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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해봐, 세 번째로 추천하는 게임은 명실상부 최고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입니다.
AOS의 기본도 몰랐던 저를 AOS의 진정한 참맛을 알게 해준 게임입니다. (악마의게임) 출시한지 꽤 오래 되었고 한국에서 정식서비스한지도 오래되었지만 현재까지 PC방 점유율 1등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114주 정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114주면 2년 넘는 시간인데 LOL의 인기가 어느정도 인지 감이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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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카오스를 하면 항상 인터넷에서 템트리를 보고해도 상점이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구박받는데 당연하였는데 같이 알바하던 형에게 LOL을 소개받고 AOS기피증이 사라졌습니다. 아이템 상점에서 챔피언(캐릭터) 마다 필요한 핵심아이템을 큼지막하게 보여주고 아이템의 루트까지 다 나와있으니 적어도 성장하든 못하든 아이템을 잘못가는 일은 없으니 상당히 쉽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저레벨때에는 저레벨과 맞붙는 다는 점도 접근성을 줄여주는 요인이였던 것 같기도 하구요

이렇듯 쉬운 접근성속에서 기존 AOS가 가진 전략적인 요소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LOL은 정말 매력적인 게임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시로 기존 카오스에서 안티 디스펠 귀환을 빼듯이 롤에서도 스펠이라 불리는 소환사 주문을 빼야지만 킬각이 훨씬 더 잘나오기때문입니다. LOL이 이러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는데 아직도 AOS에 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제 친구들중에서도 몇몇 있구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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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레벨엔 AI와 전투에서 챔피언의 성향을 익히는게 중요합니다.

솔직하게 말한다면 LOL의 접근성이 다른 온라인게임보다 낮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팀플레이가 중요시되고 전략적인 요소가 가득한 AOS형식의 게임으로 봤을 때의 LOL의 접근성은 낮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레벨부터 AI대전을 통해 챔피언의 성향을 익히고 비슷한 레벨의 유저와 팀을 이뤄 자동매칭이 이루어지기때문에 조언자없이 혼자 시작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템상점도 카테고리별로 나열되어 있어 원하는 아이템을 찾기가 쉽고 챔피언의 성향만 파악한다면 어떤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가고 가지말아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어버버버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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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P(캐쉬)로 게임 외적으로 이득은 볼 수 있으나 게임에는 전혀 관여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동등한 조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 친구와 같이 게임을 즐기는 게 아니라면 비슷한 조건속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레벨대와 매칭이 실시되고 RP로 인해 구매하는 아이템들은 매치를 하는데 아무런 영향을 주지않는 아이템뿐이라 현질과 비현질의 유저차이는 어느 정도 존재하겠지만 게임 안에서 경기를 펼칠 때엔 전혀 상관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LOL을 즐기면서 '현질을 해야 게임을 더 많이 이길 수 있겠다'란 마인드는 전혀 못느꼈고 실제로 그러지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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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롤덕들의 축제 롤드컵

이미 LOL은 E-sports 스타이후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했고 현재도 탄탄한 입지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로 명성있는 팀을 선출해 세계적으로 붙는 롤드컵이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처럼 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8강중 3팀이 한국팀, 한국의 게임실력은 어디에서나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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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L 전장중 하나인 칼바람 나락 5대5로 남자답게 치고 박는 재미

또 LOL에서는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는데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5대5전장 소환사의 협곡, 협곡보다 좁은 3대3 전장 뒤틀린 숲, 5대5로 힘싸움과 한타를 중요시 한 전장 칼바람나락, 점령전을 즐길 수 있는 수정의 상처(도미니언)까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4가지의 모드가 존재합니다. 여기서 가장 인기있는 전장은 당연 소환사의 협곡(5:5)과 그 뒤를 이어 칼바람나락(5:5)이며 아쉽게도 뒤틀린 숲(3:3)과 도미니언(점령전)은 인기가 점점 식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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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성 모드인 '초토화 봇 모드'

이 외에도 라이엇의 이벤트성 모드로 재미있는 모드 몇 가지들을 짧게나마 즐길 수 있도록 하게해줍니다. 쿨타임을 대폭 줄인 우르프모드, 6대6 헥사킬 모드, 단일챔피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단일모드, 똑같은 챔피언으로 5대5를 펼치는 단일미러모드, 1대1모드 최후의 결전,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봇을 이겨야하는 초토화 봇 모드 등 이벤트성 모드가 굉장히 많이 존재하며 현재는 플레이 해볼 수 없지만 한번씩 새로운 이벤트 모드가 나올 것이고 인기 있는 모드는 나중에 공식 모드로 출시되기도 할 것이니 기대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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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마스터/챌린져

