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최대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가 공동 개발중인 ‘카툰네트워크 유니버스:퓨전폴(Cartoon Network Universe: FusionFall, 이하 퓨전폴)’이 드디어 국내에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퓨전폴’은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살린 게임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무장한 Modern MMOG이다. 특히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 웹브라우저 기반 3D 엔진을 도입해 기술적인 도전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게임 내 차별적인 컨텐츠인 ‘나노시스템’과 ‘EP(Environment Puzzle, 환경퍼즐)시스템’을 도입해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한미 공동개발 프로젝트 ‘퓨전폴’을 미리 만나보자.
1. 기본소개
1) 장르: Modern MMOG
2) 개발사: 그리곤엔터테인먼트(한국) / 카툰네트워크社 (미국)
3) 개발시기: 2006년 ~ 2008년 (미국 선 런칭)
4) Engine: Unity Engine (유니티 엔진)
5) 사양
2. 시놉시스
판에 박히지 않은, 믿기 어려운, 예측할 수 없는 카툰 네트워크 캐릭터들의 세계로 온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에서는 말하는 동물들과 슈퍼 악당들이 귀여운 아이들 및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공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말고 또 다른 장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우주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그곳은 어둠의 힘과 사악함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그 끔찍한 세계는 다른 세계들을 삼키기 위해 존재하며 플래닛 퓨즈라고 불립니다. 사악한 로드 퓨즈의 지도 아래 플래닛 퓨즈는 수 천년 동안 우주 공간을 떠다니며 점령할 만한 새로운 세계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카툰 네트워크의 캐릭터들이 플래닛 퓨즈의 공격에 놓인 지금, 여러분은 이 전쟁에 참가하여 적의 위협을 막아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카툰 네트워크 캐릭터들이 이 전쟁에서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카툰 네트워크의 영웅들과 악당들은 힘을 합쳐 로드 퓨즈의 침공을 막아내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의 영웅들은 강력하긴 하지만 그 수가 너무 부족합니다. 로드 퓨즈의 부하들은 그 수가 많으며 끝없는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플레이어의 도움을 통해 퓨즈와의 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될 것입니다.
3. Feature
1. 아찔한 손맛과 액션, 전투 쾌감 배가
‘퓨전폴’ 의 조작방법은 TPS(Third Person Shooter)방식인 ‘W,A,S,D’ 키를 활용하고 있으며 몬스터에 가까이 가면 자동 타겟팅 되어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원거리와 근거리 무기를 Tab키를 활용해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어, 유저 조작이 전투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는 액션성을 강조했다. 즉 “조준을 통한 공격 + 이동의 역동성으로 공격을 회피” 하도록 해 컨트롤의 ‘손맛’을 최대한 살려 흥미진진한 전투 및 사냥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몬스터와의 전투는 가위바위보 시스템을 적용해 단순 사냥의 지루함이 없는 긴장감 높은 전투를 선보이고 있다.
2. 국내 최초 3D 웹 기반 온라인게임
‘퓨전폴’ 은 웹브라우저 기반 3D 엔진을 장착한 게임이다. 단순한 2D게임이 아닌 웹브라우저에서 구현된 국내 최초 ‘풀3D MMOG’이다. 이는 기존 웹게임과는 퀄리티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퓨전폴은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만 있으면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유저들의 하드웨어 스펙에 따라 자동으로 옵션조정이 되도록 돼 있어 별도의 옵션 조정이 필요없다.
여기에 PC는 물론 MAC 등 어떠한 시스템에서도 지원 가능하게 되어 있어 접근성 또한 용이하도록 개발되었다.
<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로그인 후 3분 이내의 로딩을 거쳐 게임이 살행된다>
3. 단순 웹게임은 오산, 압도적인 규모의 방대한 월드 구현
‘퓨전폴’은 방대한 규모의 월드를 자랑한다. 실제 블리자드에서 개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의 월드 크기와 규모면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퓨전폴’은 크게 세가지 지역으로 구분돼 있는데, ‘다운타운(Down town), 서버브(suburb), 와일드 랜드(Wild land)’ 가 바로 그것. 다운타운의 경우는 현대 도시의 모던함을 살린 배경을 자랑하며, 와일드 랜드는 나이아가라와 같은 수려한 자연적 배경과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더불어 서버브 지역은 도시 외곽 지역으로 설정되는 등 각각의 지역별로 특화된 오브젝트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개발되었으며, 전반적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린 스타일리쉬한 감각을 엿볼 수 있도록 구현되었다. 추후 확장팩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월드가 공개 될 예정이다.
