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택] 나를 알 수 있는 습관 '메모' (2425) 게임 업계

과거 게임 기획자로 면접을 다녀보았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질문을 받아보았을 것이다.

메모는 자주하는 편이세요?”
게임 기획자가 가져야 할 습관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메모만큼은 권장하고 싶은 습관이다 흔히 하는 말로, 기획자는 아이디어만으로 기획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고 남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은 기획자라면 누구나 해야만 하는 능력일 것이다. 이러한 능력에서 가장 원초적인 것이 아이디어이다.

그리고 이러한 원초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것이 메모하는 습관이다.

메모의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의 기억량은 한계가 존재하며, 잠시 머릿속에서 지나가던 아이디어를 언제, 어느 순간이나 다시 생각해 낼 수 있다면, 문제는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아이디어는 생각을 한다고 해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며,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불쑥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서 자신의 소중한 생각을 메모해야 하며, 또한 메모한 아이디어는 폰트로 정형화 되기 때문에 또한번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실무자가 말하는 메모는
메모 습관을 강조하는데, 그것은 실무자들이 메모 활용을 단순히 아이디어 노트로만 끝내지 않고, 회의나 팀 간의 의견 교환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는 하루에도 많은 것을 결정하고 변경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고, 다른 팀에서 필요한 정보나 이미 결정된 정보에 대해서 번복하게 되는 일을 줄이는 현명한 습관이라는 것이다. 또한 회의를 통해서 나았던 아이디어들은 그 당시에는 필요 없다고 하여도 언제나 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대안법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메모를 통해서 일을 능률(?)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메모의 목적은 기억에 있으며, 자신이 기억해야 할 것과 기억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구분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자신이 정한 목적에 필요한 정보나 활용 가능한 기억은 메모장에 기재하여 활용한 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물론 불필요한 행위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기에 꼭 메모 습관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에 스스로 놀랐다면? 혹은 예전에 내가 했던 생각을 기억하지 못해서 고뇌하고 있다면 메모하는 습관을 권장한다.

게임 칼럼니스트 1호 임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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