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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미쳐 돌아 버리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애한테 밥사달라고 문자를
보내 봤습니다. 그런데 진짜 속이 뒤집힐만한 한마디...
"내 남자친구 사주기도 바빠죽갔어~허허"
사주기 싫으면 싫다하지...꼭 그렇게 해야하나?...
내가 싫으면 싫다하지...왜 한번씩 꼬리치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이럴때 마다 그애의 친구를 소개받아서 왠지 복수
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집니다..대충 복수의 내용은...
소개받은 여자애한테 무지 잘해줘서...소개받은애가
제가 좋아하는애한테 "소개받은 남자애 너무!@#!~#"
아무튼 칭찬쪽으로...머 사귈수도 있구요.
아...무지 바보같은 생각이지만 아무튼 뽀인트는
질투심유발입니다.-_-...
저의 모든 두뇌를 활용한 결과 나온 결과...90%실현가능...
제 친구들도 웃으면서 100%라네요...
저번에 위기에서 구해준적도 있어고....
어제도 집에 가다가 만나서 그애와 저랑 집이 반대편인데
제가 그냥 대려다 줬습니다.우스게 소리로 "업어줄까?"
했는데 진짜 업어줬습니다...쫌 조용한데서만 업어주고
사람많은데서는 내리고...그때의 그 행복함이란....
말로 표현 못 할정도...-_- 거기다가 목욕을해서 저의
냄시는 말로 표현 못 할정도로 좋았죠.식목일 전날 친구들이랑
찜질방가서 하루자고 목욕해서인지...냄시가 무지 좋았습니다.
친구들이랑 집에가다가 만났는데 제 친구들은 제가 대려다
준다는걸 말렸습니다.대놓고 말렸죠.그런데도 저는 그냥
대려다 줬습니다. 같이가면서 이러더군요.
"아까 왜 대려다 줬어?"
그래서 "그냥,여자는 혼자 집에가는거 아니라고 누나한테 배웠다"
이렇게 말하고...쫌 설렁해지고...
"아직도 나 좋아?"
이러길레
"항상"
이말에 저도 감동 받았습니다.ㅡㅜ 말을 잘한다는게 이렇게
좋은거구나...대충 그렇게 예기하고...
그런데 오늘 왜 말을 또 그렇게 하는건지...진짜 제가 당하는거
같고... 왠만한 자존심 깨지는거?...아무것도 아닙니다.
차라리 여자한테 따귀맞고 제대로 무시당하고 말지 진짜
이거는 제가 바보돼는 느낌에 저만 왠지 비참해지고...
봄이라 그런지...아니면 그 여자애 때문에 그런지...
여자가 더욱 고프네요...찜질방에서 연인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제가 당하는 건가요?...바보돼는 느낌...
참을수 있지만 자꾸 갈등하는 제가 더욱 보기힘들고...
참기 힘듭니다...거기다가 요즘은 외로움을 많이 타네요..-_-
Comment '3'
  • ?
    도로시 2005.04.06 21:15
    주당 두번꼴로 외출하는사람앞에서
    외로움이란말이란...
  • ?
    Bring 2005.04.07 00:45
    이해해 주세요 ...
    그여자분도 님에게 관심을 조금식 보여주는 중인거
    같습니다...여자분이 그렇게 나온다고 기죽거나
    자존심 상해 하지마시고 여태까지 해왔던데로
    하시면 됩니다 힘내시구요^^
  • ?
    크로우 2005.04.07 10:39
    20년 솔로로 지내온 저로서는.. 이해못할...[...] 그래도 대략적으로 여자들에겐 잘 대해주니까 평판은 좋지만.. 애인은 없다는..[...]그리고 무조건으로 너무빠르게 다가가지 마세요. 그여자분이 님에게 마음이 있다는것을 느끼면 천천히 다가가세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과속은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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