일반 게임을 통해 30레벨을 달성하고 게임에 익숙해졌다면 랭크게임을 통해 자신의 실력이 LOL의 어느 수준인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한판 한판마다 점수가 떨어지고 올라가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쓰며 게임을 하게되고 짜릿하게 승리하였을때의 성취감은 어느 모드보다 더 즐겁습니다. 대게 실버-골드 라인에서 시작하지만 그 이하일수도 그 이상일수도 있습니다. 랭크 게임을 통해서 우물안의 개구리에서 벗어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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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시즌을 맞아 새롭게 변하는 소환사의 협곡 디테일

또 하나 LOL의 장점이라면 쉴새없이 업데이트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새시즌을 맞아 소환사의 협곡의 그래픽을 조정 준비중에 있으며 유지하려고 하기 보다는 새롭게 도전하려고 하는 모습을 계속 보실 수 있을겁니다. (라이벌게임 도타를 의식해서인지 점점 도타스러워지는 것은 아쉬운 점) 현재도 많은 챔피언의 수가 있으면서도 한달정도의 주기로 새로운 챔피언을 뽑아내고 있으며 챔피언 수가 많은 만큼 밸런스 조정도 자주 하는 편인데 라이엇의 밸런스조정에 의해 현재 대세 챔피언이 관 짝에 박히거나 비주류의 챔피언이 OP챔피언이 된다는 등 업데이트에 따라 확실히 대세챔피언과 그렇지 않은 챔피언이 나뉘는 점도 게임 외적으로 재밌게 볼 수 있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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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 리메이크와 텍스쳐 업데이트

변화하는 배경 그래픽에 맞게 오래 된 챔피언들도 텍스쳐 수정을 하거나 관 속에서 나올 기미가 없는 챔피언들을 리메이크 시켜 재탄생 시켜 주기도 합니다. 대게 챔피언 밸런스 수정은 하향평준화로 수정하는데 하향평준화를 통해 챔피언 싸움이 아니라 파일럿의 컨트롤에 따라 싸움의 승패가 갈리게끔 유도하는 것은 괜찮은 밸런스수정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치킨들의 싸움이 아닌 파일럿의 피지컬과 운영을 통한 전략을 부각시켰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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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롤챔스덕에 핫 해진 귀요미 럼블친구

앞서 말했듯이 한달 주기로 새로운 챔피언이 만들어지거나 기존 챔피언이 리메이크 되어 새롭게 변하기도 합니다. 많은 챔피언은 유저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의 챔피언이 단 하나가 되는게 아니라 이것 저것 플레이하면서 자기만의 챔피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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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가지의 챔피언은 선택의 폭을 넓혀줍니다.

챔피언의 수가 많다보니 다양한 전략적인 수도 나오고 메타도 계속 변화하는 추세입니다. 같은 성향의 챔피언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다보니 스플릿메타나 암살메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조합도 나오게 되는겁니다. 다양한 챔피언을 접해보고 팀원이 마음을 맞춰서 조합을 잘 짜는게 승리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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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부터 무에타이리신, 팝스타아리, 달의여신다이애나

다양한 챔피언이 존재하지만 다른 사람과 조금 차별화를 두고 싶다면 스킨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성능의 차이가 생기는 건 아니고 단지 멋 하나 때문에 구매하는 것이니 굳이 필요없으면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챔피언마다 스킨의 종류도 여러가지이니 취향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런 많은 종류와 챔피언들과 스킨은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증가시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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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대중적인 게임스타일

앞서 말했듯이 다른 AOS게임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것뿐이지 일반 온라인 게임과 비교했을때는 조금 있는 편이라 추천자의 입장으로서 조금의 Tip은 주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가장 대중적인 5대5 전장 소환사의 협곡을 예시로 들어드리면

탑1명 미드1명 정글1명 바텀2명 이렇게 5명으로 가는게 보편적인 스타일입니다(EU)
각 라인별로 상대방과 대결을 펼치고 정글은 라인을 찔러줘 아군이 라인전을 하는게 유리하게 풀어주는 역활입니다.

