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온라인을 사실 재미있게 했었는데...

섭종하는 바람에 좀 아쉬웠거든요.

여러 요소가 있었지만 RPG 스타일 뭍어나면서 

긴 호흡으로 한 세션을 클리어 하는 재미가 확실히 굿이었죠.

그런데 요즘은 아쉬움 덜어낼 작품이 더러 있더라고요.

정확히 세션제는 아니지만 긴 호흡의 라운드제로

땅따먹기 하는 재미가 괜찮은 작품이 있었어요.

바로 짐의 강산!

삼국지 명장을 거느리고,

여럿이 경쟁하면서 천하패권을 다투는 작품인데요.

단지 장수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이기는 게임은 아니고,

치열하게 계략을 써야만 온전하게 승리를 얻을 수 있는 구조에요!

제 경우에는 어제가 되서야 

최고 등급의 주황색 카드를 손에 넣었는데요.

사실 꼭 이런 카드가 없었어도 천하통일하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었어요.

장수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

눈치싸움을 하는데 어떤 트릭을 주느냐에 따라서

결과값도 휙휙 달라지기도 하고...

특히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평소 선호해온 장수를 손에 넣을 때의 짜릿함도

상당히 괜찮더라고요!

혹, 삼국지와 라운드제 방식의 게임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짐의 강산을 추천드려 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