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 뒤 칼럼니스트 임희택 입니다.


게임을 보기에 따라 혹은 어디를 보느냐에 따라서 그 게임을 보는 것이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필자의 개인적인 평가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게이머의 욕구를 잘 표현한 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던전 앤 파이터는 기본적인 성장 패턴과 경쟁적인 입장을 잘 살린 게임으로써, 게이머 가지고 싶어하는 위치적인 욕구와 결쟁적인 요구, 폭력적인 해소에 큰 역활을 함으로써 캐주얼, 액션 게임의 최고라고 평할 수 있을만큼 성장한 게임입니다.

그 게임에 대해서, 제가 감히 말해 보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한 게임과 결별을 선언한 네오플(던파 개발사)는 새롭게 변하거나 그럴 움직임이 있다고 판단되며, 서버 서비스적인 부분에서 한번 더 성장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던전 앤 파이터는 개편이라는 큰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미 많은 변화를 겪어온 게임으로써, 이번 프리스트 개편으로, 기본 클레스에 대한 개편은 모두 한번씩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개편이라는 업데이트는 시스템 중추적인 변화가 아니라, 캐릭터의 스킬 능력치 변화, 상위 스킬 추가, 등등을 이루어 지고, 부수적인 시스템이 업데이트 되는 형식으로써, 캐릭터 특화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것은 던전 앤 파이터가 말 그대로, 액션 게임이기 때문에 캐릭터가 중추시스템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이 캐릭터 특화 게임에 대해서 말을 하자면 길지만, 온라이프에서 포멧을 준 1번 그래픽에 대해서부터 이야기 해보자.

 

 

1. 그래픽(좋음, 향상됨)

2D그래픽은 과거의 기술이라면서, 외면 당하는 시절이 있었다. 생각하면 당연한 이치지만, 그것을 바꾸어 2D로 개발하여 성공한 게임이 던전 앤 파이터다. 어떻게 생각하면 무모한 도전을 한 사람이라고 평할 수 있지만 그 결과가 찬란하기에 누구도 그를 비평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허나 게임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은 2D가 아닌 3D로써 기술적인 발전 또한 모두 3D에 맞추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게임들이 등장하게 되고, 그에 따라서 던전 앤 파이터의 그래픽이 상대적으로 낙후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던전 앤 파이터를 예전부터 즐겨온 게이머라면, 던전 앤 파이터의 그래픽 부분이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귀검사의 이펙트 변화와 무색 큐브 스킬, 각성기와 같은 화려한 이펙트를 자랑하는 스킬들이다. 단순히 스킬 추가에서 끝날 수 있는 부분은 캐릭터들을 이펙트를 변화를 주는 모습은 요즘의 온라인 게임들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픽적으로 향상되었다. 라는 느낌을 받았고, 좋음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
2D그래픽의 발전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현존하는 2D게임 중에서 극의 표현력을 자랑하고 있다.

 



2. 사운드 (보통)
던전 앤 파이터의 사운드는 전혀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던전 앤 파이터는 콤보 혹은 연속기와 같은 부분이 잘 표현되어 있고, 효과음 역시나 반복적인 패턴 때문에 길지 않고 짧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런 점 빼고는 특이한 점도 우수한 점도 찾을 수 없는 보편적인 사운드다.

 

 

 

3. 타격감 (아주 좋음)


던전 앤 파이터가 액션에 까다로운 필자에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동급 최강의 타격감, 물 흐르듯 들어가는 콤보' 때문이다. 사실 던전 앤 파이터보다 타격감이 뛰어난 게임은 존재한다. 그러나 2D게임 중에서 던전 앤 파이터의 타격감을 뛰어 넘는 게임은 없다는 점에서 매주좋음이다.

그래픽 부분에서 한번 언급하였겠지만 그래픽적인 부분을 보완과 더불어, 무엇보다 하단, 중단, 상단(공중) 등등으로 타격할 수 있는 위치가 다양하다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패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던파가 발전할 수 있는 영역이 아직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이전 리뷰에서 언급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불편함도, 기존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친숙한 버튼으로만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거부감도 거의 없다.



4. 컨텐츠(보통)



던전 앤 파이터가 한가지 컨텐츠만으로 지금까지 걸어왔다면 틀림없이 망했을 것이다. 그것은 캐주얼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던전 앤 파이터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 량을 보았을 땐, 반복적인 사냥으로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게임을 떠나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복적인 사냥으로 얻게 되는 무엇으로 소비할 수 있는 결투라는 컨텐츠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지루함을 벗어나 자신의 사냥으로 얻게 되거나 사게 된 물품에 대한 상대적인 확인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던전 앤 파이터의 가장 재미있는 흐름이다.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지 않았지만, 던전 앤 파이터라는 게임 자체가 돌아가는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점과 액션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던전 앤 파이터의 컨텐츠에 대해서는 부족하다고 말하기엔 지나치다라고 판단되기에 보통이라고 말하고 싶다.

 


5. 독창성(보통)
던전 앤 파이터의 독창성이라
흐음.. 던전 앤 파이터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된 이유는 기존에 게이머들이 즐겼던 게임에 대한 향수 혹은 초반 난이도가 쉽다는 점이다. 따라서 게이머들이 초반 이탈을 막았다는 점 이외에는 던전 앤 파이터의 독창적인 부분을 찾기가 어렵다.

 

다만 던전 앤 파이터는 할만하다고 느끼는 가장 큰 독창성은 평범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필자는 독설해 본다. 게임이라는 것에 대해서 독창적이면 대중성과 멀어지고, 너무 대중적이면 독창성에서 멀어진다. 그것을 보여주는 게임이 아닐까?