‘퓨전폴’ 의 월드가 방대함에 따라 이동 수단 역시 다양하게 제공된다. NPC를 통한 워프는 물론 특정 NPC가 직접 유저를 이동시켜주며 월드를 구경할 수도 있다. 또한 짚라인, 모노레일, 점프타이밍, 롤러코스터 등 차별화된 이동 수단이 제공돼 유저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4. 콘솔의 액션과 RPG의 특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퓨전폴
‘퓨전폴’ 은 긴장감 있는 전투와 액션을 바탕으로 기존 RPG게임의 요소를 접목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퀘스트를 도입했다. 퓨전폴의 퀘스트는 가이딩시스템을 통해 직관적으로 게임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저는 이 퀘스트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게임의 핵심시스템인 나노와 EP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본적인 PvE 전투와 나노시스템을 통한 제작과 조합에 따른 경제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퓨전폴’ 은 콘솔 요소인 역동적인 월드 탐험을 통해 EP 내 움직이는 오브젝트를 뛰어넘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등의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기존 단순 전투 위주의 온라인 게임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플레이 환경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이패드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콘솔 게임의 액션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 ‘나노=펫?’ No, 스킬과 레벨업
‘퓨전폴’ 의 차별화 포인트이자 핵심시스템으로는 나노시스템을 들 수 있다. 나노란 일종의 ‘펫’ 개념으로 카툰네트워크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대표급 캐릭터들이다.
하지만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펫은 전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지만 나노는 단순한 펫이 아니다. 우선 나노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나노당 총 3가지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각기 특성화된 36개 나노, 108개의 스킬이다. 유저는 나노 획득시 한 개의 스킬을 선택하고, 전투 등을 통한 퓨전 메타(일종의 경험치)와 아이템을 통해 나노 튜닝이 가능하다. 제작과 조합이 가능한 셈이다.
또한 나노에는 레벨업의 개념이 포함돼 있다. 기존 온라인게임이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 레벨업하는 방식이라면, 퓨전폴은 나노를 획득해야만 레벨업이 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나노를 획득하지 않는 단순 사냥만으로는 레벨업은 불가능한 셈이다. 따라서 유저가 획득한 나노수에 따라 레벨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현재 총 36개의 나노가 구현돼 있으며 추후 나노는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6. EP시스템, 유저 간 경쟁과 나노 획득의 필수 코스
‘퓨전폴’의 또 하나 핵심시스템으로 EP시스템을 들 수 있다. EP는 플랫폼 게임에서 느낄 수 있었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릴 넘치는 모험을 체험할 수 있는 EPzone(EP존)으로, 유저는 EP존에서 나노 획득이 가능하다. EP존은 규모면에서 작은 사이즈로 시작하여 512*512사이즈의 거대존까지 구현되어있다. 특히 EP는 움직이는 오브젝트와 EP 내 나노 획득을 위한 보스 던전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EP존은 레벨업 및 나노 획득을 위해서는 유저가 꼭 거쳐야 하는 ‘퓨전폴’의 필수 시스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유저들 간 경쟁요소로 EP내에는 레이스 시스템(Race System)이 있다. 유저들은 EP레이스를 통해 각각 EP별로 랭킹에 등록할 수 있으며, EP 내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독특한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어 EP의 활용도를 높였다.
<EP Zone Play Image>
7. 유저의 개성 표출, 식상한 아이템과의 이별
‘퓨전폴’ 은 신장, 스킨, 헤어, 상의, 하의, 신발, 눈동자색 등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개성적인 캐릭터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가면, 세트복장, 가방 등 코스튬아이템을 포함하면 실제 유저들이 만들 수 있는 캐릭터 모습은 수 만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유저 취향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저들을 위한 탈, 개량 한복 등도 포함돼 있는 등 유저들은 다른 유저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독특하고 개성적인 아이템이 등장한다. 
더불어 무기의 경우, 실존하는 무기와 달리 주위 사물들에 의해 재창조된 무기로 독창적으로 개발되어 개성 만점의 아이템을 획득, 소유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외에도 ‘퓨전폴’ 은 추후 확장팩을 통해 카툰네트워크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인 나노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새로운 월드와 EP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커뮤니티를 확장시킬 수 있는 클럽시스템, 하우징시스템, 경매시스템 그리고 유저간 경쟁을 유도할 수 있는 PvP시스템도 구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