이 외에도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 간단한 용어들을 알려드리자면

CS = 미니언 막타(골드) cs먹는 것을 파밍이라고 함
AD = 물리 데미지
AP = 마법 데미지
미아 = 적이 보이지 않음 ex) 탑 라이너 미아입니다
로밍 = 라이너가 다른 라인을 지원가는 것 ex) 탑 로밍갈께요
갱 = 정글러가 라인을 지원해주는 것 ex)탑 갱갈께요
와딩 = 와드를 설치 ex) 우리 와딩 좀 해요 ㅡㅡ
이니시에이트 = 강제로 한타를 시작 ex) 4대5니까 이니시할께요
인베이드 = 경기 극초반 상대방 정글 침입 (늦베 = 엇박자 타이밍으로 인베이드)
카운터정글 = 상대방에 정글에 침입해 립을 빼먹고 상대방 정글을 위협하는 것

이정도만 알고 있어도 경기하는데 불편한 것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제 초심자에게 추천드리는 어느 정도 팀기여도가 있는 챔피언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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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여사 말파이트입니다. 탑엔 주로 팀파이트시 선두에 서서 상대 딜러를 노리는 단단한 챔피언이 주로 가는데 말파이트 역시 그런 탱커류 입니다. 라인전시 마법딜을 넣는 챔피언이 오지 않으면 대게 수월하게 버틸 수 있고 게다가 6레벨때 배우는 궁은 빠르게 날라가 상대방에게 부딪혀 범위 에어본을 시키는 기술로 갱호응력과 팀파이트시 최고로 손꼽힙니다. (날라가는 속도가 빨라서 초보자도 각을 잡기 쉽습니다 그래서 추천!)

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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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여제 리산드라입니다. 미드라인엔 주로 누킹(순간딜)이 주된 챔피언이 오는 편이라 리산드라 역시 누킹이 되고 포킹(짤짤이)까지 가능합니다. 생존기 까지 겸비하고 있어 스킬쿨을 잘 돌린다면 갱 피하기도 쉬운 편이고 역시 6렙때 배우는 궁도 갱호응과 생존기등 여러모로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패시브로 마나관리도 수월한 점은 보너스!)

JU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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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라인은 귀요미이라 아무무를 추천드립니다. 붕대를 통한 6렙전 갱이 초보자에겐 쉽지 않은 편이지만 궁을 배우고 난후에는 강력한 범위CC기로 갱과 한타 어느곳에서도 빛을 볼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다만 정글링을 할 때 카운터 정글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A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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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에 ADCarry(원거리딜러)는 흑형 루시안을 추천합니다. Q스킬과 패시브로 라인전시 딜교환에 우수하고 회피기인 E스킬이 있어 논타겟스킬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고 후반 낮은 쿨타임으로 상대방 딜탱의 공격을 뜯어내기 쉽습니다.

Sup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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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 서포터포지션은 물고기 나미를 추천합니다. 초보자에겐 맞추기는 힘들지만 Q스킬을 통한 속박과 힐으로 딜교환 라인유지력이 우수하며 6렙때 배우는 궁은 투사체가 느리지만 넓은 범위로 많은 적을 보다 쉽게 에어본시킬 수 있어 갱호응과 팀파이트시 매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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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에게 일침을 놓는 재치있는 GM

LOL을 추천하는 이유 중 운영자의 마인드가 타 게임과 다르다는 점도 있습니다. 짓궂은 질문에도 친절하고 재미있게 답변해주는 것을 보면 여느 게임처럼 복사 - 붙여넣기 답변이 아닌 하나하나 글을 읽어보면서 답변한다는 점이 간단한 것 같지만 친절하다는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약간의 RP가 모자라 챔피언이나 스킨을 구입할 수 없을 땐 계정당 1회 제한으로 RP를 지급해주기도 하고 구입한 챔피언과 스킨을 3번까지 환불가능한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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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진행하는 챔피언과 스킨 세일

게다가 매주 챔피언과 스킨 세일을 각각 3개씩 진행하고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챔피언이나 스킨이 등장했을 때 50% 반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챔피언 같은 경우에는 몰라도 스킨 같은 경우에는 게임플레이시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이 없으므로 세일기간을 노리는게 최고로 영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같은 가격이면 두개를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대명절때는 세일 품목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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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모델 챔피언과 스킨의 판매액을 한국문화재청에 기부한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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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은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조차 엄청난 돌풍을 몰아치고 있고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앞으로 LOL의 행보가 기대되며 e-sports판도 LOL로 인해서 더 넓어지기를 바라면서 추천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현재도 이미 정상에 올라서있지만 앞으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갈지 궁금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추천글을 끝마치겠습니다.

p.s 마지막으로 롤챔스 한국팀 선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Comment '1'
  • ?
    루크z 2014.10.03 18:49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게임의 재미를 떠나서 운영만큼은 최고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50 / 댓글 작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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