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편의점알바하시는분

본사직영쪽으로 가면 시급 4500원 이상 받기도 하죠 서울근처는
밤에 10시부터 하면 대충 새벽 1~2시까지 약간 바쁩니다.
10시~12시 사이에 물건이 대량으로 들어오는데 일일이 확인하고 채워줍니다.
힘은 안드는데 좀 귀찮고 하는중에 손님오면 짜증 좀 납니다. 30분~1시간 걸려요.
그후에 손님은 주로 담배나 술손님 이구요. 편의점마다 야간에 시키는게 있죠.
일단 기본적으로 매대 청소 및 정리 바닥 청소+물걸레질 하구요.
라면 짬통 비워주고 쓰레기통도 비워줍니다. 외부 청소도 해야하죠. 더러우면
없는곳도 있지만 페스트푸드가 있다면 야간에 대량으로 만들어 줘야 합니다.
미니스탑이 특히 페스트푸드가 많아서 기름도 갈고 튀기고 힘들어요.
약 3시부터 6시까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쉬는 시간이에요.
6시 넘어서 신문받고 아침 출근손님들 좀 옵니다. 8시까지
아마 8시 쯤 끝나실텐데 7시부터 다시 정리 하고 물건 넣고 하죠.
밤과 낮이 바뀌기 때문에 힘든일은 아니어도 많이 피곤할겁니다.
일끝나고 바로 주무시고 다시 일나간다고 보시면 되요.
다크서클 코까지 내려오구요. 저 6개월 해서 닼서클 엄청 생겼는데
지우는데 다시 6개월 걸렸네요.
좀 짜증나는건 술먹은 손님들와서 주정부리고 가끔 시비도 겁니다.
이때 화난다고 사람 때리면 큰일나니깐 뭐같아도 참아야합니다.
사기치려고 와서 사장친구인데 어쩌구 돈좀 줘라 이런사람도 있구요.
암튼 쉬운일은 아니에요. 몸이 좀 편할뿐이지 정신적으로는
다른일보다 피곤하고 괴로운 일이랍니다. 열씸히 해보세요.

윗분이 상세히 적어주셨고..아실테지만...

정산할때 빈다면..천재2님의 돈으로 매꿔야하고...정말 힘들더라는..은근히...

처음 배우러 갔을때 배우는것도 많고... 다 기억하진 못하죠 ㅎㅎ 한 일주일정도하면... 되겠더구뇽

전 유흥가쪽 야간알바를 했는데

초저녁엔 손님이 별로 없어요

그럴땐 물품 진열하고 ㅋㄷ사러오시는 분이 많아서 빠지는 물건 채워놓고

사람이 없을땐 자유시간이죠(전 PMP가 없어서 소설책 들고 다니면서 라디오 틀어놓고 있었어요)

제가 있던 곳의 특수성 때문인가 술사셔서 편의점 앞 파라솔쪽에서 드시는 분이 많으셨죠

한분 드시고 가면 바로 나가서 싹 정리하고, 가끔가다가 오바이트라도 해 놓으면 욕하면서 치우기도 하고.

윗분은 3시부터 6시까지 사람이 없다고 했는데 제가 GS25에서 일해서 쫌 다른가 3~5시 사이에 본사에서 물건이랑 신문등이 배달옵니다, 그럼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물품 정리하고 가계앞에 정리,

확실히 정신적스트레스는 엄청납니다.진상 손님들 오면 대충 받아주다가 정 안돼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혹 길거리에 누워계시는 분 있을때도 경찰에 전화하면 다 알아서 처리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