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택] 게임을 떠나야 할 때, 게임 불감증 (2250) 2007

가슴이 답답하거나 혹은 힘들거나..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재충전의 시기를 갖게 됩니다. 여행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행동을 하게 되죠. 그러다 보면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떤 바다를 보더라도 끝은 육지라는 점이죠.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바다를 쳐다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 라는 것이죠.

 

바로..

현실의 불만이죠.”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방향이 다르기에 정답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있는 게임이 재미없다고 느끼신다면, 게임 불감증이 아닌 놀이 문화가 게임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일 겁니다.

 

게임은 단순한 규칙과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고, 게임의 단순한 구조는 금방 질리게 됩니다. 당연히 게이머는 보다 복잡한 규칙과 시스템이 있는 게임을 선호하게 되거나 규칙을 인식할 수 없는 플레이 시간이 짧고 빠른 게임을 선호하게 되죠.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게임을 줄이는 것이 해답이죠,.

 

게임을 하고 게임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는 모든 사람들은 게임에게만 불만은 돌립니다. 다른 게임을 찾게 되고, 그 게임 또한 불만족스럽다면 멘탈 붕괴가 되는 것이죠. 게임이 재미없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끊임없는 비교, 욕심으로 인한 자기 몰입이며, 그것이 무의미 하다고 느끼는 순간, 게임은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게임 플레이 목적은 결국놀이인데, 그것을 잃어버리게 되는 거죠. 게임의 시스템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죠.

 

어른들이 더 이상 장난감과 어린 시절 했던 놀이를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더욱 큰 문제는 게임을 떠날 때를 모른다는 것이죠.

당연히 그것은 게임을 바라보는 내적 발전이며, 그것을 외면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 아닙니다.

 

그것 밖에 할 수 없어서죠.”

편향적으로 바뀐 놀이 습관은 결국 내부적으로 다른 놀이를 원할 때, 다른 힐링을 원할 때, 대처할 수 없는 상황까지 몰리게 된다는 거죠. 게임은 어디까지나 재미를 얻는 놀이 방법이며, 그것이 삶의 풍요로움을 줄 수 있는 절대적 매체가 아니라는 겁니다.

 

재미는 어디까지나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인데..

다른 게임을 찾는다고 되는 건.. 아니죠.

 

 

결국 대안이라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현 시대에 게임은 가장 효과적인 놀이 수단이며, 가장 발전된 놀이 형태입니다. 그 것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를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그만큼, 시간, 비용, 인력이 필요하게 되고 그것에 대한 최적화가 게임이죠.

 

그러나 내부적으로 게임이 아닌 다른 것을 선호한다면, 그것에 대해서 끊임없는 자기 대화가 필요한 법이죠. 대부분 그것을 스스로 찾습니다. 그러나 미성년, 청소년은 그러지 못하죠. 놀이 문화의 대다수는 시간, 비용,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스로 할 수 있는 놀이 문화가 사화 발전과 더불어 작아졌다는 겁니다.

 

결국 이것은 사회적인 문제점이며, 어릴 적부터 놀이의 형태가 축소된 현재 게임에 대한 불신, 불감증은 더욱 양산될 것입니다. 올바른 놀이 문화라는 것은 그것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닌 휴식, 힐링의 개념으로 접근하며, 인간의 질이 높아지려면 그러한 놀이 문화는 보다 세분화 되고, 다양화 되어야 합니다.

 

결국 대안이라는 것은 사실 핑계에 불과합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좋은 놀이 문화를놀이로 보지 않을 때, 그것을 게임과 같은 무게로 바라본다면 모든 것은 대안이 될 수 없겠죠. 획일화 된 놀이 문화는 사회도, 자신도, 문제의 일부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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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움직이세요.”




[ 더 많은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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