 


6. 밸런스(보통)


던전 앤 파이터는 밸런스에 대해서 말이 많다. 그것은 던전 앤 파이터가 액션 게임이며, 결투장이라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더욱 말이 많아지는 것인데 그러나 던전 앤 파이터는 수차례나 밸런스를 조정해 오고 있다는 점과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밸런스를 잡기란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허나 던전 앤 파이터가 현재 e스포츠로 등록되어 있다는 점은 그 동안 해왔던 던전 앤 파이터의 밸런스 조정이 어느 정도
수평선을 그려간다. 그리려고 있다 고 말하고 싶고, 던전 앤 파이터와 이와 같은 문제를 중점으로 두고 업데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개선적인 의미로 보통을 주려고 한다.

 



 

7. 인터페이스 (보통)


던전 앤 파이터의 인터페이스는 쉽다. 쉽게 손이 가지 않은 곳에 단축키를 설정하지도 않았고, 우리가 일반 타자를 치면서 사용해 왔던 곳에 모든 액션키와 발동키가 다 있기 때문에 던전 앤 파이터를 하게 되면서 받게 되는 불편함은 크지 않다.

 

또한 단축키를 사용해서 스킬을 발동하는 것과 방향키를 이용해서 스킬을 발동하게 되는 오락실과 같은 조작 방식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편의성을 생각했다.

 

 

8. 접속자수(매우 좋음)
한게임과 퍼블리싱을 하며, 한게임에서 서비스를 해왔지만 던전 앤 파이터도 이젠 과도기가 지나고 안정기에 돌입했는지 한게임과의 서비스 계약을 종료하고 계정 이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따라서 게이머의 이탈을 우려했지만 오히려, 던전 앤 파이터의 접속자는 줄어들지 않고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각 채널에 혼잡이라는 것이 그 이유는 보여주는 시각적인 자료라 판단된다.

 

 

9. 서버안정성(보류)

던전 앤 파이터의 서버 안정성은 한게임과의 서비스 종료로 인하여 다시 한번 검증해야 입장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추후 리뷰를 적게 된다면, 올리도록 하겠다.

 

10. 고객서비스(매우 안 좋음)
던전 앤 파이터는 게이머의 수와 비례해서 운영자를 뽑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 불만은 쌓이다 못해 게이머들이 포기한 입장이라는 것이 옳은 설명이다. 아마도 던전 앤 파이터가 MMORPG라면 게이머들이 크게 실망하고 게임을 버렸겠지만 던전 앤 파이터는 액션 게임으로써 그 게임에 대한 무게가 크지 않았다는 점과 동류의 경쟁작이 현재 없다는 점에서
독고적인 입장에서 서 있기에 개선이 크게 필요한 실정이다.

 

 

11. 전체적인 만족도(좋음)

던전 앤 파이터를 하는 많은 게이머들이 던전 앤 파이터를 왜 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던전 앤 파이터를 하게 된다면 아마도, 게임을 하는 게이머는 없을 것이다. 과거를 생각나게 하는 향수라고 해도.. 아니면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던 간에 게임이면 게임으로 보는 것이 편하고, 그냥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으로써 던전 앤 파이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필자도 던전 앤 파이터가 좋다. 이유를 따져보자면 국내 게이머에게 아직까지 사랑 받고 있으며, 재미와 대중적인 요소가 복합되어 있는 던전 앤 파이터가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던전 앤 파이터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이 없다면, 언젠간 그 사랑이 미움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쉽기 때문에.. 어서 중추 컨텐츠인 캐릭터의 개편과 밸런스 문제가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야만 나중에 부수적으로 업데이트 될 시스템들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에 부가적인 시스템을 업데이트 한다고 해도, 게임에 대한 불만이 해소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도 이와 같은 흐름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좋음이라고 평하고 싶고, 이제 과도기에서 안정기로 돌입하고 있는 던전 앤 파이터가 조금 더 완성된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

 

 

홈페이지: 보통

Who's 임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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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방송 MC&패널이 될 것이다.
게임 칼럼니스트가 될 것이다.
당신이 날 보고 있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Comment '7'
  • ?
    마루 2008.11.16 22:46
    택님의 수정전의 글을 볼수있다니
    나름 감동
  • ?
    보라포도 2008.11.16 23:40
    공개된 업데이트만 해도 몇년은 더 갈 게임... 넥슨에게 인수되어지면서 걱정이..
  • ?
    가시버시 2008.11.19 22:37
    던파 리뷰의 공통점 : 고객서비스 "매우 안 좋음"
  • ?
    루시 2008.11.20 21:20
    밸런스는 절대 보통이 아닐텐데
  • ?
    reversee 2008.11.20 23:54
    밸런스는 사냥과,결투장,사망의 탑 가는 곳 마다 모두 다르죠 ㅇㅅㅇ...
  • ?
    아영 2008.11.21 18:44
    밸런스는 매우는 안좋음
    참고로 밸런스 좋은 게임 몇몇안됩니다~
    린2역시 겉으로는 평온해보이나 버림받는 캐릭들 줄줄이있고
    속칭 귀족캐 천민캐 가축캐 이런식으로 구분될만하고
    밸런스 부분에서 그것이 보통이상이라면 게임은 파티플레이밖에 할수없는 게임이지않나 생각한번해봅니다
  • ?
    임희택 2008.11.22 00:13
    흠.. 밸런스에 대한 부분에 항의 글이 많네요.^^;
    제가 생각하는 "밸런스가 정말 안좋다"고 표현할 수 있는 건,
    그 밸런스를 통해서 그 게임의 게이머들이 게임을 하지 않게
    되는 상황까지 가야만 그렇게 표현할 수 있네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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