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모니터의 주파수(재상빈도)에 따른 프레임 갱신률을 제한 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알고 계신 것 중에서 무조건 프레임이 높을 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분명 프레임이 높게 나올 수록 좋긴 합니다만 모니터가 그것을 바쳐주지 못할 경우, 프레임이 생략되어 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프레임은 높게 나오는데 오히려 화면은 부드럽게 보이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수직동기화라는 것입니다. (화면 주사가 수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직이 된 것입니다.)
요즘이야 대부분 LCD 모니터를 사용하고 DVI 연결을 하기 때문에 해상도에 따른 재생빈도는 민감한 사항이 아니지만 CRT를 사용할 때에만 하더라도 재생빈도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재생빈도는 화면의 갱신률을 말하며 이는 초당 화면이 몇 번이나 갱신되는 것인가를 뜻합니다. LCD 모니터의 경우 DVI 연결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60Hz로 고정됩니다. 즉, 초당 60의 갱신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 상태에서 120fps를 뽑는다고 가정하면 초당 1fps식 skip, 즉 건너뛰기가 되어버립니다. 그렇다면 그럴 것이 아니라 fps를 60으로 고정하여 컴퓨터의 자원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쓰는 게 낫지 않겠냐는 것이며,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고fps에서 부자연스러움 등으로 인한 눈의 피곤함을 줄이기 위해서 수직동기화를 쓰는 것입니다.
물론 게임에 따라서 프레임에 따른 입력의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어 (예 : 던파?) fps를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퀘이크, 카스 등의 FPS 게임류에서 fps를 중시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차이가 실력의 차이로 반영될 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면 죄송하스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