은것이 하나하나 뭉쳐서 하나의 그림이 된다는 느낌을 이번 E3에서 폴아웃4를 보고 느꼈다. 물론 폴아웃 외에 둠 역시 1과 2의 느낌으로 회귀하는 듯한 컨셉도 현대의 느낌에 맞게 재구성하여 효과를 준 모습도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이제 우리가 할일은 지갑을 열차례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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