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_4_표지.jpg

이번에 소개 드릴 게임은 바로 심시티4입니다. 장르는 건출 시뮬레이션이며 지금은 몰락한 심시티 시리즈의 최고 정점에 올랐던 게임입니다. 

한때 게임에 교육적인 내용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해서 세간에서 주목을 받아 세계적인 인기와 명성을 한몸에 받았고 미국의 몇몇 고등학교에서 교육자료로 활용 했습니다. 

심시티는 제작사 맥시스에서 내놓은 심 시리즈 중 하나인데, 지금도 출시되고 있는 심즈 시리즈가 직접 집을 짓고 사는 것과 다르게 한도시의 시장이 되어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나 시골을 직접 고쳐서 운영하는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비현실적인도시001.jpg

하류층001.png

시장이 된 플레이어는 도시를 꾸미기 위해 공단이나 상업단지 또는 각종 도시를 키울만한 경영을 해야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플레이어가 어떻게 도시를 꾸미냐에 따라 도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인식이나 성향이 크게 달라집니다.

도시를 가꾸기 위해 우선 도로와 기차 철로를 세우거나 지하철, 공항 같은 이동수단은 물론이고 급수 같은 시설과 전기도 공급해야하는 등 실제 도시 경영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제대로 게임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면 때문에 고등학교 교육자료에도 쓰일 만큼 정말 교육적인 게임입니다. 

하지만 정말 교육자료에도 쓰일 만큼 앞서서 직접 경영 해보기가 되는 게임인 만큼 도시 운영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상업단지 도시가 되거나 공단이 잔뜩 있는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SimCity 4 2014-05-22 09-39-33-15.png

하지만 너무 방만한 운영을 할시에는 각종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각종 재해나 사건들이 휘말려 도시가 엄청난 곤욕을 치룰수 있을 만큼 플레이어의 운영에 따라 게임 진행의 결과가 크게 달라져 큰 재미를 보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경영만 하다보면 왠지 게임보다는 일에 치우치는 느낌이고 너무 요구가 많거나 도시에 실증이 난다면 직접 도시를 파괴할수도 있습니다. 

gp102200200074p019.jpg

공룡로봇을 소환해서 도시를 파괴하거나 외계인 같은 정체불명의 존재를 소환해 직접 도시를 파괴할수 있고 또는 운석이나 지진 허리캐인 같은 각종 재해를 일으켜 직접 자신이 만든 도시를 파괴하면서 즐기는 사디즘 같은 면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이라고 도시만 운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각종 신기한 퀘스트나 임무같은걸로 게임에 재미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부분은 확장팩인 러시아워를 설치해야 지원하는 부분이니까 본편과 확장팩 둘다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simcity20040113.jpg

하여튼 심시티4는 제가 해본 게임 중에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게임이어서 정말 죽기전에 플레이해볼 가치가 있는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5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67 패키지게임 [이건 꼭 해봐!] 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티드, 고전 게임의 이유 있는 변신 완소마키 10.23 3749
2866 패키지게임 [이건 꼭 해봐!] 트웰브 미닛, 타임루프에 갇힌 남자의 이야기 완소마키 10.20 3705
2865 패키지게임 [이건 꼭 해봐!] 메탈릭 차일드, 1인 개발에 한계란 없다 1 완소마키 10.14 3667
2864 패키지게임 [이건 꼭 해봐!] 호라이즌 체이스 터보, 90년대 감성으로 트랙을 달린다 완소마키 10.05 3801
2863 패키지게임 [이건 꼭 해봐!] 부메랑 푸, 음식들의 유쾌한 무쌍 완소마키 10.01 4980
2862 모바일게임 <월드 플리퍼> 도트 감성의 핀볼액션 RPG 완소마키 09.12 4029
2861 모바일게임 <퇴근길 랠리: 기록 경쟁전> 아이디어 넘치는 인디게임의 저력 완소마키 09.11 4544
2860 모바일게임 <프렌즈샷> 카카오 캐릭터들의 골프 나들이 완소마키 09.08 3912
2859 모바일게임 <30일> 재미를 넘어 삶의 메시지를 전하다 완소마키 09.05 5038
2858 모바일게임 <코믹스 브레이커> 덱 빌딩 로그라이크의 기본에 충실하다 완소마키 08.29 3506
2857 패키지게임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오픈 베타, 추억이 새록새록 2 완소마키 08.22 3828
2856 모바일게임 <좀비 VS 슬러거> 컨트롤을 중시한 디펜스 게임 완소마키 08.18 3235
2855 모바일게임 <폴리 스타> 어린왕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완소마키 08.15 3022
2854 모바일게임 <컴바인월드> 방치형, 수집형, 캐주얼의 맛을 합치다 완소마키 08.12 3637
2853 모바일게임 <타이탄 슬레이어> 전략이 살아 있는 로그라이크 RPG 완소마키 08.01 3685
2852 모바일게임 <삼국지군웅전> -현실 방구석백수인 내가 위나라의 맹주?- 포헹헹 07.29 21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