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지나친 확산이 한국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세계무대에서의 한국의 국제적 입장의 변화에 대해 우리가 취해야 할 입장과 자세

게임의 지나친 확산이 한국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세계무대에서의 한국의 국제적 입장의 변화에 대해 우리가 취해야 할 입장과 자세...



빠른 경제 성장에 비례해서 한국의 주요 산업 (it, 반도체 등)의 성장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물론 60, 70년대의 그것과 비교해서 무색한 면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제는 비상식적인 수준의 초고속 성장은 무리이기에 충분할 만큼 잘 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더 빠르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어느 특정 분야나 몇몇 기업들에 맡기다 시피 한 성장구조는 어쩔 수 없이 성장 요인에 지나친 혜택 공제나 지나친 사회적 지위가 갈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정부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주요 산업에 사회가 자연히 투자하게 되고, 투자 되고 있고, 정부 역시 투자를 장려한다. 혹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소득 불평등이니 사회 구조적 모순이니 떠들어 대지만 사실 그 일부 몇몇 기업이나 일부 몇몇 분야의 종사자들이 실제로 성장과 수입을 이루어내고 있으므로 이는 그들에 대한 지나친 대우가 아닌 그들이 이루어 내는 것을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 나누어주는 모습이다. 다시 말해 대등한 수준의 생산이 아닌, 일방적인 생산과 그 이후의 분배식의 구조이므로 여러 가지 형태의 불균형이 나타나게 되는데, 한국의 경우 이 불균형은 오히려 어느 정도 조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니까 이건 미국라든지 발칸반도 국가의 경우 어느 정도 대등한 수준의 생산으로 서로간의 생산이 교환을 통해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기초적인 역할 수립이 이루어지며 실제로 복지라든가 정부계획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생산이 적은 산업이나 국민들의 수입을 다른 분야의 산업등에서 어느 정도 이끌어내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는 오히려 소득 불균형의 반대로 가는, 국가 경제나 국가 경쟁력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 (경우에 따라 도움이 되기도 하는) 일들이다. 다시 말해 서로가 어느 정도 생산을 해내고 어느 한쪽의 돈이 다른 한 쪽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소득수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것으로 예를 들어 양조업자가 백원을 들여서 술을 만든다면 생활비에 삼십원을 쓴다면 그는 생활용품등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고 삼십원 어치의 생활 수준을 누기로 칠십원의 술을 지니게 되며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공장은 오십원을 들여서 삼십원의 수익을 올리고 이십원어치의 생활 수준을 누리게 된다. 하지만 한국과 같이 일부 산업에 집중 투자해서 대규모로 이루어진 산업으로 국가 전체가 먹고 사는 구조에서는 그 분야에 사회가 투자 될 수밖에 없고, 그 산업에의 투자가 유리하므로 스스로도 투자하려고 들고, 그 분야의 성장이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 진다. 그러니까, 양조업자는 최소 생계 비용인 20원조차 생산하지 못하면서 주요 산업에 딸려서 삽십원, 오십원을 소비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형상이 부정적이라는 말을 하는게 아닌 것이 금방 언급 했던 바와 같이 실제로 그런 경우에는 다른 분야와 계층이 소외를 받더라도 집중 육성된 산업을 발달 시키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도 이롭다. 다만 그런 현실 속에서 집중 육성된 산업, 그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사회적인 역할과 비중이 높고, 계속 높아져만 가는 것도 자연스럽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it산업은 내수도 크게 차지 하고 있지만 실제로 수출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수출에만 의존한다면 아무리 선진국을 물리치고 점유율을 높인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다. 점유율이 100%를 넘을 수 없고 실제로 아무리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시장의 규모를 넘어선 수익은 기대 할 수 없는 것이다. 실제로 지나치게 높은 점유율은 사람들의 반감을 (예를 들어 외국제품이 너무 크게 판친다 라든지) 사기도 하기 때문에 새로운 수요, 새로운 시장이 필요 해졌고 그 대용이자 실험이 게임 업계다. 실제로 온라인 게임은 커뮤니티와 타인과의 비교가 언제라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국인과 맞고, 온라인 게임 수출이 또 하나의 주 산업이 되기 일보직전인 지금 몇 년 후의 온라인게임 수출을 기대하고 십년도 전부터 준비해 온 몇몇 대기업의 실험이자 준비인 한국 내에서의 온라인게임은 투자량에 비해 큰 수익을 올린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실제 사업이 아닌 실험(?)격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만큼 이미 그 확산율은 단순히 높은 수준이 아니다. 실제로 수요가 될 만한 사람 중에 온라인 게임 한두개쯤 하지 않는 사람은 없고 그 중에서도 지나치게 빠져들었다는 말을 들을 만한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니까 이제는 확산율은 더 이상 오를 수 없을 만큼 올랐고 사람들이 게임에 빠지는 정도가 오르는 시기까지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게임에 빠져서 학업을 망치고 멀쩡히 회사에 다니던 직장인들도 지나친 게임으로 일이라든지 망쳐버린 경우가 뉴스나 기사로 간혹 눈에 띄기도 한 적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은, 그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그들도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본인들의 선택으로 빠져버린 게임에 게임이 재미 있어서, 회사가 잘 만들어서 라는 책임전가를 해주려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한국의 온라인 게임의 수준은 타국의 그것을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을 한국 회사들이 잘 만 들어서, 한국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서라고 말 하기만 할 것은 아니다. 그 정도의 대용량 게임 들이 계속해서 돌아갈 수 있고 시스템, 운영 방식 등이 여느 나라들과 다른 것은 단순히 자연적인 성장이 아닌 2015년 즈음 해서 시작 될 거라고 보여지는 새로운 시장, 온라인 게임(그리고 그에 딸린 다른 분야들의 발달도)의 수출의 준비이고 이는 그것이 단순히 게임의 품질 개발만으로 그친다는 것이 오히려 비상식적이다. 사람들 사이의 마켓팅 뿐만 아니라 많은 플레이어 유치, 유치된 플레이어를 더 많이 빠져들게 하기 위한 수단, 온라인 게임에 맞는 한국인의 성향 뿐만 아니라 빠져 들게 하는 사회적인 환경과 분위기등도 요인일 것이다. 실제로 가장 심하다고 할수 있는 계층은 학생이지만 이는 연령차에 의한 것으로 실제로 훗날 일을 할 사람들이 학생이다 라는 원론적인 논리는 오히려 설득력을 감하겠지만 당장 온라인 게임에 빠져서 일을 그만 두는 직장인의 수, 그리고 게임에 빠져서 일에 지장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수, 거기에 쓰여지고 있는 돈과 그로부터 사회로 발생되는 영향들을 감안한다면 단순히 얼마후에 있을 또 하나의 주 산업에 대한 기대 만으로 “괜찮다” 라고 방관해주기만 할 수 는 없는 지경이다. 그러니까 이는 각계 각층의 피해이고 당장 게임 개발등에 들어가는 한국사회의 비용만 하더라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불법도, 아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해보는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으니 딱히 해결되지 있지도 않다. 무엇보다도 각 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주요 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을 나누는 후진국형 구조에서 벗어나는 시일이 더욱 길어지며 당장 여러 산업에의 타격만 감안 하더라도 국제 사회에서의 한국의 입장이 경쟁력 감소로 인해 약해진다는 점은 당장 피해가 두드러지지 않을 때, 바로 지금 우리가 심각하게 고려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