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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Theft Auto 5
 

오픈월드 게임이란건 무엇일까요? 사실 뭉텅 잡아 말하자면 거대한 맵에 다양한 미션들과 즐길거리들로 꽉채운 게임이죠. 조금더 깊게 생각해보자면 선형적인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들은 시스템에 의한 별다른 제약없이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것입니다. 

오늘 추천하는 GTA5는 출시된 2013년 당시 오픈월드 게임으로서는 최고의 정점을 찍었다는 호평과 동시에, 너무나도 뛰어난 자유도덕분에 한편으로는 사회적으로도 크게 화재가 되면서, 많은 질타를 받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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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의 원조격이나 다름없었던 GTA의 최신작 답게 방대한 오픈월드와 함께 그에 어울리는 방대한 양의 콘텐츠로 게이머들한테 다시 돌아왔습니다. 팀원들을 짜서 작업을 벌이는 '습격', 그외에 다양한 '서브 미션', 그리고 추가로 자동차, 총기등 다양하고 방대한 양의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는 건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사실이며, 어느 게임에서나 볼법한 비슷한 형식의 오픈월드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게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딱히 콘텐츠로 보자면 다른 게임에 비해서 특별하게 느껴지는 면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발매한지 한참 지난 현재까지 콘텐츠 추가가 몇 달에 걸쳐 업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통해서 여전히 최신 게임 느낌을 받을수 있죠. 물론 온라인 한정입니다. 

GTA5는 제가 지금까지 해본 게임 중 죽기전에 꼭 해보라고 할 만큼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정말 앞서서 해본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른 방대한 콘텐츠와 인상적인 게임 내용들은 정말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요. GTA5의 이전과 이후로 나눠볼때 정말 오픈월드 게임의 대표적인 작품이 되었다고 선언할 만큼 이후에 나온 세인츠로우, 와치독스 같은 게임들이 정말 초라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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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캠페인도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평화로운 도시에 깽판 치면서 다니는 게임들은 이 게임 만한게 없었죠. 캠페인 미션 만큼이나 등장인물들도 제정신인 인물이 없죠. 각각의 색을 지닌 3명의 주인공도 마찬가지고요.   

특히나 저같은 경우 싱글 캠페인과 멀티플레이에서 작업 미션 하는게 인상적이였는데요. 팀원을 선정하고, 은행또는 상점 혹은 정부기관을 털러갈때의 두가지 루트중 하나를 고르는 작업은 그 어떤 콘텐츠보다 플레이타임도 제일 길었고, 구성으로 보아도 접근>진입>도주로 단순하게 미션이 구성된것이 아니라 거기서 조금더 세밀하게 나누졌고,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GTA 5는 싱글 캠페인, 멀티플레이 둘다 따로 평가 할것 없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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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미션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총기, 차량, 옷등 다양한 콘텐츠의 양이 너무나도 방대합니다. 심지어 아직도 왠만한 콘텐츠들을 즐겼다고 말할 수 없을정도이니까요. 그렇기에 이런 방대한 양의 콘텐츠들이 플레이타임을 길게 만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불어 앞서 언급한 지루하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덕분에 오픈월드로서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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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GTA5의 자유도는 최고였다고 합니다. 정말 베데스다 게임에서 만든 폴아웃 시리즈와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견줘도 다른 장르에 게임이지만, 게임 시스템적으로 제지가 없기 때문에 자유도로 보자면 극강을 찍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할게임 없으시다고요? GTA5는 전세계 유저들이 다음 후속작을 기다릴 만큼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인 만큼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아요. 얼마나 인기가 많으면, PC판으로 출시한지 2년이 지난 게임인데도 아직도 3만원 밑으로 내려가지 않을까요? GTA5는 정말 누구라도 꼭 해봐야 할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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