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충격적으로 다가온 게임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
게이머라면 다 알만한 FPS 게임 '콜오브듀티' 개인적으로 매우 감명깊게 했던 게임이기도 했고 지금도 가장 많은 기억에 남는 게임이라 2번째는 모던워페어2를 추천해봅니다.
모던워페어 2의 이야기를 하기 전 잠시나마 모던워페어 시리즈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모던워페어 시리즈는 콜오브듀티 1편과 2편의 제작으로 인해 몸값이 오른 인피니트 워드가 제작한 현대전쟁을 구현한 전쟁게임으로써 깊고 영화같은 스토리, 뛰어난 연출, 빠른 템포의 멀티플레이, 등등 여러 부분에서 환호를 받으며 시리즈가 시작되게 됩니다. 물론 현재는 콜오브듀티 시리즈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마 많은 게이머들에게는 추억 혹은 그 이상의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무모한 도전에 이은 성공
2차 세계대전을 다시 구현해서 신작을 만들라는 배급사 '액티비전'의 생각과 달리 인피니티 워드의 기획자들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로 '현대 전쟁'이었죠. 하지만 그들조차 해당 프로젝트가 무모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을테고 액티비전 또한 반대했었던걸로 필자는 알고 있는데 결국 기획자들의 고집은 모던워페어로 이어지게 되고 모던워페어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게임으로 콜오브듀티를 등극시켜준 일등공신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리고 이어서 화제의 모던워페어 2가 공개됩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의 주인공인 소프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아요. 대신 그의 멋진 얼굴을 볼 수 있죠 :) 여하튼 게임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해 있는 미군 기지의 조세프 앨런 병사로 듀토리얼을 시작하게 되죠. 이어서 태스크포스 141의 대원인 게리 '로치' 샌더슨 병장으로 시점이 바뀌게 되죠. 아마 많은 미션들 중 가장 멋진 미션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아슬아슬하고 스펙타클한 스토리
스토리는 전우들간의 우정과 영화같은 연출을 중요시하고 있지만 동시에 꽤 말도 안돼는 개연성을 보여주기도 하고 게임 특성상 정해진 연출과 정해진 스토리 라인 때문에 매우 제한적인 자유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던워페어 시리즈의 하나의 묘미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주인공이 계속해서 바뀐다는 것이다. 특수 작전은 특수 부대인 로치 병장의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미국 본토가 침략당했을 때는 미군 제임스 라미레즈 이병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진행 방식이 플레이어에게 지루함을 덜어주며 다음에 그 캐릭터가 어떻게 됬을지 궁금함 또한 남겨주기도 한다. 물론 후속작은 굉장히 아쉽지만 모던워페어2 작품성과 스토리 만큼은 역대 콜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만점에 가까울 만큼 지금 낭노느 신작도 이때를 다라갔으면 하지만 아직도 그 발길조차 못따라가는게 아쉬울 만큼 FPS에 흥미없던 사람도 1편을 먼저 내용을 이해하고 2편을 해본다면 얼마나 대단한 게임인지 알수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