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tango de la muerte』(죽음의 탱고)

필자는 평소에 리듬 게임장르는 예전부터 상당히 매니악 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할만한 리듬 게임 장르의 게임은 상당히 많죠. 하지만 제가 이 장르를 가장 극혐 하는 이유가 바로 화면에 노트가 마구 쏟아지는 모습은 총알이 잔뜩 나오는 슈팅 게임과 비슷할 만큼 상당히 눈을 피로하게 만들 만큼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추천하는 게임은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가볍게 즐기고, 이전에는 몰랐던 라틴 음악 중 하나인 오늘의 주제가 되는 이것의 매력을 푹 빠져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El Tango de la Muerte’ 한국어로 하면 ‘죽음의 탱고’라는 이름을 가진 이 게임은 탱고가 주제가 되는 게임입니다. 흥겨운 탱고 음악에 리듬을 맡겨 진행하는 이 게임은 게임을 진행하는 1시간동안  게임을 정말 완전 극혐하는 저에게 상당한 매력을 가져준 작품입니다. 추천 사유도 이렇게 흥겨울 만큼 짜릿했던 경험을 했던 인디 게임은 드물었습니다. 물론 플레이 타임이 고작 ‘1시간’에 불과한 점을 통해 볼륨이 짧다는 것은 아쉬울 수 있지만, 그래도 짧고 굵은 한방으로 제대로 여운을 남긴 작품이라 생각들며, 음악에 별로 흥미 없던 사람도 플레이 하면서 빠져들 만큼  매료 시키는 중독성이 상당한 작품입니다

1 (1).jpg

단 한 여자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시작한 탱고

이 게임의 주인공을 맡은 루시아노는 상당히 부끄러움 많은 청년입니다. 하지만, 항상 어릴 적부터 소꿉친구로 지내온 연인 마르띠다의 남자가 되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그런 고민에 빠져 있던 가운데, 그의 죽마고우 친구 훌리오의 도움으로 탱고를 배우게 됩니다

그가 탱고를 배우게 되는 것이 그의 인생에 어떤 전환점을 맡게 되는지 처음에는 몰랐죠. 단지 사랑하는 마르띠따에게 멋진 프로포즈와 함께 고백하려는 찰나에 대형 사건이 터지고, 그래서 고향을 떠나게 되는 일까지 벌여지게 되고 각종 장애물에 상당히 애를 먹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모든 건 마르띠따에 대한 짝사랑으로 루시아노는 그녀를 쟁취하기 위해 춤추는 모험담을 다루고 있습니다

11.gif22.gif

누구라도 쉬운 조작과 리듬게임을 극혐하는 필자도 박자에 흥이 날 만큼 빠져들었다!

게임 시작은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플레이어는 키보드의 방향키를 이용해 불이 들어오는 발판을 타이밍에 맞게 밟으면 됩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음악들은 게임 이름처럼 전부 탱고 음악들이며, ‘탱고라는 이미지가 평소에는 무조건 즐겁고 흥겨운 음악만 있는 줄 알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우울한 템포를 지닌 탱고의 존재도 확인하면서 게임 스토리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음악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목록.jpg

스토리텔링과 함께 곁들어진 매력은 이 게임의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본편 외에 도전과제도 있어서 본편만 즐기면 심심하지만, 어느 정도 핸디캡이 있는 도전과제를 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가격은 스팀에서 ’5,500에 아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한편의 영화를 게임으로 즐겨본다는 느낌으로 즐기기에 상당히 안성 맞춤인 게임입니다. 모두 같이 탱고에 매력에 빠져 보실까요

Who's WATAROO

profile
CPU: 인텔 코어i7-8세대 8700K
M/B: MSI Z370 크레이트 게이밍
VGA: MSI 지포스 RTX 3080 게이밍 X 트리오 D6X 10GB 트라이프로져2
RAM:G.SKILL TridentZ RGB Series 16GB (2 x 8GB)DDR43200MHz (PC4 25600)
SSD:NVME 960 EVO M.2 500G
HDD:Seagate 3TB Barracuda XT ST32000641AS
POWER:seasonic focus plus series ssr-850fx 850w 80+ gold
CASE: 3RSYS T1000
MONITER:LG 34UC89G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5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9 패키지게임 <프론트라인 제드> 좀비와 디펜스 게임의 어색한 만남 1 완소마키 12.04 7626
158 패키지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맛 없는 잡탕밥이란 완소마키 12.02 6792
157 패키지게임 [이건 꼭 해봐!] 어둠으로 뒤덮인 세상을 구원하라. 'Blasphemous' animailbe 10.27 6088
156 패키지게임 [이건 꼭 해봐!]나만의 우주 행성 공장! 'Factorio' animailbe 10.27 6053
155 패키지게임 [이건 꼭 해봐!]인류의 운명이 달린 로봇 이야기 'Jettomero: Hero of the Universe' animailbe 10.26 4895
154 패키지게임 [폴아웃 3] 핵전쟁 이후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그렸다. WATAROO 10.24 5528
» 패키지게임 [El tango de la muerte]흥겨운 탱고에 빠질 시간! WATAROO 10.23 4085
152 패키지게임 [Untitled Goose Game]이렇게 얄밉지만, 귀여운 거위 보셨나요? WATAROO 10.22 7267
151 패키지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 2] 드디어 올 것이 왔다. WATAROO 10.22 7363
150 패키지게임 [이건 꼭 해봐!] 다크소울 제작팀의 새로운 소울라이크! '세키로' 1 animailbe 10.21 5899
149 패키지게임 이거 꼭 해보길 강추! '시티즈 : 스카이라인' 겜보이! 10.20 6212
148 패키지게임 [용과 같이 0 : 맹세의 장소]이건 꼭 해봐! WATAROO 10.13 5284
147 패키지게임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흑사병과 잠입 액션의 만남 완소마키 08.08 6181
146 패키지게임 <블러드 스테인드: 리츄얼 오브 더 나이트>, 악마성 시리즈의 진정한 계승작 완소마키 08.05 6183
145 패키지게임 <아메리칸 도망자> 내가 생각한 도망자의 삶이 아냐 1 완소마키 07.14 6982
144 패키지게임 과거 JRPG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Octopath Traveler] 3 2 animailbe 06.23 76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