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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덕후 PD라 불리는 김용하 프로듀서의 신작 게임으로 출시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출시 하루만에 애플과 구글 양대 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작품임에도 일본에서 선행 발매됐기 때문인지 캐릭터 및 배경의 일러스트에서 일본어를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미소녀들이 팔에 풍기(風紀)라고 적힌 완장을 차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본적인 미소녀들의 음성도 일본어로 녹음됐다.

장르는 수집형 RPG로서, 다른 수집형 RPG와 비교해 스토리에 대한 비중이 꽤나 높다. 스토리만을 원한다고 스토리만 쭉 따라갈 수는 없는 구조로서, 임무와 연계되어 특정 임무를 클리어하면 메인 스토리가 오픈 되는 방식이다. 이런 식으로 양쪽을 오가며 스토리를 즐기고, 전투도 즐겨가면서 양쪽의 재미를 골고루 섭렵하도록 만들었다.

02.jpg주요 컨텐츠는 임무와 스토리

03.jpg스토리도 메인과 서브로 구분된다


수집형 RPG인 만큼 다양한 외모의 미소녀가 등장한다.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와는 다르게 전투에서는 SD 캐릭터로 구현되어 귀엽고 아기자기함을 강조했다. 쿼터뷰로 진행되는 전투를 보고 있자면 장애물을 뛰어넘고 엄폐물에 몸을 숨기며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귀엽게 펼쳐진다. 여기에 총기와 스킬을 사용한 전투의 박진감도 더해져 수동과 자동으로 진행되는 전투를 보는 재미가 나쁘지 않다.

미소녀들은 크게 스트라이커와 스폐셜로 나뉜다. 스트라이커에 4명, 스폐셜에 2명의 캐릭터를 배치해 부대를 편성하고 실제 전투에서는 스트라이커만 활동하며, 스폐셜 캐릭터들은 후방에서 지원하는 역할이다. 나아가 탱커, 힐러, 딜러, 서포터 등의 직업으로 구분되고 일반, 폭발, 관통, 신비 등의 공격타입이 경장갑, 중장갑, 특수장갑 등의 방어타입과 상성관계를 맺어 나름 전략적으로 전투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04.jpg05.jpgSD 캐릭터들의 유쾌발랄한 전투가 펼쳐진다

06.jpg4명의 스트라이커와 2명의 스폐셜로 부대를 편성한다

07.jpg08.jpg매력적인 미소녀들이 마구 등장한다


아기자기한 전투는 보는 맛이 있지만 오래 보면 질리기 쉽다. 따로 캐릭터를 조작하는 유저의 개입 없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성되는 코스트를 소모해 랜덤하게 등장하는 미소녀들의 스킬을 클릭하는 것이 수동 조작의 전부다. 물론, 자동은 이런 행동을 스스로 판단해 시행하는데 스킬의 효율적인 사용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다지 효율적으로 스킬을 사용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미소녀 수집형 RPG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블루 아카이브>는 나쁘지 않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한가득 등장하고, 스토리 진행에 있어 단지 지켜보는 입장이 아니라 간혹 선택지가 등장해 유저가 직접 개입하는 느낌을 전해준다. 참고로 유저의 직업은 이런 미소녀들을 지휘하는 선생님으로서, 연방수사부 샬레를 이끌게 된다. 학생 중에 남자는 없기 때문에 전형적인 ‘미소녀 학원물 밀리터리 수집형 RPG’라고 <블루 아카이브>를 소개해도 무리는 아니다.

이미 모바일 게임시장에 이와 유사한 미소녀 수집형 RPG가 가득하다는 점에서 <블루 아카이브>가 어필하는 부분은 명확하다. 덕후 PD의 감성이 묻어나는 스토리라인으로서, ‘중2병스럽다’고 할 정도로 유치한 부분도 많지만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는 아니다. 미연시 느낌도 나서 이런 부류를 좋아한다면 전투는 그저 거들고 스토리만 몰입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정도다. 반대로 스토리는 별로고, 전투에 집중하고 싶다면 스토리는 가볍게 스킵해도 상관없다.

09.jpg10.jpg부담 없이 즐기는 스토리에 선택지가 가끔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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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되면 그때 판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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