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껄렁한 게임이야기들

오픈베타서비스: 2011년 1월 11일 개발사/퍼블리셔: 블루홀스튜디어/한게임 ㅡ2011년 1월 11일, 1등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안고 오픈베타에 돌입. ㅡ쓰임새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400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를 강조하며 대작 이미지를 쌓고 초반 돌풍을 일으킴. ㅡ현존 최고급 그래픽, 방대한 스케일과 세계관 및 스토리, 막강한 커스터마이징 등으로 기세를 이어가며 엄청난 자신감으로 오픈베타 한달도 되지 않아 상용화 돌입. ㅡ상용화는 일단 성공을 했으나 컨텐츠 부족, 밸런스 미흡 등으로 인해 서서히 한계를 보이며 유저 수 급감. ㅡ최근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대대적인 서버통합 및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해 일단 흐...

» More

던파가 게임 내 사행성 유료 아이템 "봉인된 자물쇠" 를 통해 매달 품목을 바꿔서 내놓고 있는 "이달의 아이템". 유저들의 소유욕을 자극하기 위한, "고가의", "고성능의", "유일한" 특징을 부여한 특정 아이템을 복권식인 봉인된 자물쇠를 통해 매달 신상품 공개하듯 풀어서 사행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달에 나올 아이템은 미리 힌트를 줘 유저들을 설레이게 한다... 많은 유저들이 이미 "이달의 아이템" 에 중독되어 다음 품목이 공개되는 날만을 기다리며 게임사에서 제시한 힌트를 보며 추측하고 또 기대한다. 그리고 해당 아이템이 등장하면 대박을 노리며 너도 나도 봉인된 자물쇠를 쳐부수기에 바쁘다. 그렇게 사행성 ...

» More

이런 이벤트가 있길래 언능 40 레벨을 만들어서 찾아가봤다. 이계인을 찾아오라고? ㅋㅋㅋ 강철검? ㅋㅋㅋ NPC가 어딨는지 어떻게 찾아야 되는지 막막한 가운데 혹시나 하고 맵을 켜놓고 찾아 보았더니...ㅋㅋㅋ NPC 목록 맨 마지막에 당당히 이계인! 저게 이계인 임... 진짜 강철검 들고 있삼... 선물 받겠냐고 해서 빨리 달라고 했더니... 음...강철검은 아니지만 ㅋㅋㅋ 초보한텐 아주 쓸만한 물건을 줍디다. 아마 온라인게임 모델 중 연예인 중에선 최고령이 아닐까? 저는 징기스칸 하면서 이 분 볼 때면 왜케 재밌는지 ㅋㅋㅋ 의외의 매치지만 그래도 모델 하나는 변칙적으로 잘 섭외한 듯 ㅋㅋㅋ

» More

그 옛날 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는 인류 역사상 가장 광대한 제국을 이뤄냈던 "징기스칸" 의 이름을 내걸고 등장한 "징기스칸 온라인" 은 과연 어떠한 게임일까? 여기저기서 각종 광고를 쏟아내는 통에, 스케일이나 스타일 등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생긴 터에 한번 접해봤다. 일단 기본적인 목적은 초보 체험, 맛보기 체험 정도였기에 레벨 20까지 접해보고 이 글을 쓰고 있음을 밝힌다. 먼저 전체적인 느낌을 간략하게 평하자면, "최근 수입되고 있는 중국산 게임의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 "뛰어난 그래픽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색감을 가지고 있다." "국내산 게임에도 보이는 퀘스트 시스템의 명과 암이 뚜렷히 보인다" "네...

» More

서든어택과 넷마블의 계약만료 상황을 두고 벌어진 넥슨과 넷마블의 갈등 국면이 결국엔 "공동 퍼블리싱" 이란 원만한 해결책으로 봉합된 모양이다. 의외의 결과? 솔직히 좀 의외의 결과다. 최고 인기 게임을 두고 벌어진 두 유력 게임포털 간의 힘겨루기를 보면서 유무형의 막대한 이권을 두고 결국엔 어느 한쪽이 모조리 차지하는 "승자 독식" 이란 결과를 예상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또 한쪽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 말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넥슨이 크게 흥하고 넷마블은 크게 상처받고.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더 의외다. 공동 퍼블리싱을 추진하면서 그 기간을 무려 2년으로 설정한 것이다. 당초 여러 기...

» More

"데릴라의 수리 쿠폰" - 한동안 수리비 걱정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게 하는 개념 아이템. ㅡ지난달 뜬금없이 등장해서, 눈엣가시 같은 "수리비" 로 인해 피폐해져 있던 던파 유저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던 존재로 등극한 "데릴라의 수리 쿠폰". ㅡ그런데 게임 내에 풀리는 양이 너무 많아 유저들이 미처 그 소중함과 효용성을 간과했던 탓일까? 이벤트가 끝나가던 즈음이 되어서도 수리 쿠폰의 시세는 개당 3천원 아래로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ㅡ왠만한 65 레벨 유니크 무기 하나 수리를 하려 해도 5만원이 넘게 드는 현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건 너무나도 푸대접이었다. ㅡ비록 쿠폰이 기간제였고 풀리는 양이 많긴 했지만 ...

» More

▶ 서든어택, 넥슨으로 넘어가나? 최근 온라인게임계에서 빅딜 하나가 이뤄졌다. 주인공은 국내 최고 인기의 온라인게임 중 하나인 "서든어택" 이다. 7년 이상을 게임포털인 넷마블에서 서비스 되어오다 다음달부터는 넥슨 쪽으로 넘어가 서비스가 재시작된다고 한다. 그런데 7년 이상을 붙박이 서비스를 해오고 있고 최고 인기 게임인 서든어택이 굳이 퍼블리셔를 바꾸면서까지 불가피하게 벌어질 서버 이전 등의 불편을 감수하는 데엔 아니나 다를까 업체 간에 특수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던 배경이 있었다. 또 그에 덧붙여 그 배경이 그다지 순조롭지 않았음을 미리 언급해 둔다. ▶ 서든어택 개발사, "게임하이" 를 인수한 넥슨 서든어택의...

» More

#1 유명한 모 소셜커머스 업체 요즘 인터넷 상에선 "소셜커머스" 라고 해서 일정 인원 수가 모여서 특정 상품을 구매하면 대폭할인을 해주는, 공동구매와 흡사한 방식의 구매방식이 대유행하고 있는데 적게는 40-50%에서 많게는 60-70%에 이르기까지 구매자의 입장에서 보면 완전 구미를 당길 만한 할인율로 유혹하고 있다. 판매자 입장에선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는 하지만 박리다매를 통해 이익을 내며 무엇보다 광고효과를 노리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구매자 입장에선 두말할 것도 없이 무척 싼 가격에 원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고 말이다. 나도 몇 번 이용해 봤는데 한번 맛을 ...

» More

ㅡ"영웅" 시스템에서 과도하게 도박성을 보이는 게임 대체로 롤플레잉이나 전략시뮬레이션 류에서 많이 보이는 게 "영웅" 시스템인데 게임 내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전투" 관련 부분에서 게임 진행의 중심이 되곤 한다. 그렇다보니 유저는 영웅의 세부 항목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아니 쓸 수 없게 된다. 그런데 그러한 점을 노골적으로 이용해 영웅들을 여러 단계의 등급으로 구분하고 일정 등급 이상부터는 현금을 쓰지 않으면 구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용하게끔 하는 게임들이 눈에 많이 띄인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웹게임 시장이 발달한 중국산 게임들의 주요 수익 모델 방식으로써 국내에 이들 중국산 게임들이 많이 진출...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