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중학교때까지 오냐오냐 봐줬는데
그녀석이 고등학생 되던 해에
새벽에 술 쳐드시고 오셔선
제가 컴퓨터 하고있는데
자기가 컴퓨터를 해야된다고 땡깡 부리길래
이제 고등학생되더니 맘먹자는거냐 뭐냐 식으로 잔소리를 했더니
전원 스위치를 off 시키더군요.
그리고 제 머리에 있는 어떤 스위치는 on 되었구요.
붙잡고 두둘겨 때렸습니다.
그리고 동생녀석이 몸을 갸누지 못할정도로 만든 뒤에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잠깐만 기다려봐.. 지금 내가 7시간 동안 힘들게 작업한게 살아 있으면 넌 거기서 끝나는거고
아니면... 음... 그래, 지금 새벽 3시지? 동 틀때까지 맞자. ㅇㅋ?"
그리고 확인을 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없더군요.
내일까지 레포트 제출인데 저녀석 때문에 F를 받게 된다 생각하니 울컥 눈물이 나더군요.
(그시절엔 틈틈히 저장하는 버릇이 되있지 않아서 ...)
그리고 진짜 동틀때까지 때렸습니다.
...
그리고 그 이후로 착한 동생이 되었습니다.
진짜에요..!
그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 면목이 없네요.
당시엔 뭐랄까... 반항기랄까.. 좀 맛이간 상태여서 ㅠ_ ㅠ;
지금은 그때 맞고 자기가 정신차린것 같다고
웃으며 대화하는 걸 위안 삼고 있지요 ㄷㄷ;;
... 뭐, 웃기도.. 그렇다고 화내기도 뭐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중학교때까지 오냐오냐 봐줬는데
그녀석이 고등학생 되던 해에
새벽에 술 쳐드시고 오셔선
제가 컴퓨터 하고있는데
자기가 컴퓨터를 해야된다고 땡깡 부리길래
이제 고등학생되더니 맘먹자는거냐 뭐냐 식으로 잔소리를 했더니
전원 스위치를 off 시키더군요.
그리고 제 머리에 있는 어떤 스위치는 on 되었구요.
붙잡고 두둘겨 때렸습니다.
그리고 동생녀석이 몸을 갸누지 못할정도로 만든 뒤에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잠깐만 기다려봐.. 지금 내가 7시간 동안 힘들게 작업한게 살아 있으면 넌 거기서 끝나는거고
아니면... 음... 그래, 지금 새벽 3시지? 동 틀때까지 맞자. ㅇㅋ?"
그리고 확인을 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없더군요.
내일까지 레포트 제출인데 저녀석 때문에 F를 받게 된다 생각하니 울컥 눈물이 나더군요.
(그시절엔 틈틈히 저장하는 버릇이 되있지 않아서 ...)
그리고 진짜 동틀때까지 때렸습니다.
...
그리고 그 이후로 착한 동생이 되었습니다.
진짜에요..!
그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 면목이 없네요.
당시엔 뭐랄까... 반항기랄까.. 좀 맛이간 상태여서 ㅠ_ ㅠ;
지금은 그때 맞고 자기가 정신차린것 같다고
웃으며 대화하는 걸 위안 삼고 있지요 ㄷㄷ;;
... 뭐, 웃기도.. 그렇다고 화내기도 뭐한 에피소드였습니다.
그일로 평생 주사가 사라진다면 오히려 형에게 고마워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