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게임중에 뭐 재미난거 없나 찾던중
BlackGuards란 게임을 알게 되었네요
플레이 화면을 통해 전체적인 게임의 인터페이스와
진행방식등을 보여드리려 합니당
새게임을 시작하면 어떤 공주가 늑대에게 잡아먹히는 현장을 발견한 주인공이
뜨헗 하면서 전투가 시작됩니다.
오이런 공주를.. 니가 먹었구나 젠장!
공주를 잡아먹은 늑대를 죽이고 나면
주인공은 매우 안타까워 하며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데
숲속에서 공주를 찾으러온 병사들이 주인공을 발견하곤
성으로 데려간다.
하아... 망
절망하고 있는데 옆에있던 드워프놈이 문을열고 나가자고 한다.
좋았어! 하고 나가려는 찰나
앗!
전투는 일반적인 턴제 게임처럼
공격은 무조건 한턴을 소비하고
이동은 이동후 공격가능 범위랑 이동만 가능한거리 로 나누어 표시된다.
우클릭시 공격,사용,감지, 기타 마법등등의 팝업이 있고
자주쓰는 스킬은 드래그 하여 상단의 핫키에 넣을 수 있다.
기본공격은 그냥 좌클릭으로 가능하니 아직은 넣을만한게 없다.
데헷 승.리.
전투가 끝나면 전리품 목록이 나오고
루팅은 필요한것만 혹은 전부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나가려는 찰나 옆방 죄수가 말을건다.
"난 죄가 없엌 나도 같이 가면 안될까"
그렇게 우린 3명은 팀이 되었다.
감옥안의 간단한 맵이 나오고 동그란 지점으로 이동 할 수있다.
출구로 보이는 지점으로 가기위해 우선 두번째 동그라미 위치로 이동해 보니
열쇠가 없단다.
그래서 오른쪽 동그라미로 가보았다.
필요한 열쇠를 찾고 나가려는데
경비가 돌아왔다.
흐엉 쟤네 짱쎄보임
드워프 옆에 왠 밧줄이 있고 상호작용 가능하게 되어있다.
'클릭'
쩗!
두명을 골로 보냄
나머지 한놈을 다굴치고나서
옷을 다뺏어 입었다.
인벤토리는 전투중이 아니면 어디서든 열 수있고
좀전에 뺏은 옷들을 하나씩 입혀줬다.
자 출구로 가자
가는도중 적을 만났다.
왠지 쎄보인다.
활 뿅
감옥에 있는 친구들을 풀어주면
달려와서 훌륭한 고기방패 역할을 해 준다.
데헷 승.리.
감옥을 나와서 한적한곳에서 불을 피우고 서로의 얘기를 한다.
자 첫번째 마을로 가보자 뜨든
마을안엔 여관, 치료소, 대장간, 약장수가 있었다.
캐릭터 시트엔 사냥을 통해 얻은 AP포인트로 올릴 수 있는 여러 특성이 있다.
제일 왼쪽이 기본특성 오른쪽으로 무기,스펠,특수스킬 같은 것이 있다.
특수스킬이나 스펠 등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기본특성 수치제한이 있으므로
요리조리 살펴보며 필요한쪽으로 찍었다.
마을안의 무덤에 몬가 있단다. 가보쟈 무덤은 총 3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첫번째 무덤 도굴꾼 처치
두번째 무덤벌레
여긴 저 우물같이 생긴 구멍에서 벌레가 계속 나온다.
처음엔 그냥 나오는대로 계속 죽였더니 물량에 패배 크흡
돌맹이를 이용하여 구멍을 막아야 한다.
사용 데헷
무덤 세군데를 모두 정리하면 돌아오는길에 도굴꾼 악당들을 다시 만나는데
서둘러 썰어죽이면 마을에서 퀘스트가 완료되고 다음 마을로 이동한다.
두번째 마을 입구
으흥 모지
두번째 마을에선 스킬 알려주는애와 간단한 튜토리얼이 진행되고
세번째 마을로 가라고 한다.
세번째 마을로 가면 드워프놈이 Thenesh로가서 뭘좀 가져다 달라고 한다.
저깃나보다 들어가볼까
뜨헓 악당등장
우리가 본이상 살려둘수 없단다.
헤헤 퀘템을 얻고나서 드워프에게 돌려주면 배를 태워준단다.
배타러 가자!
한가해 보이는 마을로 도착!
게임진행 스샷은 요기까지!
턴제 게임은 XCOM 이후로 해본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신선한 게임을 만난거 같습니당.
턴제의 특성상 신컨일 필요도 없고 서두를 필요도없이
주변 분위기와 진행상황을 즐기며 천천히 놀 수 있었습니다.
적을 공격하는 직선거리 사이에
지형지물, 장애물, 다른유닛(적,아군)이 있으면
공격이 불가능 한데 드워프는 길을 막아도
활이나 마법을 날리는데 지장이 없는점도 재미있는 설정이었습니다.(탱에 적격)
영어로 진행되지만 구지 그 내용을 다 몰라도
아, 누가 죽었구나, 적이 왔구나, X됐구나 하는건
대화하는 상황과 목소리톤 간단한 단어들로 충분히 유추가 가능했고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쉽고, 핫키도 편하게 설정되어
처음 진입장벽은 크게 높지 않았습니다.
심심한데 할게임 찾으시는 분들에게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