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842 추천 0 댓글 10

돌아온 "불량회원"입니다.

 

요즘 제가 미래에 대한 꿈을 그리는 중인데.

 

그 꿈이 그저 이렇게 매일 공부하고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과제를 풀어내고

 

토일요일은 그저 게임하고 애니보며 노는 것 정말 평범한 미래의 꿈을 생각했습니다.

 

원래라면 매일 놀고 먹고 자고 그런 꿈을 초딩때 생각하고 매일 방학을 생각하지만

 

요즘은 기말이 오고 쉬는 날과 공부하는 날이 들쑥날쑥해서 힘드네요.

 

진짜 매일 공부하면서 같은반 클래스메이트와 떠들고 웃고 수업에 대해 고민하는

 

가끔은 놀고 공부하는 그런 날이 반복되지 않으면서 계속 됬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세상을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저런 허황된 꿈 말고 진짜 현실적인 꿈은 그리라면

 

그저 덜 놀고 덜 먹어도 좋으니 내가 한 일들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특히 만약 결혼한다고 했을때 내가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게 그렇게 사는게 제 꿈입니다.

 

자식에게 거짓말하지 않고 너무 공부만 시키지 않으면서 낭비만하는 방탕한 생활을 시키지 않는

 

나의 부모님이라도 돌봐줄수 있는 여자와 츤데레 같은 장인어른과 인자한 장모님을 만나는 것

 

비록 어릴때는 하찮게 보이고 부끄럽게 보지만 대학생때는 남들이 아무리 비웃어도

 

자기 부모나 형제, 자식만큼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떳떳하게 여기는 나의 아이들을 키우는 것

 

죽을때 공부에 대한 효도에 대한 돈에 대한 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

 

사람으로 살면서 되도록 올바른 길을 걷고 사람된 행동을 하는 것

 

위의 모든것이 제가 세상에서 살다가 죽을때 까지 이루고 싶은 것들입니다.

 

꽤나 장황하고 큰 꿈이지만 정말 이루고 싶습니다.

 

내가 나의 부모님이 노가다나 생산직한다고 부끄러워 하지않는 것 처럼

 

저의 부모님이 할머니를 모시듯이 부모님을 모실수 있는

 

되도록 후회 하지 않는 일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고 이루고 싶은 미래입니다.

 

돈은 먹고 살만큼 자식을 가르칠만큼 부모님 요양을 할 만큼만 벌고 싶고

 

돈에 집착하지 않고 공부에 매진시키지 않고 부모를 소홀히 보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시나요?

Comment '10'
  • ?
    컨트롤 2009.12.25 17:48
    제꿈은 그냥 게임개발자입니다.

    그것도 성공한 게임개발자
  • 불량회원돌려막기 2009.12.25 17:49
    #컨트롤
    ㅋㅋㅋㅋㅋㅋ

    꿈 이루시길 바래요.
  • ?
    인피니티찰스 2009.12.25 17:52
    죽을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 ?
    신비 2009.12.25 18:11
    직업으로 말하자면 교사고..
    인간상을 꿈꾸자면 나 자신의 원칙에 입각한 양심을 반드시 지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 ?
    담배끊은아기 2009.12.26 02:01
    대체로 글의 호읍이 디기 기네요 ;;

    보면서 헉헉거릴뻔 -_-;;;;;;;;;;;;;;;;;;;;;;;


    저도 제 자식에게 당당할수있는 아빠가 되고싶습니다.!

    저희아버지처럼요....
  • ?
    새벽녘 2009.12.27 03:08
    UFC챔피언
  • ?
    피카츄 2010.01.01 07:51

    피카츄란 이름하에 대동단결

    농담이고..

    일단 전 방사선이나 물치쪽으로 가기 했으니 그쪽으로 가서 공부 겁나게해서

    대학병원쪽으로 빠지는 거죠..

    그리고 대학병원 다니면서... 실로 전 게임기획자가 되고 싶고 실제로도 공부하고 있고..

    그래서 돈 좀 많이 벌면 음반기획사 하나 차리고 싶어요.

    차리고 나서 실력있는 인디뮤지션들을 밀어주고 싶고..

    뭐 이정도?

    엄청난 꿈을 갖고있네요.. 하나같이 거의 힘든 ㅋ..

  • ?
    버나드 와이즈먼 2010.01.01 21:48

     

    내가 쓴 글로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조종할 수 있는 경지의 작가. 물론 실현은 불가능 할 지도 모르겠지만요, 후훗.

    인간적인 이상점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당황하지 않고 냉철하고 눈물 없고 심적으로 강인한 자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랄까요.

  • ?
    남자의눈물 2010.02.05 10:31

    우리나라 최고의...

     

    아니 세계 최고의 색소포니스트를 꿈꿉니다.

  • ?
    하이네센 2010.03.17 02:09

    제가 나중에 죽을 때 친지 외에도 저를 위해 눈물을 보이는 사람이 있게 하고 싶습니다.

    (故노무현) 대통령님이 자살하시기 하루 전날 친구한테 말했더라죠 ...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174 하드웨어 최대한싸게 견적부탁드립니다~! 2 Vocal 12.27 2469
23173 하드웨어 아무래도 견적내야할 피씨인듯.. 2 Dino 12.27 2094
23172 게임추천해주세요 레이드 많고 유저많은게임 추천해주세요 1 아모스모스 12.26 2689
23171 하드웨어 업글 문의 !!!! ( 램 & 그래픽카드 ) 2 sSs라파엘sSs 12.26 1891
23170 게임추천해주세요 제 사양에 맞는온라인게임 추천부탁드려요 1 복날 12.26 1996
23169 게임추천해주세요 아기자기한 알피지게임없을까여.. 4 돼랑이 12.26 2318
23168 게임추천해주세요 롤플레잉 게임좀 추천해주세요 온라인게임추천! 12.25 1453
23167 고민상담 한국인은 머리가 좋다!? 6 불량회원돌려막기 12.25 2227
» 고민상담 누가 들으면 기겁하는 미래 10 불량회원돌려막기 12.25 1842
23165 게임추천해주세요 게임추천좀 해주세요 2 다혈질그녀 12.25 2001
23164 고민상담 나의 꿈 7 새벽녘 12.25 1845
23163 그외질문 인터넷카테고리글씨안보이는거에대해(스샷o) 1 이치로 12.25 4435
23162 그외질문 던파 노강 유성락이랑 +12 보급슬레이너 질문 6 사이버닥터 12.24 2070
23161 고민상담 더럽고 역겨워진 인터넷 언론.. 7 신비 12.23 1705
23160 게임추천해주세요 메이플 이터널 바람 4 창식이 12.23 1640
23159 그외질문 애니 추천좀 해주세요...~!! 싸우는걸로 ㅎㅎ 4 싱싱한영계 12.23 2958
23158 고민상담 양이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곧 양이와 화친한다는 것이요. 10 신비 12.22 4201
23157 게임추천해주세요 아기자기한 온라인게임 추천좀부탁드릴게요^^; 5 포비 12.22 4268
23156 게임추천해주세요 플레이인원수 많은게임추천바랍니다 완소서현 12.22 2045
23155 게임추천해주세요 아이온 vs 와우 둘중 추천좀..ㅠㅜ 9 멍스키 12.22 23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257 Next
/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