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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투어> 추천 사유

닌텐도를 대표하는 캐릭터 마리오가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돌아왔다. <슈퍼 마리오 런>을 필두로 점점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닌텐도가 자사의 프랜차이즈 캐릭터 마리오를 다시 한 번 등판시킨 것이다.

<마리오 카트 투어>는 이미 콘솔로 발매된 <마리오 카트> 시리즈를 베이스로 하는 작품으로서, 원작과 같이 간단한 조작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플랫폼이 모바일로 옮겨온 만큼 조작은 보다 더 쉬워졌고, 게임성은 유지해 닌텐도=게임성이라는 수식어에도 부족함이 없다. 따라서 모바일에서는 보기 힘든 닌텐도 게임이라는 점에서도 <마리오 카트 투어>는 충분히 플레이 할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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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레이싱 게임의 대표작 마리오 카트 시리즈


캐주얼한 레이싱 게임의 표본

과거 넥슨의 <카트 라이더>가 표절 논란을 불러온 작품으로 거론되던 것이 바로 <마리오 카트>이다. 그만큼 <마리오 카트>는 캐주얼의 정점을 찍은 레이싱 게임으로서, 손쉬운 조작과 레이싱 중 아이템을 사용해 상대방의 레이싱을 방해하는 등 전형적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은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도 그대로 물려 받았으며, 모바일로 옮겨오면서 오히려 조금 더 간소화한 부분이 많다. 세로 모드로 게임이 진행돼 트랙을 보다 멀리 볼 수 있으며, 기본적인 터치 조작 외에 기기를 기울여 조작하는 자이로 핸들과 터치로 드리프트를 시작해 울트라 미니 터보를 사용 가능한 수동 드리프트를 지원한다.

이런 여러 가지 조작 방식을 지원하는 덕분에 자신의 능력과 취향에 맞춰 누구나 원활한 조작이 가능하고, 보다 고급 조작을 통해 상위권을 노리거나 레이싱 특유의 달리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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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게임 특유의 속도감이 아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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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이템으로 상대방의 레이싱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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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조작 방식을 지원해 취향에 맞춰 선택하자


전 세계를 무대로 달려라

제목에 들어있는 <투어>라는 명칭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도쿄, 뉴욕,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트랙의 무대로 정했다. 트랙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고, 대부분 2랩 정도를 레이싱 하는 방식이라 한 경기의 플레이 타임도 그리 길지 않아서 모바일 게임 답게 짧게 플레이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대부분의 레이싱 게임이 무조건 1위로 골인해야 더 좋은 보상을 제공하는데 반해 <마리오카트 투어>는 무조건 1위가 많은 보상을 가져가지 않는다. 기본적인 트랙 완주를 비롯해 액션 점프와 글라이더 활강 등이 최종 점수 획득 요소에 포함되면서 레이싱 게임 고유의 달리는 재미 자체에만 몰두할 수 있다.

유저는 레이싱을 시작하기 전에 해당 트랙에 적합한 캐릭터와 카트, 글라이더를 선택하게 된다. 적합한 캐릭터와 카트, 글라이더를 통해 보다 높은 포인트를 획득함은 레이싱 중에도 더 많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레이스는 50cc, 100cc, 150cc, 200cc의 배기량으로 구분된다. 배기량에 따라 카트의 속도가 제한되면서 자신의 실력에 적합한 레이싱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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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파 시티 트랙에서는 쿠파 캐릭터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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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트랙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투어에서 레이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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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등이 아니더라도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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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에 따라 속도에 제한을 두면서 실력에 맞춘 레이스가 가능하다


캐릭터, 카트, 글라인더의 삼위일체

마리오하면 그리 많은 캐릭터가 떠오르지 않지만, 기본적인 캐릭터들 외에 등장하는 적들까지 포함하면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여기에 캐릭터들이 탑승하는 카트와 글라인더까지 포함해 풍성함을 더해준다.

마리오 시리즈하면 익히 알려진 마리오, 루이지, 피치공주, 쿠파 외에도 동키콩, 키노피오, 데이지공주, 디디콩, 와리오 등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셈이다. 캐릭터는 앞서 말했듯이 트랙마다 특정 캐릭터를 통해 아이템 획득 등의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기에 다양하게 육성하게 된다. 여기에 익살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다양한 카트와 글라이더가 더해져 컬렉션의 재미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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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시리즈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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